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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현 홈플러스 사장 "제품 마진율 높이지 않고 협력사와 '상생'"

기사입력 : 2017년02월26일 18:32

최종수정 : 2017년02월26일 18:32


파주운정점서 협력사 대표 등 300여명 초청 컨퍼런스 개최
“전략적 파트너십 강화해 동반성장 앞장설 것”

[뉴스핌=이에라 기자] 홈플러스가 협력사와의 상생을 위해 더 이상 제품 마진율을 높이지 않겠다는 내용을 포함한 대대적인 운영혁신 계획을 밝혔다.

홈플러스는 지난 24일 경기도 파주시 홈플러스 파주운정점에서 김상현 홈플러스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과 대기업과 중소기업 등 협력사 100여개의 대표 및 임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협력사 초청 컨퍼런스를 열었다고 26일 밝혔다.

(사진설명) 김상현 홈플러스 사장이 지난 24일 경기도 파주시 홈플러스 파주운정점에서 열린 협력사 초청 컨퍼런스에서 상생 전략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사진=홈플러스 제공>

창립 20주년을 맞은 홈플러스는 지난 20년간 동반성장에 힘써준 협력사들의 노고에 감사하고, 진정한 상생의 길을 가겠다는 의지를 전달하는 취지에서 컨퍼런스를 마련했다.

이 자리에서 홈플러스는 협력사와의 상생을 위해 더 이상 제품의 마진율을 높이지 않겠다는 방침을 내놓았다.

또한 협력사와의 지속적인 정보 공유를 통해 가격 책정과 판촉을 투명하게 진행하는 등의 대대적인 운영혁신을 단행하겠다는 계획이다.

김상현 홈플러스 사장은 “고객에게 ’최고의 밥상’을 선사하기 위한 상품혁신에는 협력사들과의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한 전략적인 협업이 필요하다”며 “향후에도 협력사들의 다양한 궁금증과 애로사항을 경청하고 이를 개선해 동반성장할 수 있는 자리를 늘려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협력사 유한킴벌리 관계자는 “이 자리를 통해 홈플러스가 함께 성장하고자 하는 진정성이 느껴졌다”며 “여러 변화를 통해 동반성장할 수 있다는 확신을 가질 수 있었던 자리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홈플러스는 지난해부터 단행한 상품, 매장, 기업문화 등 전사적인 체질개선의 일환으로 대형마트 거래 진입장벽을 낮추는 공개입찰제도 도입 등 투명하고 공정한 거래문화 정착에 큰 공을 들이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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