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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중국 양회 20대 핵심 이슈 총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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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생안정, 개혁심화, 국가전략 추진 등이 집중 논의 될 것

[뉴스핌=강소영 기자] 중국의 최대 정치행사인 양회(兩會) 개막이 다가오면서 전세계의 이목이 중국으로 쏠리고 있다. 특히 올해는 13·5규획(제13차 5개년 계획, 2016~2020)이 심화되고, 중국이 2020년 샤오캉(小康) 사회 완성을 향한 마지막 단계를 시작하는 해인만큼 이번 양회에서는 그 어느때보다 중요한 정책이 쏟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전국 양회에 앞서 진행된 지방 양회를 통해 이번에 다뤄질 중요 정책 안건은 어느 정도 윤곽이 잡힌 상태다. 이번 양회에서 집중 논의될 것으로 전망되는 주요 안건은 대개 개혁심화, 민생안정 및 국가전략 추진에 관한 내용이다. 중국 인민망이 1일 '2017년 전국 양회 이슈 진단'이라는 제목으로 정리한 주요 안건을 20개의 '키워드'를 중심으로 소개한다. 

1. 빈곤 탈출 총력전

13·5규획에 있어서 빈곤 문제는 반드시 해결해야할 중대 과제다. 중국 공산당은 2020년까지 샤오캉 사회를 실현한다는 목표를 세운 바 있다.샤오캉은 모든 국민이 경제적으로 편안하고 풍족한 중산층 사회 구현을 가리킨다. 

그러나 극심한 도농간 경제 격차로 인해 농촌에는 아직도 수많은 인구가 극빈층의 삶을 살고 있다.

중국은 올해부터 빈곤 탈출 총력전에 돌입, 2016년 약 1000만명을 극빈층에서 구제할 방침이다.

2017년에는 현실에 부합한 정확한 빈곤 계층 지원, 탈 빈곤 정책 강화를 통해 빈곤 계층을 추가로 1000만명 줄일 계획이다.

앞으로 중서부 지역 22개 성과 지역에서는 빈곤층 부양과 극빈층 인구 감소가 중요한 성과 평가 항목이 될 전망이다.

이번 양회에서는 빈곤 탈출을 위한 목표 실현을 위한 구체적인 정책이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

2. 경제성장률

중국은 이미 수차례에 걸쳐 양적 성장에서 질적 성장으로의 전환을 '선포'했다. 2015~2016년 이른바 '권위있는 인사'로 불리는 정부 고위 당국자는 3차례에 걸쳐 중국 경제성장에 관한 방향을 제시했다. '그'는 중국 경제가 L자형 성장 단계로 진입했음과 정부가 적극적인 경기부양에 나서지 않을 것임을 밝혔다. 이 같은 기조는 앞으로도 이어질 것이다.

2017년 중앙경제공작회의에서 '안정속 성장(穩中構進)'이 강조되고 예년과 달리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목표치가 언급되지 안은 것도 이와 같은 맥락이다.

전국 양회에 앞서 진행된 지방 양회에서도 각 지방정부들이 제시한 경제성장률은 대부분 지난해와 같거나 혹은 더 낮았다. 지난해 보다 상향 조정한 지방 정부는 4곳에 불과했다. 

전문가들은 이번 양회에서 중국의 경제성장률 목표치가 지난해(7%)로 보다 낮은 6.5~7.0% 사이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3. 실물경제 활성화

2016년 중국 자본시장 최대의 문제는 '자본의 공전(空轉)'이었다. 시중에 풀린 자금이 실물경제에 투입되지 않고 투기 시장으로 몰리는 현상이 심화된 것. 중국에서는 이런 현상을 '탈실향허(脫實向虛 실물 경제를 벗어난 가짜 시장으로 향함)'라고 칭한다.

올해 양회에서는 이러한 '탈실향허'의 문제 해결을 위한 방안이 논의될 것으로 기대된다. 동시에 기업의 경영 부담을 줄이고, 금융의 기업 지원을 강화하는 정책을 마련, 실물 경제 주체의 자신감 회복에 총력을 기울일 전망이다.

