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속보

더보기

유엔·NGO 올해 1억달러 이상 인도적 대북지원…60% 식량지원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2017 대북 인도주의 필요와 우선순위 보고서 "1050만명 영양결핍"

[뉴스핌=이영태 기자] 북한 평양에 상주하는 유엔 기구와 비정부기구들이 올해 식량지원 등 인도주의적 대북지원을 위해 1억달러가 넘는 예산을 책정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12년 6월 유니세프 직원이 북한 함경남도 함흥의 한 애육원(고아원)에서 남자 어린이의 팔둘레를 측정하고 있다.<사진=유니세프>

미국의소리(VOA) 방송은 24일 유엔이 지난 21일 발표한 '2017 대북 인도주의 필요와 우선순위 보고서'(DPRK Needs and Priorities 2017)를 인용해 유엔과 비정부기구들이 올해 대북 인도주의 지원을 위해 책정한 예산이 총 1억1400만달러(약 1281억원)에 달한다고 보도했다.

유엔이 책정한 예산 가운데 60%인 6900만달러는 주민들에 대한 식량지원과 식량 증산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세계식량계획(WFP)은 북한 내 9개도 60개군의 여성과 어린이 65만명에게 영양강화 과자와 곡물을 지원할 방침이다.

유엔아동기금(UNICEF)은 북한 전역 50만명 어린이들에게 미량영양소를 지원하고, 6만명의 중증 급성영양실조 어린이들을 치료할 계획이다. 독일 민간 구호단체 벨트훙거힐페(Welthungerhilfe)는 평안남북도와 황해남북도의 여성과 영유아 60만명에게 채소와 콩을 제공한다.

북한에서 올해 식량 지원을 가장 많이 받는 지역은 함경남도로 33만8000여 명에 달하며, 평안남도 32만4000여 명, 평양 30만명, 평안북도 29만명, 함경북도 27만명, 황해남도 26만명, 황해북도 25만명, 강원도 16만명, 자강도 13만명, 량강도 8만명 순이다.

유엔과 비정부기구들은 북한에서 식량 생산을 증대하는 활동도 펼칠 방침이다.

식량농업기구(FAO)는 북한 60개 협동농장에 종자와 농기구, 비료, 살충제 등을 지원한다. 프랑스 민간단체 '프리미어어전스'는 황해남도에서 가축 사육과 사료를 지원하고, 영국 '세이브더칠드런'은 함경남도와 강원도에 온실을 지어주고, 식량가공공장을 운영하며 농산물 생산을 지원할 계획이다.

아일랜드 컨선은 황해북도, 강원도, 함경남도, 평양에 온실을 지어주고, 개인 텃밭을 지원하며 보존 농법을 전파할 예정이다.

독일 벨트훙거힐페는 평안도, 황해도, 강원도에서 채소, 콩, 생산을 지원하고 경사지 농법을 전파하며, 협동농장에 기술적 지원을 제공한다.

스위스 개발협력처(SDC)는 황해북도와 강원도에서 농사 기술을 전수하고, 핀란드 개발협력기구(FIDA)는 평안북도와 강원도에서 감자 농사를 전수하며, 프랑스 '트라이앵글 제너레이션'은 양어장과 온실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식량 생산량을 높이는 사업은 평안남도에서 가장 대규모로 이뤄진다. 혜택을 받는 대상만 117만명에 달한다. 이 외에 평안북도 79만명, 황해남도 73만명, 황해북도 69만명이 지원을 받을 예정이며, 함경남도 함경북도 강원도 량강도 자강도도 지원대상에 포함됐다.

유엔은 보고서에서 북한 주민의 70%인 1800만명이 공공배급체계에 의존하고 있으며, 이들은 곡물과 감자를 배급받지만 단백질과 지방이 부족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유엔에 따르면 북한의 지난해 일일 배급량은 성인 1인당 300g에서 380g 사이로 1일 권장량의 절반을 약간 웃도는 수준이었으며, 북한 주민 가운데 41%인 1050만명이 영양결핍 상태다. 

