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중국 나우앤퓨처

속보

더보기

[스타트업] 엄마 취향저격 수조원회사 등극, 불황에 강한 '미아'

기사입력 : 2017년04월06일 17:23

최종수정 : 2017년04월06일 18:16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중국 최대의 유아용품 해외직구 온라인 플랫폼
영유아 산업 생태계의 핵심 브랜드로 성장 야심

[편집자] 이 기사는 4월 5일 오후 6시03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뉴스핌=이동현기자]‘30대 전업주부가 설립한 기업가치 100 억위안 규모의 유아용품 전문 해외직구 플랫폼’

중국의 신세대 주부 류난(劉楠)은 해외직구 플랫폼 미아(蜜芽,MIA)을 설립 한지 불과 5년만에 중국 최대의 유아용품 전문 온라인 플랫폼으로 성장시켰다. 그 비결은 ‘100% 정품보장, 엄선된 해외 고품질 유아용품, 탁월한 가성비’ 와 같은 유통업체의 고유 경쟁력을 강화해서 중국 엄마들의 폭발적인 호응을 받은 것.  

시장조사기관 이관(易观)에 따르면 2016년 중국 유아용품 온라인 시장 규모는 전년 동기대비 37.6% 성장한 3020억 위안(약 54조원)에 달했다. 중국 정부의 두 자녀 정책 등 호재로 인해 중국 유아용품 산업은 매년 두 자리 수 이상의 고속성장을 실현하면서 불황을 모르는 유망업종으로 각광 받고 있다.

미아는 창업초기인 2014년 1월 벤처캐피털인 진격기금(真格基金)로부터 수백 만위안 규모의 시리즈 A 투자금을 유치했다. 미아는 최근까지 총 5차례 투자 자금을 유치하면서 보유한 운영자금 규모가 10억 위안을 상회한다.   

◆30대 전업주부, 전자상거래 리더 변신

미아의 CEO 류난(劉楠)은 중국의 핵심 소비계층인 여성들이 주도하는 타징지(她經濟)의 대표주자로 꼽힌다. 류난은 타오바오(淘宝)의 조그만 입점업체로 사업을 시작해 일약 중국 최대 유아용품 온라인 플랫폼의 수장이 됐다. 

류난(劉楠)은 베이징대 신문방송학과를 나온 재원이었다. 하지만 베이징대에서 전공인 신문방송학에 흥미를 붙이고 못하고 대학 성적도 변변치 못했다.졸업 후 한때 외국계 회사에서 근무를 하다 2011년 결혼 후 전업주부로 생활을 했다.

그 후 일상생활 속에서 중국의 주부들이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는 고품질 유아용품에 대한 강렬한 니즈를 발견,유아 용품 사업에 뛰어들기로 결심했다.

2011년 10월 류난은 온라인 쇼핑몰 타오바오(淘宝)에서 유아용품을 취급하는 점포를 개설해 본격적으로 사업에 뛰어 들었다. 그 후 타오바오에서 2년간 일본산 기저귀인 메리스(Merries) 정품만을 취급하면서 판매가 급증해 타오바오가 선정하는 우수 점포로 꼽혔다.

류난은 2013년 12월 독자적으로 해외직구 플랫폼인 미아바오베이(蜜芽宝贝)를 설립해 진격기금(真格基金),험봉화흥(险峰华兴)으로부터 엔젤투자 펀딩에 성공했다. 류난은 소비자들의 신뢰를 얻기 위해 구매후 14일 안에 자유롭게 반품이 가능하게 했다. 여기에다 핑안보험(中国平安)과 손을 잡고 전제품 정품 보증을 통해 소비자들의 신뢰도를 한층 향상시켰다.

특히 하기스,네슬레 등 글로벌 유명 유아용품 업체와 협력을 진행해 우수한 유아용품 확보에 성공했다. 현재 미아는 유아용품 온라인 플랫폼에서 매출 1위를 기록하며 직원 1000여명을 거느린 회사로 성장했다. 

팸퍼스와의 협약식에 참석한 미아 CEO 류난<사진=바이두(百度)>

글로벌 업체와 직거래,유통단계 축소

미아는 해외 유명 유아용품과의 직거래로 유통단계를 축소해 차별화된 공급망(supply chain) 경쟁력을 확보했다. 

미아의 경영진은 창업 당시부터 자신들을 전자상거래가 아닌 유통업체라고 정의했다. 유통업체의 경쟁력의 핵심은 바로 공급망이다. 미아의 공급망은 매우 단순한게 특징이다. 직접 영유아 용품 업체와 접촉해 다논(Danone),엔파밀,네슬레를 비롯한 글로벌 분유업체 및 하기스, 팸퍼스,유니참(Unicham)등 해외 종이 기저귀업체와 직거래를 한다.