4. 농업 공급측 개혁

공급측개혁이란 '공급 사이드의 구조적 개혁'을 의미한다. 투자·소비·수출의 수요측와 대비되는 개념으로, 과거 수요측 증가에 치중한 양적 성장에서 벗어나 노동력·토지·자본·제도 등 공급 사이드의 구조 개선을 통한 질적 성장을 추구한다는 계획에서 나온 개념이다.

올해부터는 공급측 개혁이 농업 분야로 확대될 예정이다. 농업 공급측 개혁은 2015년 중앙 농촌공작(업무)회의에서 처음 거론된 후 2016년과 2017년 연속 2년 동안 '1호문건'에서 거론됐다.

농업 공급측 개혁은 일부 농산물의 생산과잉과 재고증가, 인건비 상승 및 생산원가 인상,가격 경쟁력 약화 등 농업 전반의 문제가 심화되면서 제기됐다. 올해 양회는 농업 산업 전반의 문제점 해결을 위한 해결책으로 농업 공급측 개혁을 집중 논의할 전망이다.

농업 공급측 개혁을 통해 중국은 옥수수 등 농산품의 재고를 줄이고, 농민 소득 증대, 토지 제도 등을 실현할 계획이다.

5. 국유기업 개혁

국유기업 개혁은 이미 중국에서 몇 년간에 걸쳐 장기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핵심 정책과제 중 하나다. 중국은 2016년 6월부터 혼합소유제 개혁을 중심으로 국유기업 개혁에 더욱 속도를 내고 있다. 2016년 12월 중앙경제공작회의에서는 국유기업 개혁의 정책 순위를 보다 높게 설정하고, 혼합소유제를 개혁의 돌파구로 삼겠다고 밝혔다.

2017년 양회에서는 국유기업의 지분에 대한 민간투자 허용, 핵심 직원의 지분 보유 허용, 전문 직업 경영인 도입 등 국유기업 자본의 개혁 방안이 심도있게 논의될 전망이다.

6. 세제개혁

높은 세부담으로 중국 기업은 정부에 감세 등 세제개혁을 강력하게 요구하고 있다. 중국 정부도 실물경제 활성화를 위해 기업의 세수 부담 감소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최근 2년 동안 전면적으로 추진된 영업세의 증치세(부가가치세) 전환도 세제개혁의 일환이다.

2016년 12월 중앙경제공작회의에서도 2017년 세제개혁 방안이 논의됐다. 올해 양회에서는 개별세, 환경보호세, 자산관리 상품 부가가치세, 5보험1기금(양로보험, 의료보험, 실업보험, 산재보험, 양육보험 및 주택공적금) 등의 제도 개혁이 논의될 전망이다.

7. 금융리스크 예방

2016년 중국 경제는 글로벌 경제의 더딘 회복 속에서도 나름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였지만, 위안화 가치가 급락하는 등 금융 시장은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특히 미국이 본격적인 금리인상 주기에 돌입하면서 위안화의 평가절하 압박은 더욱 가중되고, 자본 유출의 우려도 커지고 있다. 이 같은 상황에서 중국은 금융 리스크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 전망이다. 올해는 핀테크(인터넷 금융)의 제도화를 위한 정부의 관리감독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8. 일대일로(一帶一路 육해상 실크로드 경제벨트)

일대일로는 올해 중국의 최대 정책 이슈중 하나다. 중국은 지난 2016년 8,9월 일대일로 건설업무좌담회를 개최한 후 G20정상회의에서 시진핑 주석이 일대일로 발전 전략을 수차례 강조하는 등 일대일로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올해 5월에는 시진핑 주석 주최로 일대일로 국제협력 정상회담이 열릴 예정이다.

지방 양회에서도 28개 지방정부가 정부공작보고에서 일대일로를 언급, 올해 산업·에너지 부문 협력, 경제 무역 교류 및 인적 문화 교류 등 일대일로의 다양한 정책과 행사가 진행할 것임을 밝혔다. 

