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드 보복 장기화...中 소비 관련주 비중 축소"

기사입력 : 2017년03월06일 08:34

최종수정 : 2017년03월06일 08:53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IT· 비철금속· 화학업종 대안으로 제시...중간재 제재 쉽지 않아

[뉴스핌=김지완 기자] 대신증권은 6일 사드보복이 상반기 강화될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하며, 중국 소비관련주에 대한 비중축소를 권했다. 대신 중국매출 비중은 높지만 중간재 성격으로 제재가 쉽지 않은 IT, 비철금속, 화학업종을 대안으로 제시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이날 "한반도 사드배치 공식 결정 발표 이후 중국의 보복조치는 강화되고 있다"면서 "이에 중국 내수주 및 중국 노출도가 높은 업종· 종목들에 대한 비중축소 의견을 제시한다"고 밝혔다.

이어 "중국 소비관련주의 가격· 밸류에이션 매력에 대한 기대감은 이해한다"면서도 "중국 전부의 사드에 대한 태도, 체재의 강도 등을 감안할 때 밸류에이션 레벨다운, 디스카운트 가능성을 걱정할 때이다"고 덧붙였다.

더 큰 문제는 사드배치 악재가 단기이슈가 아니라는 점이다. 이 연구원은 "중국의 사드 보복 제재가 장기화될 가능성이 높다"면서 "중국은 안보적 핵심이해와 이익을 침해한 경우 가경한 대응을 상당기간 지속해와 았음을 감안하면 단기 이벤트는 아니다"고 전망했다.

중국관련주에 대해서는 보수적인 대응을 권했다. 이 연구원은 "중국 매출비중이 높은 화장품, 카지노, 호텔, 면세점 관려주의 비중축소를 제안한다"면서 "중국 노출도는 높지만 격차가 큰 여행, 음식료, 유통, 소프트웨어, 미디어 업종은 옥석가리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대안도 제시했다. 그는 "IT, 비철금속, 화학 업종의 비중확대 의견을 제시한다"면서 "이들 업종은 중국 매출비중은 높지만 대부분 재수출을 위한 중간재 성격으로 중국의 제재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뉴스핌 Newspim] 김지완 기자 (swiss2pac@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