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사진) MLB 세인트루이스 개막 로스터 확정... 박병호는 시범경기 1안타 ‘타율 0.357’. <사진=AP/뉴시스> |
오승환 MLB 세인트루이스 개막 로스터 확정... 박병호는 시범경기 1안타 ‘타율 0.357’
[뉴스핌=김용석 기자] 오승환이 올시즌에도 개막 로스터에 포함됐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는 27일(한국시각) 오승환을 포함한 세인트루이스의 개막 로스터를 확정을 전했다. 이로써 오승환(35)은 올 시즌에도 로스터에 진입, 2년 연속 개막 로스터에 이름을 올렸다. 메이저리그 데뷔해인 2016년 기록은 6승 3패 19세이브 평균자책점 1.92.
오승환은 이날 열린 마이애미와의 시범경기에 휴식을 취했다. 세인트루이스는 3-0으로 앞선 9회초 세이브 상황에서 오승환을 등판시키지 않고 8회초 마운드에 올라온 맷 보우먼을 내세웠다. 보우먼은 시범경기 3번째 세이브를 기록했다.
박병호가 4일만에 출장, 2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했다.
미네소타의 박병호(31)는 27일(한국시간) 2017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보스턴과의 시범경기에 6번 타자 겸 지명타자로 선발출전, 3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박병호는 안타를 기록해 지난 24일 필라델피아전 이후 사흘만에 출전, 안타를 작성했다. 박병호의 시범경기 타율은 0.357(42타수 15안타).
이날 박병호는 2회 첫 타석에서 안타를 기록했다. 2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좌완 크리스 세일을 상대로 투수 앞 안타를 작성했다. 이후 박병호는 히메네스의 볼넷으로 2루에 진루했으나 견제구에 걸려 아웃됐다. 박병호는 4회말에는 1루수 뜬공, 6회말에는 3루수 땅볼로 물러 났고 2-7로 뒤진 9회말 대타 벤 폴슨과 교체됐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