9. 반(反) 부패 청렴기강 확립

부정부패 척결을 위한 '반부패 투쟁'은 여전히 중국 정부가 관심을 기울이는 사안이다. 2016년 11월 중국공산당 판공청은 베이징·산시(山西)·저장(浙江)을 국가 감찰체제 개혁 시범지역으로 선정하는 문건을 발표했다. 이 세 개 시범지역을 중심으로 감찰위원회를 수립, 보다 체계적으로 공직 기강을 바로잡겠다는 계획이다.

2017년은 중국 감찰체계 개혁의 원년으로 부정부패 척결과 청렴기강 확립을 위한 정책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10. 사법개혁

지난해 중국은 전면적인 의법치국(依法治國)을 추진하며 사법제도 확립을 위한 개혁에 나섰다. 이를 통해 사회적으로 관심이 많은 다양한 사건들에 대해 재심이 이뤄지는 등 의법치국 추진 첫 해에 적지않은 성과를 거뒀다.

그러나 사법 부패와 불공정한 사법 체계를 근본적으로 바로잡기 위해선 추가적인 개혁이 추진이 불가피하다. 사회 공평주의와 사법 당국에 대한 신뢰 제고를 위해 올해 양회에서는 사법개혁에 관한 내용이 다시 심도있게 논의될 전망이다.

11. 환경보호

올해 지방 양회에서는 환경오염 해소, 환경 관리, 녹색 발전이 중요한 의제로 집중 다뤄졌다. 19개 성과 시정부가 정부공작보고서에서 환경오염 해소 문제를 언급하는 등 환경 문제가 민생 안정을 위한 중요 정책 과제로 부상했다.

허베이성(河北省)은 2017년 PM2.5의 평균 농도를 6%이상 낮춘다는 목표를 제시했고, 허난성(河南省)은 연간 공기질 우수 일수를 200일 이상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이밖에도 많은 지역과 지방 정부가 수질 및 대기질 개선을 위한 방안과 계획을 발표했다.

12. 의료개혁

중국은 2016년 이후 의료개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의료제도 보완은 민생과 직결된 분야로 중국 정부가 심혈을 기울이는 사항이다. 올해 1월 9일 국무원은 '13.5 의료위생 체제개혁 심화를 위한 통지'를 발표했다. 이를 통해 중국은 13.5규획 기간 동안 의료 관리시스템 개선, 전국민 의료보험 가입, 약품 공급망 확충, 종합 의료 시스템 관리감독 등 5개 항목에 걸친 의료개혁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20개 성시 정부가 지방 양회에서 공립의원 개혁, 등급별 진료체계(환자의 증상의 경중에 따라 진료를 받는 병원의 등급을 결정) 수립 등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혀 올해 중국의 의료 개혁에 더욱 속도가 날 전망이다.

13. 식품안전

불량 식품 문제는 중국에서 근절되지 않는 고질적 사회문제다. 이때문에 식품안전 문제는 매년 양회에서 거론되며 중요 이슈로 다뤄진다. 2016년에는 분유 등 전자상거래로 유통되는 식품의 안전과 유통 업체에 대한 관리감독이 집중적으로 이뤄졌다. 이밖에 유전자변형식품의 안전성에 대한 논란이 확대되면서 식품 이력 추적 등 식품안전과 소비자의 알권리 보장이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14. 교통과 차량공유 산업

지난해 중국에서는 차량공유 산업이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였다. 중국은 대부분의 국가에서 불법으로 간주하는 인터넷 예약 택시 서비스(차량공유)를 합법화하고 이에 대한 관리감독을 강화하고 있다.

중국의 이 같은 조치는 인터넷 기술 혁신과 다양한 서비스에 대한 수요 증가로 정부 단속에도 급팽창하는 차량공유 산업을 제도권으로 끌여들이고, 건전한 발전과 혁신을 유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러나 차량공유 산업 합법화는 말처럼 간단한 문제는 아니다. 중국은 택시 영업자의 호적을 지역별로 제한하고, 차량 및 번호판도 엄격하게 관리하고 있다. 차량공유 합법화는 이러한 기존의 제도와 상충하는 부분이 많아 올해 양회에서는 이 같은 문제 해결을 위한 방안이 논의될 전망이다.