[뉴스핌 Newspim] 이영태 기자 (medialyt@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새 법원행정처장에 노경필 대법관 [서울=뉴스핌] 김영은 기자 = 조희대 대법원장이 넉 달 넘게 공석이던 법원행정처장에 노경필 대법관을 임명했다. 대법원은 10일 "조 대법원장이 오는 14일자로 노 대법관을 신임 법원행정처장에 임명했다"고 밝혔다. 10일 대법원에 따르면 조희대 대법원장이 넉 달 넘게 공석이던 법원행정처장에 노경필 대법관을 임명했다. 노 대법관. 법원행정처장은 대법원장의 지휘를 받아 전국 법원의 인사·예산·조직 등 사법행정 사무를 총괄하는 자리로, 대법관 가운데 1명이 맡는다. 노 신임 처장은 사법연수원 23기로, 1997년 법관으로 임용됐다. 이후 대법원 재판연구관과 서울고법 고법판사, 광주고법 부장판사, 수원고법 부장판사·수석부장판사 등을 거쳐 2024년 8월 대법관에 임명됐다. 대법원은 노 신임 처장이 대법원 재판연구관으로 5년간 근무하면서 헌법·행정법 관련 분쟁을 심도 있게 검토해 국민의 기본권과 행정절차 참여권, 조세 정의를 실현하는 데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또 전문적인 법률 지식과 합리적이고 공정한 판단 능력, 도덕성과 인품을 두루 갖춰 법원 안팎의 신망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대법원 관계자는 이날 "노 신임 처장은 경청과 포용의 리더십으로 법원 구성원은 물론 사회 각계와 소통해 국민을 위한 신속하고 공정한 사법제도를 구현하고, 사법부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높이는 데 헌신할 적임자"라고 말했다. 법원행정처장 자리는 박영재 대법관이 지난 2월 27일 사의를 표명한 뒤 4개월 넘게 공석이었다. 박 대법관은 올해 1월 16일 취임했으나 법왜곡죄·재판소원·대법관 증원 등 이른바 '사법개혁 3법' 입법에 반발하는 뜻으로 취임 42일 만에 물러났다. 이후 기우종 법원행정처 차장이 처장 직무를 대행해왔다. 대법관 공석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현직 대법관을 법원행정처장으로 임명한 만큼, 향후 후임 대법관 제청 논의가 재판 인력 공백 문제와 맞물려 속도를 낼지도 주목된다. yek105@newspim.com 2026-07-10 14:50
사진
"국정농단" 한학자 총재 13년 구형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정교유착' 의혹의 중심 인물인 한학자 통일교 총재에게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징역 13년을 구형했다. 특검팀은 10일 오전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재판장 우인성) 심리로 열린 한 총재의 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 결심 공판에서 징역 13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함께 재판에 넘겨진 정원주 천무원 부원장에게는 징역 10년, 윤영호 전 세계본부장에게는 징역 3년 6개월, 이신애 전 재정국장에게는 징역 3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윤석열 정부와의 '정교유착' 혐의로 기소된 한학자 통일교 총재가 10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리는 결심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2026.07.10 photo@newspim.com 특검팀은 이 사건에 대해 "대한민국의 헌법 질서를 혼란하게 하고, 교인들의 헌금을 사금고처럼 사용하면서 국정을 농단한 사건"이라며 "다시는 이와 같은 종교단체들에 대한 정교유착과 국정농단 행위가 일어나지 않도록 엄중한 형을 선고해달라"고 언급했다. 특검팀은 "피고인들은 통일교와 자신들의 이권 및 영향력를 확대하고자 이 사건 범행을 저질렀다"며 "정교일치를 목표로 종교단체의 막대한 자금력을 이용해 정치와 결탁했고, 선거에 불법 개입했으며 대한민국의 공권력을 불법부당하게 이용하려고 했다"고 지적했다. 특검팀은 정치권과 지속적으로 접촉하며 청탁 행위를 한 윤 전 세계본부장이 한 전 총재의 의사에 반해 행동할 수 없었다는 점을 수차례 강조했다. 특히 윤석열 전 대통령과 독대하면서 통일교 정책을 부탁하고, '건진법사' 전성배 씨를 통해 김건희 여사에게 샤넬 가방과 그라프목걸이 등을 제공한 것 역시 한 전 총재의 승인 없이는 이뤄질 수 없는 행동이었다고 설명했다. 특검팀은 또한 지난 2022년 3월 한 총재가 특별집회에 참석해 사실상 '윤석열 후보 지지' 의사를 밝힌 뒤 통일교 각 지부에서 국민의힘에 재정적 지원을 한 점을 들며, 모든 사건이 한 총재로부터 시작됐다고 주장했다. 특검팀은 "한학자는 이 사건 정교유착의 최종 수혜자"라고 밝혔으며, 정 부원장에 대해서는 "한 총재의 비서실장이자 최측근으로, 한 총재의 주요의사결정에 적극적으로 조력해 큰 영향력을 행사한 사람"이라고 정의했다. 한 총재는 정 부원장, 윤 전 본부장과 공모해 지난 2022년 1월께 국민의힘 권성동 의원에게 윤석열 정부의 통일교 지원을 요청하며 정치자금 1억 원을 전달한 혐의(정치자금법 위반)를 받는다. 같은 해 3∼4월 통일교 단체 자금 1억4400만 원을 국민의힘 소속 의원 등에게 쪼개기 후원한 혐의(정치자금법 위반)도 있다. 이들은 그해 7월께 전 씨를 통해 김 여사에게 고가 목걸이와 샤넬백을 건네며 교단 현안을 청탁한 혐의(청탁금지법 위반)도 받는다. 한 총재와 정 부원장에게는 같은해 10월께 자신들의 카지노 원정도박과 관련한 수사 정보를 얻고 윤 전 본부장에게 증거인멸을 지시한 혐의(증거인멸교사)도 적용됐다. 한 총재는 지난 2022년 7월 네팔 국회의원에게 선거자금 10만 달러를, 세네갈 대통령에 선거자금 50만 달러를 각각 제공한 혐의도 적시됐다. right@newspim.com 2026-07-10 12:1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