미아측은 유통업체의 경쟁력이 고품질 제품 및 브랜드를 확보,유통 비용을 최대한 절감하는 데 있다고 판단했다. 이런 전략하에 최대한 물류 효율을 향상시키고 온•오프라인 판매 채널에 합리적인 제품 배분을 통해 고객에게 우수한 가성비의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기존의 해외직구가 15개의 단계를 거쳤다면 미아는 5단계로 축소해 물류에 소요되는 시간 및 비용을 절감했다. 특히 중국내 해외직구 시범 보세구역의 창고(國家跨境電商試點保稅區倉庫)를 활용해 물류 절차를 간소화했다.

이와 관련해 미아는 2014년 닝보보세구해관(寧波保稅區海關)과 협약을 맺고 해외 직구 사업을 전개해 왔다.

미아의 경영진은 유통의 본질적인 경쟁력이 공급망 및 물류 문제임을 인식, 다른 전자상거래 업체들이 소홀히 하는 점을 공략해 탁월한 경쟁력을 확보했다.

미아에서 판매되는 한국 유아용품<사진=바이두(百度)>

사업 다각화로 영유아 산업 생태계 구축

미아는 전자 상거래 외에도 교육,의료,여행 등 분야에서 다각도로 사업 확장을 모색하고 있다. 미아는 다양한 엔젤(Angel) 시장을 개척해 영유아 산업 생태계를 주도하는 핵심 브랜드로 성장할 계획이다.

이 회사의 CEO인 류난(劉楠)은 향후 경영비전에 대해 “유아 용품을 기반으로 의료, 교육 등 영유아 산업 생태계로 사업을 확장해 영유아 전문 브랜드로 성장하겠다”고 야심찬 포부를 밝혔다.

이와 관련해 미아는 2016년 2월 소아과 전문 의료기관 메이중이허(美中宜和) 및 중국 최대 키즈 놀이공간 업체인 유유탕(悠游堂)과 손을 잡고 영유아 시장을 공동 개척하기로 했다. 이 회사는 조기교육업체 훙황란(紅黃藍)과 협력해 합작사를 설립하는 등 종합 아동 서비스 업체로 거듭나고 있다.

특히 복합 키즈 놀이공간인 ‘미아랜드’ (蜜芽乐园)를 중국 전역에 걸쳐 확대 개설할 예정이다. 미아의 경영진은 기혼자들이 외출시 자녀들을 대동해 쇼핑몰의 유아용 놀이공간으로 유입되는 현상이 높다고 진단했다. 이에 따라 이 회사는 미라랜드를 ‘체험형 마케팅’을 시행하는 공간으로 삼고 있다.

미아는 향후 중국 주요 도시 20개 도시에 걸쳐 약 200곳의 미아랜드를 구축해 모바일,오프라인 체험공간,온라인을 연계하는 키즈 전문 ‘옴니채널’을 가진 브랜드로 거듭날 전망이다.

체험형 키즈 놀이공간 미아랜드<사진=바이두(百度)>

콘텐츠 마케팅 연계, 왕훙 전문가 활용

미아는 전자상거래에 콘텐츠를 본격적으로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고 있다. 미아는 콘텐츠를 핵심으로 하는 마케팅 전략을 본격적으로 시행해 광범위한 소비자들을 유인하고 있다.

유아용품의 핵심 고객인 신세대 엄마들은 디지털 세대이다. 이런 주력 소비자들을 중심으로 육아정보 및 콘텐츠를 공급해 ‘스마트 맘(MOM)’의 마음을 사로 잡았다. 

미아는 영유아 분야에서 왕훙(網紅)과 같은 유명한 인사들과 협력, 인터넷 커뮤니티,온라인 생방송 플랫폼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고품질 유아용 제품을 소개하는 콘텐츠 마케팅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중국 주부들 사이에서 유명한 소아과 의사 추이위타오(崔玉涛)와 손을 잡고 육아 프로그램를 제작했다. 여기에다 100여 명의 전문의료진과 공동으로 온라인 생방송 콘텐츠를 방영하고 있다.

이런 전략의 일환으로 미아는 2016년 7월 중국 국제아동용품 국제전람회에서 제품 전문가 10여명과 현장에서 생방송으로 유아용품을 소개했다. 이 방송은 미아 앱(app)을 비롯한 온라인 생방송 플랫폼 7 곳에서 실시간으로 방영됐다. 이를 통해 육아 중에 발생하는 다양한 문제에 대해 전문가들과 실시간으로 노하우를 공유해 신세대 엄마들의 폭발적인 호응을 얻었다.