15. 사회보장 부담 경감

13.5규획은 국민의 사회 보험 비용 부담을 낮출 것을 요구했다. 이에 따라 올해 초 중국 인사부 등 관련 부서는 단계적으로 각종 사회 보험의 비용을 줄여 국민과 기업의 세 부담을 줄이겠다는 방침이다.

16. 해외투자

중국의 해외투자 규모가 2015년 1조달러를 넘어서는 등 중국은 세계 투자 시장의 큰 손이 된지 오래다. 그러나 위안화 가치하락으로 자본유출 우려가 커진 후 중국 당국은 자본 유출 통제에 나서고 있다. 그 결과 올해 1월 중국의 해외 직접투자와 부동산 투자가 큰 폭으로 감소했다.

그러나 일대일로와 중국 기업의 세계화 등 중대 국가 전략에 따라 중국 정부가 무턱대고 해외투자를 억제할 수는 없는 상황이다. 중미관계 악화, 세계 보호무역 주의 대두 등 세계 정세도 급변하고 있어 이번 양회에서 중국 정부가 중국 국유기업과 자본의 해외 투자를 위한 어떠한 합리적인 대안을 마련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17. 인터넷과 인공지능

중국은 2016년 '인터넷 플러스(+)' 전략을 통해 IT산업과 제조업 업그레이드에 총력을 기울였다. 특히 인공지능은 인터넷 플러스 전략의 핵심 분야로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과 민간기업의 활발한 연구가 더해져 상당한 수준의 진보를 이뤘다.

올해 양회에서는 인터넷과 인공지능의 응용을 위한 방안이 집중 논의될 전망이다. 특히 중국은 국가전략 및 방위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항공,항해 등 분야에 인터넷과 인공지능 기능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인공지능 부문에 대한 정부의 지원이 확대되고, 이와 관련된 분야의 국유기업들은 정부 지원금 확보를 위해 치열한 경쟁을 기울일 것으로 예상된다. 산업계와 자본 시장에서는 올해에도 인공지능이 뜨거운 화두로 떠오를 전망이다.

18. 일류 대학, 일류 학부 '쌍일류' 실현

중국은 세계적인 대학 육성과 일류 수준의 학생 육성 배출의 목표를 수립하고 교육 개혁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2015년 국무원은 '일류 대학과 일류 학부 건설을 위한 총체적 방안'을 발표했다. 이후 세계적 대학과 학부 수립은 '쌍(雙)일류' 전략으로 불리며 교육부, 재정부 및 국가발전개혁위원회 등이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올해 양회에서는 세계적인 대학과 학부 건설을 위해 교수의 평생 임용제 등을 취소하는 등 학교 제도 개혁에 대한 방안이 집중적으로 논의될 전망이다.

19. 재난 방지

중국에서는 지진, 홍수 등과 같은 자연 재해가 해마다 반복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수많은 인명과 재산 피해가 발생한다.

중국 정부는 재난 발생 방지를 위한 사전 작업과 재난 발생 후 이재민 구호를 위한 방안 마련에 고심 중이다. 또한 각 부문의 감독관리 강화를 요구하고, 문제 발생시 책임자에 대한 문책도 강화할 방침이다.

2016년 12월 9일 중국공산당 중앙, 국무원은 재난발생 방지와 대응에 대한 정부 차원의 총체적 방안을 발표한 바 있다. 올해 양회에서는 이에 대한 보다 구체적인 내용이 논의 될 것으로 예상된다.

20. 농촌에 남은 어린이 문제 해결

농촌 지역 출신 노동자의 도시 유입이 늘면서 농촌에 남아있는 어린이가 새로운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부모가 모두 도시로 경제활동을 나가면서 농촌에 남겨진 아이들이 관리의 사각지대에 놓이게 되면서 나타난 현상이다. 농촌에서 제대로된 양육을 받지 못한 아이들이 성장 후 또 다른 사회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는 점에서 중국 정부는 이 문제를 중요하게 다루고 있다. 올해 양회에서도 이들 어린이를 보호하고 양육할 제도적 보완에 관한 논의가 활발하게 이뤄질 전망이다.

