[뉴스핌=백현지 기자] 더존비즈온이 구축하고 운영 중인 '오만 국가 디지털정보보호(포렌식)랩'이 국제표준화기구(ISO),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 17025 인증을 획득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인증은 시험실 및 교정 실험실에 적용되는 국제표준규격이다. 인증 획득 분야는 컴퓨터, 모바일, 오디오, 비디오 등에 대한 포렌식 및 디지털 이미지 분석 등 총 5가지 분야로 국제 기준의 포렌식 시험기관에 요구되는 품질관리체계, 평가인력, 시험장비 운영 능력 등 국제표준화기구가 정한 기술과 관리 측면의 까다로운 기준을 모두 충족했다.
앞서 더존비즈온은 지난 2014년 오만 정부 디지털포렌식랩 구축사업을 수주해 디지털포렌식랩 기반 시설 조성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1년간 전문인력 양성교육과 시설운영 등에 대한 종합적인 컨설팅을 제공해왔다.
이로써 오만 국가 디지털포렌식랩은 운영 1년여 만에 국제적으로 공신력 있는 디지털포렌식 시험기관으로서 위치를 확보하게 됐다.
특히, 해외 정부의 디지털포렌식랩 구축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데 이어 운영능력까지 검증받았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이찬우 더존비즈온 보안사업부문 대표는 "오만 디지털포렌식랩의 ISO/IEC 17025 인증 획득은 디지털포렌식 분야에서 더존비즈온의 대내외 신뢰성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며 "국제사회의 일원으로 한국형 모델을 수출하는데 있어 품질과 안정성 향상에 앞장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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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존비즈온 포렌식랩 ISO 인증 <사진=더존비즈온> |
[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