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대중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JTBC '뉴스룸' 손석희, 문재인 아들 취업 특혜 의혹 질문…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문재인 "문제 없다…팩트 체크 바란다"

기사입력 : 2017년04월03일 21:00

최종수정 : 2017년04월03일 23:22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3일 JTBC '뉴스룸'에서 손석희 앵커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사진=JTBC '뉴스룸' 캡처>

[뉴스핌=이현경 기자]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아들 특혜의 논란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문재인 후보는 3일 JTBC '뉴스룸'에서 손석희 앵커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먼저 손석희 앵커는 문재인 후보에 "안철수의 지지율은 상승하고 있다. 그런 면에서 초조감은 없느냐"라고 물었다.

문재인 후보는 "만약 안철수 후보와 야권 후보와 야권 후보의 양강대결이 된다면 나쁘지 않다고 생각한다. 다자대결 속에서 제가 앞선다는 건 여러가지 여론 조사로 확인된 바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손석희 앵커는 "아들의 취업 특혜 의혹에 대해 '이제 그만하자'라고 했지만, 상대당에선 그렇지 않다. 10년 넘게 논란이 되풀이 되는 건 명쾌하지 않게 답했다는 것 아니겠나"라고 물었다.

이에 문재인 후보는 "한국 고용정보원은 민간기관이 아니고 정부 산하 공공기관이다. 만약 문제가 있었다면 이명박, 박근혜 정권이 그만뒀겠는가. 이명박, 박근혜 정권이 저를 그냥 둘 리가 없지 않나. 이명박, 박근헤 정권에서 아무 문제가 없었다는게 확인됐다는 건, 충분히 해명됐다는 거다"라고 말했다.

손석희 앵커는 "2007년과 2010년 노동부감사를 말씀하셨고, 별 문제 없었다고 지난 정권의 이야기를 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2010년 감사 대상에서는 아예 포함되지 않았다는 것, 그러니 문제가 없었다고 주장하는 것에 대해 더 자세히 물었다.

문재인 후보는 "2010년 감사보고서를 보면 한국 고용정보원이 설립된 2006년 이후 모든 입사에 대해 감사하는 것으로 명시가 됐다. 그리고 그 감사 결과 제 아들은 문제가 없는 것으로 밝혀져있다. 우리 아들에 대해 특별히 감사를 했느냐는 중요하지 않다. 만약 아들에 대해 특별히 감사하지 않았다면, 곧바로 아무 문제가 없는 것 아니겠나"라고 답했다.

손석희 앵커는 "2010년에는 아무 포함이 안됐다는 주장이 나와서 나중에라도, 따로 얘기할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다. 주실거죠?"라고 말했다. 이에 문재인 후보는 "감사보고서를 확인해보길 바란다. 팩트체크 바란다. 시간 주겠다"라고 답했다.

끝으로 손석희 앵커는 "안보 문제다. 특전사 출신임을 강조해도 대통령이 되면 미국보다 평양에 먼저가겠다고 했다. 다른 후보들에 비해 안보가 걱정된다고 반대 진영에서 이야기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문재인 후보는  "그 발언도 사실이 아니다. 북핵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된다면 미국, 일본과 긴밀히 협의해서 북한에 먼저 갈 수도 있다고 답한거다. 월간 중앙과 한 인터뷰인데, 거두절미하고 말씀하셔서 유감스럽다. 안보에 대해서는 JTBC를 비롯한 여러 여론조사에서 안보에 대한 설문에서 1위로 올랐다. 염려말라"라고 했다.

 

[뉴스핌 Newspim] 이현경 기자(89hkle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서울 전역 올 첫 폭염주의보 [서울=뉴스핌] 최수아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령됐다.  기상청은 30일 오후 12시를 기해 서울 전역과 경기도 과천, 성남, 구리, 화성에 폭염주의보를 발효했다. 같은 시각 경기도 가평, 광주는 폭염주의보가 폭염경보로 격상됐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낮 최고기온이 30도까지 올라 후덥지근한 날씨를 보인 29일 서울 광화문 광장 분수대에서 어린이들이 물놀이를 하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25.06.29 yooksa@newspim.com 폭염주의보는 일 최고 체감온도 33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경우 내려진다. 폭염경보는 체감온도 35도 이상이 2일 이상 지속되거나, 광범위한 지역에서 심각한 피해가 예상될 경우 발효된다.   체감온도는 기온에 습도, 바람 등의 영향이 더해져 사람이 느끼는 더위나 추위를 정량적으로 나타낸 온도다. 온도와 습도가 10%p 증가시마다 체감온도가 1도 가량 증가한다.  앞서 전날 저녁 이날 오전 9시까지 서울은 기온이 25도 이상으로 유지돼 올해 첫 열대야가 발생했다.  geulmal@newspim.com 2025-06-30 13:21
사진
"7월 1일 출석하라" 재통보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내란 특별검사팀이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오는 7월 1일 오전 9시에 2차 대면조사를 위해 출석해 달라고 통보했다. 박지영 내란 특검보는 29일 저녁 서울고검 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소환 일정과 관련해 윤 전 대통령 측 의견을 접수했고 제반 사정을 고려해 7월 1일 오전 9시에 출석하라고 통지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이 29일 새벽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 청사에 마련된 내란특검에서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마친 뒤 귀가하고 있다. 2025.06.29 leehs@newspim.com 박 특검보는 "(소환 일정) 협의는 합의가 아니"라며 "결정은 수사 주체가 하는 것이고 윤 전 대통령 측 의견을 접수한 뒤 특검의 수사 일정이나 여러 필요성 등을 고려해 출석 일자를 정해서 통지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변호인단 측의 반응은 아직 없다"고 덧붙였다. 앞서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 측에 오는 30일 출석하라고 통보했으나, 윤 전 대통령 측은 방어권 보장 등을 이유로 오는 7월 3일 이후로 조사 일정을 잡아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특검팀이 당초 날짜보다 하루 늦은 7월 1일 조사를 진행하겠다고 재통보한 것이다. 특검팀은 경찰청에 수사방해 사건 전담 경찰관 파견을 요청했다고도 밝혔다. 윤 전 대통령 측이 지난 28일 첫 대면조사에서 박창환 경찰청 중대범죄수사과장(총경) 교체를 요구하며 조사를 거부한 행위가 특검법상 수사방해 행위에 해당한다고 특검팀은 판단하고 있다.  박 특검보는 "(윤 전 대통령 측 변호인이) 변론의 영역을 넘어선 사실과 다른 주장을 하고 있다. 이는 특검법에서 정한 수사방해 행위로 평가될 수 있다"며 "더 이상 좌시하지 않겠다. 특검은 수사방해 사건을 전담할 경찰관 3명을 경찰청에 파견 요청했다"고 말했다. 이어 "특검법 수사 대상에 보면 일련의 수사 방해나 재판 방해도 수사의 대상이 돼 있다"며 7월 1일 2차 대면조사에서도 박 총경이 계속 조사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hong90@newspim.com 2025-06-29 22:1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