[뉴스핌 Newspim] 강소영 기자 (js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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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30일 새벽까지 비…추위 다소 누그러져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금요일인 30일은 충청권과 남부지방에 내리던 비가 새벽에 대부분 그치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전부터 구름이 걷히겠고, 서울 낮 기온은 18도까지 오르겠다. 29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전국 곳곳에 내린 비는 하루 뒤인 오는 30일 새벽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충청권과 남부지방은 오전 3시 전후로 비가 그치고 제주도는 오전 9시까지 비가 이어지겠다. 예상 강수량은 5~10㎜다. [서울=뉴스핌] 이건주 기자 = 전국 곳곳에 한파주의보가 발효되며 서울 아침 기온이 2도까지 떨어진 28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 사거리에서 시민들이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2026.10.28 kunjoo@newspim.com 비가 그친 후 아침과 낮 기온이 다소 올라 추위가 누그러질 전망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5~13도, 낮 최고기온은 16~21도로 예상된다. 주요 지역별 최저기온은 ▲서울 9도 ▲인천 10도 ▲수원 9도 ▲춘천 6도 ▲강릉 11도 ▲청주 9도 ▲대전 9도 ▲전주 11도 ▲광주 10도 ▲대구 9도 ▲부산 13도 ▲울산 10도 ▲제주 16도다. 최고기온은 ▲서울 18도 ▲인천 18도 ▲수원 18도 ▲춘천 17도 ▲강릉 20도 ▲청주 19도 ▲대전 19도 ▲전주 19도 ▲광주 20도 ▲대구 20도 ▲부산 21도 ▲울산 21도 ▲제주 20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서해 앞바다에서 0.5~1.5m, 남해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겠다. calebcao@newspim.com 2026-10-29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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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SNS와 내부 분열 초래한 유시민 [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잇단 소셜미디어(SNS) 발언을 둘러싸고 정치권의 논란이 확산하고 있다. 외국인 노동자와 다문화가정 관련 발언에 진보 진영에서 비판이 제기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내부에서도 대통령의 SNS 활동이 너무 광범위하고 잦다는 평가에 줄이거나 표현을 정제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또한 유시민 작가가 이 대통령의 국정 운영을 윤석열 전 대통령에 빗대며 또 다시 센 비판에 나서며 민주당 의원들 사이에서는 반박과 대응 자제론이 엇갈리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 X ◆李대통령 잇단 SNS 발언…외국인 노동자·다문화가정 논란 29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최근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정치·사회 현안에 대한 의견을 지속적으로 밝히고 있다. 지난 28일에도 언론 보도에 대한 반박 등 여러 건의 게시물을 올렸다. 최근 논란이 불거진 것은 외국인 노동자 관련 발언과 다문화가정 산후조리원 우선 이용 제도에 대한 문제 제기다. 이 대통령은 지난 27일 국무회의에서 외국인 노동자가 국내 경제에 크게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취지로 발언했다. 이후 한겨레가 해당 발언을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보도하자, 이 대통령은 "'도움이 안 된다'는 말과 '크게 도움이 안 된다'는 말은 크게 차이가 있다"며 정정과 사과를 요구했다. 