[뉴스핌 Newspim] 이동현 기자(dongxua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변상문의 화랑담배] 제2회 광복군 변상문의 '화랑담배'는 6·25전쟁 이야기이다. 6·25전쟁 때 희생된 모든 분에게 감사드리고, 그 위대한 희생을 기리기 위해 제목을 '화랑담배'로 정했다.  1940년 9월 17일 중국 중경 가릉호텔에서 성대한 행사가 열렸다. 대한민국 임시정부 광복군 창설식이었다. 미국 한인 동포들이 보내온 돈 4만원으로 조직한 군대였다. 지금 돈으로 환산하면 20억 원 정도 된다. 총사령관 이청천 장군, 참모장 이범석 장군, 제1지대장 이준식, 제2지대장 고운기, 제3지대장 김학규, 제5지대장에 나월환을 임명했다. 지대장은 지금의 사단장에 해당한다. 모두 봉오동 전투, 청산리 전투를 비롯하여 남북 만주에서 전개된 항일무장투쟁에 직접 참여하여 활동한 독립군 출신이었다. 한국광복군 훈련반 제1기 졸업사진. [사진= 독립기념관] 임시정부 주석 김구는 포고문을 통해 "국내외 동포들에게 알립니다. 1940년 9월 17일부로 대한민국 광복군을 창설하였습니다. 광복군은 1907년 8월 1일 일제가 대한제국 군대를 해산한 날이 바로 광복군 창설일임을 선언합니다. 광복군은 구 한국군의 후신으로 33년간에 걸친 의병과 독립군의 항일무장투쟁을 계승한 전통 무장 조직입니다"라고 했다. 대한제국 국군-의병-독립군의 군맥(軍脈)과 군혼(軍魂)을 분명하게 잇고 있음을 천명한 것이다. 부대 편성은 소대, 중대, 대대, 연대, 여단, 사단 6단으로 편성하였다. 총 3개 사단을 조직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인원이 적은 상황에서 우선 지대를 만들고, 각 지대를 구대와 분대로 연계한 전투부대를 구성했다. 임시정부에서 1940년 9월 19일 중국 국민당 정부에 통보한 '한국광복군 총사령부 직원 명단'에 의하면, 부대 규모가 총사령부와 4개 단위부대, 여기에다 조선혁명군 부대까지 포함하여 5000여 명이었다. 임시정부에서는 1941년 12월 연합국의 일원으로 일본에 선전포고했다. 1942년에는 미국 측에 "미국이 제주도를 해방 시켜 주면, 중경에 있는 임시정부를 제주도로 옮긴 후, 광복군이 미군과 함께 한반도 상륙작전을 전개하겠다."라고 제안하였다. 이 제안은 실제로 미국 OSS 부대(지금의 CIA)와 1945년 4월부터 8월까지 강도 높은 국내 진공 작전을 준비했다. 주요 훈련은 3개월 기간에 고공낙하, 암살법(권총에 특수장치를 하여 소리 없이 암살하는 방법), 통신(암호의 작성 및 해독법, 무전기 조작 및 수리), 교란 행동, 정보수집, 폭파 등 이었다. 일과는 07:00∼12:00 오전 훈련, 13:00∼18:00 오후 훈련, 19:00∼22:00 야간 훈련이었다. 주요 임무는 대한민국으로 낙하산과 잠수함으로 침투하여 미 공군 공습에 필요한 지형 등의 정보를 제공하고 일본군 군사시설 탐지 및 파괴 지하 유격대를 조직하여 연합군 상륙작전 시 제2선에서 연결하는 작전이었다. 마침내 1945년 8월 7일 모든 훈련을 마치고 국내진공작전 출정식을 개최했다. 개시일은 8월 10일이었다. 출정식 때 장준하 경기도 공작 반장은 "나는 조국광복을 위해 죽음을 선택했습니다. 내가 나의 죽음을 지불하면, 내 능력껏 그 대가가 조국을 위해서 결제될 것입니다. 나의 각오는 한 장의 정수표입니다. 발생인은 장준하, 결제인은 조국입니다"라는 유서까지 작성했다. / 변상문 국방국악문화진흥회 이사장 2025-09-08 08:00
사진
'포스트 이시바' 누구?...고이즈미·다카이치 선두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자민당 총재직 사임을 공식화하면서, 일본 정국의 관심은 차기 자민당 총재 선거로 쏠리고 있다. 집권당 총재가 곧 총리직을 맡는 일본 정치 구조상 이번 총재 선거는 사실상 다음 총리를 뽑는 절차다. 자민당은 조만간 새로운 총재 선거 일정을 확정할 예정이다. 이번 선거에서는 지난 2024년 9월 총재 선거에서 이시바 총리와 경합했던 주요 인사들이 다시 출마할 가능성이 높다. 고이즈미 신지로 농림수산상, 다카이치 사나에 전 경제안보담당상, 하야시 요시마사 관방장관, 모테기 도시미쓰 전 간사장, 고바야시 다카유키 전 경제안보담당상 등이 후보군으로 거론된다. 