또 전날에는 보수 성향 온라인 커뮤니티 '에펨코리아'(펨코)의 공공 산후조리원 관련 게시물을 공유하고 다문화가족에 대한 우대 제도의 적절성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다문화가족들이 피해를 입지 않는 것을 넘어 우대까지 할 필요성이 큰지, 우대 제도 폐지가 필요한지 등에 대해 지방 정부와 협의는 물론 시행령 개정까지 포함해 깊이 검토해 보겠다"고 했다. 이를 두고 진보 성향 온라인 커뮤니티와 정의당 등에서는 다문화가족에 대한 차별을 우려하는 비판이 나왔다. 이재명 대통령. [사진=청와대] ◆청와대, 발언 취지 해명…모자보건법 시행령 개정 검토 청와대는 대통령 발언의 취지를 설명하며 관련 논란에 대응했다. 임호근 청와대 인구정책비서관은 이날 오전 공지를 통해 "이 대통령이 지방정부의 산후조리원 관련 제도에 대해 게시한 SNS 글은 산후조리원 이용 우선순위의 공정성과 합리성을 높여, 모든 출산 가정이 공감할 수 있는 지원 체계로 개선할 필요성을 제기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청와대는 지방정부 등의 의견을 수렴해 모자보건법 시행령 개정을 검토하겠다는 입장도 밝혔다. 외국인 노동자 관련 발언에 대해서는 농어업 분야의 낮은 임금과 열악한 일자리 여건을 개선하고 내국인 고용을 확대할 필요성을 강조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두 주제는 서로 다른 정책적 제안인 만큼 특정 단어보다는 발언의 맥락과 골자를 함께 고려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재명 대통령 X ◆與 중진들, SNS 소통 자제 필요성 언급...李대통령 "포기할 수 없는 책무" 민주당 내부에서도 대통령의 SNS 소통 방식에 대한 조언이 이어졌다. 이재명 정부 초대 법무부 장관을 지낸 정성호 민주당 의원은 지난 28일 SBS '주영진 뉴스브리핑'에 출연해 대통령의 SNS 활동에 대해 "국민들이 다양한 견해가 있기 때문에 대통령께서 본인의 의견을 직접적으로 말씀드리면 50% 이상 지지를 받기는 쉽지 않지 않겠느냐"며 "조금 줄이는 것도 좋지 않겠나 하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그는 "지금 여당의 역할이 좀 부족한 게 아닌가 싶다"며 여당 의원들과 정부 장관들이 국정과제를 적극적으로 설명하고 국민과 소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5선 중진 박지원 민주당 의원은 BBS 라디오에서 대통령의 잦은 SNS 활동과 관련해 "잠 좀 주무시는 것이 좋다고 본다"며 "대통령은 좀 휴식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SNS를 통한 직접 소통 자체에는 긍정적인 입장을 보이면서도 "그래도 대통령이니까 대통령 언어를 썼으면 좋겠다"고 조언했다. 반면 이 대통령은 SNS 소통을 줄여야 한다는 지적에 동의하지 않는다는 입장이다. 이 대통령은 이날 X(엑스, 옛 트위터)에 '뒷골목에도 사람이 삽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고 "뒷골목이나 SNS 속 국민과의 직접 소통은 국가운영의 책임과 권한을 위임받은 대표공복이 포기하면 안 될 중요한 책무"라고 강조했다. 이어 "유력자든 힘없는 서민이든 모두 제가 복무하고 받들어야 할 대한민국 주권자이고, 누추한 뒷골목이든 익명의 커뮤니티와 SNS 속이든 모두 국민이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SNS 소통을 둘러싼 논란에도 국민과 직접 소통하는 방식을 유지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이에 따라 이 대통령의 SNS에 대한 논쟁은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유시민 작가는 지난 28일 유튜브 채널 '박시영TV'에 출연해 "윤석열 딱정벌레가 자기 집을 다 해체했는데, 지금 정부와 이재명 대통령도 똑같이 한다"며 "극단적인 경우에는 박근혜나 윤석열처럼 임기를 채우지 못하기도 한다"고 말했다. [사진=유튜브채널 '사람사는세상노무현재단'] ◆유시민 "李대통령, 윤석열과 똑같이 한다"...김민석 "상대할 필요 없어" 이 대통령 못지 않게 각종 발언으로 여권을 뜨겁게 만든 인물도 있다. 바로 진보 진영의 유시민 작가다. 유 작가는 지난 28일 유튜브 채널 '박시영TV'에 출연해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과 관련해 "국정수행 지지율 하락의 제일 큰 문제는 진영의 해체"라고 주장했다. 유 작가는 "윤석열 딱정벌레가 자기 집을 다 해체했는데, 지금 정부와 이재명 대통령도 똑같이 한다"며 "극단적인 경우에는 박근혜나 윤석열처럼 임기를 채우지 못하기도 한다"고 말했다. 유 작가는 이 대통령이 자신을 지지했던 진영을 오히려 분열시키고 있다고 주장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층의 80~90%가 이 대통령을 부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는 점도 근거로 제시했다. 민주당 지도부를 향해서는 "민주당 지도부가 해야 할 가장 중요한 일이 진영을 복원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에 김민석 대표는 유 작가의 발언에 불쾌감을 드러내면서도 직접 대응하기보다 논란을 키우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 대표는 이날 오전 '민주당TV'에 출연해 "전당대회 때는 유 작가가 하는 여러 말을 듣고 꽤 화가 나기도 했다"면서도 "그런데 그런 말을 계속 하니 사실은 어떤 평가나 상대할 필요가 없는 것 아닌가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것보다는 지금 당 내외가 어려움이 있는데, 가장 좋은 것은 가급적 분열의 언어에 분열의 언어로 답하지 않는 것"이라며 "가급적 아예 이런 문제를 키우지 않도록 절제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9일 유시민 작가의 발언에 직접 대응하기보다 논란을 키우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사진 = 뉴스핌DB] ◆친명계, 유시민 직격…"李정부 실패하고 정권 넘어가면 책임서 자유로울까" 친명(친이재명)계 의원들 사이에서는 유 작가의 발언이 지나치다는 비판이 나왔다. 김영진 민주당 의원은 이날 SBS 라디오에 출연해 "이 정도 하면 막 가자는 것"이라며 "이재명 정부가 실패하고, 또다시 계엄을 진행했던 정당에 정권이 넘어간다면 그 책임으로부터 유 작가는 자유로울까"라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내무반에 수류탄을 던져서 계속 서로 내전을 벌일 시기는 지났다"며 "이제는 통합과 단결을 위해서 조금 절제하고 인내하며 고민하는 단계로 나아가는 것이 민주정부를 이끌어왔던 우리들의 과제"라고 강조했다. 전용기 민주당 최고위원도 페이스북을 통해 유 작가의 진단에 동의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전 최고위원은 "대통령을 흔드는 것이 진영 복원의 길은 아닐 것"이라며 "대통령에게만 양보를 요구하고, 지지율을 들어 임기까지 거론하는 것은 오히려 분열을 야기하는 행위"라고 비판했다. 전 최고위원은 이 대통령의 조국 대표 사면을 진보 진영 통합을 위한 결단으로 평가하면서 민주당과 조국혁신당 사이의 갈등을 대통령의 책임으로만 돌리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주장했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한민수 의원 [사진 = 뉴스핌DB] ◆친청계 "전체 맥락 봐야"…직접 대응 자제 목소리 반면 친청(친정청래)계로 분류되는 한민수 민주당 최고위원은 유 작가의 발언을 전체적인 맥락에서 살펴볼 필요가 있다며 다른 입장을 보였다. 한 최고위원은 이날 채널A '정치시그널'에 출연해 유 작가의 발언과 관련해 "일단 전체 맥락을 볼 필요가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유 작가는 민주 개혁 진영의 단단한 결합, 통합, 이거를 많이 강조하더라"며 "지금 좀 느슨해지지 않았느냐, 이걸 지적하면서 한 말이 아닐까"라고 밝혔다. 다만 이번 방송 전체를 아직 보지 못했다며 발언의 맥락을 추가로 확인하겠다고 했다. 또 유 작가에 대한 민주당 주요 인사들의 직접적인 반박이 또 다른 논란으로 이어질 가능성을 우려했다. 한 최고위원은 "유 작가는 현실 정치인이 아니고, 민주당 당원도 아니다"라며 "비평가는 어느 쪽도 비평할 수 있는 거 아니겠냐, 그대로 받아들이면 어떨까, 이런 생각"이라고 밝혔다. 유 작가는 진보 진영의 분열을 우려하며 이 대통령과 민주당 지도부의 책임론을 제기했지만, 정작 이를 둘러싼 민주당 내부의 반응이 엇갈리며 오히려 진영 분열이 가속화되는 모양새다.  chogiza@newspim.com 2026-10-29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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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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