정국 운영이 소수 여당이라는 제약 속에서 이루어지는 만큼, 차기 총재가 야당과 어떻게 연대할지, 어떤 연립 구도를 짤지가 최대 쟁점으로 꼽힌다. '포스트 이시바' 후보로 꼽히고 있는 고이즈미 신지로 일본 농림수산상 [사진=로이터 뉴스핌] ◆ 고이즈미·다카이치 선두권 현재 여론조사에서는 고이즈미 농림수산상과 다카이치 전 경제안보상이 선두권을 형성하고 있다. 니혼게이자이신문 지난달 29~31일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차기 총리에 적합한 인물로 다카이치가 23%, 고이즈미가 22%를 기록했다. 나란히 1, 2위다. 자민당 지지층으로 한정하면 고이즈미가 32%로, 다카이치(17%)를 크게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카이치는 2024년 총재 선거에서 1차 투표에서 1위를 차지했으나 결선에서 이시바에게 역전패했다. 고이즈미 역시 의원 표에서 선두에 올랐지만 당원 표에서 밀리며 결선에 오르지 못했다. 두 사람 모두 당내 기반과 대중적 인지도를 겸비해 차기 선거에서도 가장 주목받는 주자들이다. 고이즈미 농림수산상은 1981년생(44세)으로 고이즈미 준이치로 전 총리의 차남이다. 2009년 중의원 첫 당선 이후 줄곧 '포스트 아베', '차세대 리더'로 주목받았다. 환경상, 농림수산상을 거쳤으며 개혁 성향과 젊은 이미지로 지지층을 넓혔다. 2024년 총선에서 당 선거대책위원장을 맡았으나 참패 책임을 지고 물러났다. 이후 농림수산상으로 복귀해 쌀 유통 개혁 등 농정 개혁에 매진했다. 대중적 인지도와 '고이즈미 브랜드'라는 정치 자산이 최대 강점으로 꼽힌다. 다카이치 전 경제안보상은 1961년생(64세)으로 보수 강경파로 분류되는 여성 정치인이다. 2021년 총재 선거에 첫 도전해 아베 신조 전 총리의 전폭적 지원을 받으며 3위를 기록했다. 2024년 총재 선거 1차 투표에서 최다 득표(의원 72표, 당원 109표)를 얻었으나 결선에서 이시바 총리에게 역전 당했다. 유일한 여성 후보로서 '보수의 아이콘' 이미지를 갖고 있으며, 아베 전 총리와 가까웠던 의원 그룹이 주된 지지 기반이다. 이시바 정권에서 당직 제안을 거절하며 독자 노선을 유지해 왔다. '포스트 이시바' 후보로 꼽히는 다카이치 사나에 전 일본 경제안보담당상 [사진=로이터 뉴스핌] ◆ 하야시·모테기 등 잠룡도 주목 고이즈미와 다카이치 두 선두 주자 외에 잠룡들의 행보도 주목된다. 하야시 요시마사 관방장관은 옛 기시다파 일부의 지지를 받고 있으며, 이시바 정권의 2인자로서 존재감을 키워왔다. 모테기 도시미쓰 전 간사장은 당내 경험과 풍부한 인맥을 강점으로 삼고, 아소 다로 전 부총리와 교류를 통해 지지 기반을 다지고 있다. 고바야시 다카유키 전 경제안보담당상은 5선 의원으로, 동기 의원들과 옛 니카이파의 지원을 받으며 출마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 ◆ 총재 선거 이후에도 정국 '안갯속' 자민당 총재 선거는 국회의원 표와 당원·당우 표를 합산하는 방식이 원칙이지만, 긴급 시에는 국회의원과 지방 지부 대표만 투표하는 '양원 의원 총회' 방식으로 대체될 수 있다. 이 경우 의원 표의 비중이 커져 파벌 역학이 중요해진다. 차기 총재가 선출되더라도 곧바로 정권 안정으로 이어진다는 보장은 없다. 일본 헌법상 총리는 국회에서 지명되는데, 자민·공명 양당은 현재 중의원과 참의원 모두에서 과반을 잃은 상태다. 따라서 야당이 단일 후보를 세워 결집할 경우, 자민당 총재가 총리로 지명되지 못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자민당 총재가 총리에 오르더라도, 예산안·세제 개혁 법안 등 국정 운영은 야당 협조 없이는 불가능하다. 이런 이유로 차기 총재는 곧바로 '연립 확대'나 '정책 연대'를 추진할 수밖에 없고, 총재 선거 과정에서도 어떤 야당과 손을 잡을지가 핵심 화두가 된다. 결국 이번 자민당 총재 선거는 단순히 차기 지도자를 뽑는 절차를 넘어, 일본 정치가 다당제 속에서 어떤 연립 구도를 구축할지 시험대가 되는 분기점으로 평가된다. goldendog@newspim.com 2025-09-08 09:2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