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정치

속보

더보기

중국 "사드 강력 반대" vs 미국 "한·일 미사일방어망 가속화"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中국방부 "역내 전략적 균형 위해"…트럼프 "중국이 대북압력 높여야"

[뉴스핌=이영태 기자] 한·미 양국이 추진중인 주한미군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를 두고 중국과 미국이 정면충돌했다.

국방부가 주한미군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부지로 확정한 경북 성주군 초전면 롯데스카이힐 성주골프장.<사진=뉴시스>

중국 국방부는 23일(현지시각) 사드의 한국 배치에 강력히 반대한다는 입장을 거듭 밝혔다.

런궈창(任國强) 중국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을 통해 "(사드의 한국 배치를 위한) 미국과 한국의 움직임은 역내 전략적 균형과 중국·러시아를 포함한 역내 국가들의 전략적 안보이익에 중대한 해를 가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런 대변인은 "중국은 한국 측이 인민해방군과 한국군 간의 군사관계에 이룩한 성과를 귀중히 여겨 중국의 전략적 안보이익에 직접적인 근심을 자아내는 이슈들을 신중하게 다뤄주기를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중국군은 필요한 태세를 갖출 것이며, 결연히 중국의 안보를 지킬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미국이 지난 18일부터 핵 추진 니미츠급 항공모함 칼빈슨호 전단을 남중국해에 전개한 데 대해서도 중국의 주권과 안전이익을 존중하라고 촉구했다.

런 대변인은 관련질문에 "현재 남중국해 주변지역은 전반적으로 평화롭고 안정됐다"며 "역외국가인 미국은 군사적 위협을 가하거나 지역의 긴장 정세를 고조시키지 말아야 한다"고 답했다.

◆ 트럼프 "북한 문제는 중국이 쉽게 해결 가능"

반면 취임 이후 북한관련 발언을 자제해온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같은 날(현지시각) 공개된 로이터통신과의 단독 인터뷰에서 지난 12일 북한의 중장거리탄도미사일(북극성 2형) 시험발사에 대해 "매우 화가 났다"면서 한국과 일본의 미사일방어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일본과 한국의 미사일 방어 체계를 가속화하는 것은 북한에 대응하는 옵션 중 하나"라며 "그것보다 더 많은 논의가 이뤄지고 있다"고 귀띔했다.

아울러 "북한은 우리에게 매우 큰 문제이며, 국제사회에도 매우 위험한 문제"라면서 "(김정은이 미사일을 발사했을 때) 매우 화가 났다. 이는 오바마 행정부가 다뤘어야 할 문제였다"고 말했다.

그는 북한 핵과 미사일 문제 해결을 위한 중국의 역할을 강조했다. 최근 중국의 북한산 석탄 수입 중단 조치를 환영하면서 "중국 당국은 북한에 압력을 더 높여야 한다"며 "굉장히 위험한 상황이고 중국이 마음만 먹는다면 북한 문제를 굉장히 쉽게 해결할 수 있다"고 역설했다.

그러나 환율 정책과 관련해서는 "중국은 환율 조작의 그랜드 챔피언"이라며 중국을 압박했다. 북한 석탄 수입금지 조치만으로는 부족하다는 메시지를 전달한 것으로 풀이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핵 경쟁에서 미국은 세계 최고가 될 것이라며 핵무기 감축을 골자로 한 미국과 러시아 간 '뉴 스타트'(New START) 협정의 개정 의지도 밝혔다.

그는 "어떤 나라도 핵무기를 갖지 않는 꿈이 실현된다면 멋진 일"이라며 "그러나 국가들이 핵무기를 갖는다면 우리가 그중 최고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나는 아무도 핵무기를 갖지 않는 것을 보고 싶은 사람 가운데 첫째"라면서도 "그러나 우리는 비록 우호적 국가라 하더라도 절대 뒤지지 않을 것이다. 우리는 핵전력에서 절대 뒤지지 않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특히 버락 오바마 행정부가 러시아와 맺은 '뉴 스타트' 협정에 대해선 "그게 스타트이든, 이란 핵협정이든, 미국이 맺은 또 다른 나쁜 협정"이라며 "우리는 좋은 협정을 맺기 시작할 것"이라고 개정 의지를 분명히 했다.

미국과 러시아는 지난 2010년 오는 2018년 2월까지 핵탄두를 700기, 실전배치 핵미사일을 1550기 이하로 줄이는 내용의 '뉴 스타트' 협정을 체결했다. 이 협정은 2011년 2월 발효됐다.

그는 또 "러시아의 순항 미사일 지상 배치가 1987년 체결한 협정 위반"이라며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만난다면 이 문제를 제기하겠다"고 덧붙였다.

푸틴 대통령에 이어 트럼프 대통령도 핵 능력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명확히 함에 따라 미국과 러시아의 핵무기 경쟁이 가속화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된다.

푸틴 대통령은 지난해 12월 22일 모스크바 연설에서 "미사일 방어망을 무력화할 만큼 러시아의 핵 능력을 지속해서 향상하겠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영태 기자 (medialyt@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최태원, SK지분 9440억 매각…"개인자금 조달"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과의 재산분할 소송에 필요한 개인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약 9440억원 규모의 SK㈜ 지분을 매각한다. 매각 금액은 지난 7월 파기환송심 재판부가 최 회장에게 노 관장에게 지급하라고 판결한 재산분할금 9440억원과 같은 규모다. 다만 최 회장은 해당 판결에 재상고해 현재 대법원 판단을 기다리고 있다. 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최 회장은 보유 중인 SK㈜ 보통주 165만3924주를 총 9439억9994만원에 처분하는 거래계획을 공시했다. 거래가 완료되면 최 회장의 보유 주식은 1297만5472주에서 1132만1548주로 줄고 지분율은 17.76%에서 15.49%로 낮아진다. SK㈜는 이번 지분 변동에 대해 "최대주주가 재산분할 소송 관련 개인 자금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왼쪽)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 [사진=뉴스핌DB] 최 회장의 매각 규모인 9440억원은 서울고법이 지난 7월 재산분할 파기환송심에서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지급하라고 판결한 금액과 일치한다. 최 회장은 이후 재상고하면서 9440억원 가운데 7000억원은 다투지 않고 나머지 2440억원에 대해서만 대법원의 판단을 받기로 한 상태다. 지분 매각은 두 갈래로 진행된다. 97만2493주는 주당 55만9387원, 총 5440억원에 전략적 투자자에게 시간외대량매매 방식으로 매각한다. 나머지 68만1431주는 주당 58만7000원, 총 4000억원 규모로 증권사 대상 주가수익스왑(PRS) 거래를 병행한다. 실제 거래는 오는 11월 2일 이뤄질 예정이다. PRS 계약 기간은 3년이다. 기준가격은 주당 58만7000원으로, 향후 거래 상대방이 해당 주식을 처분했을 때 실제 매각 금액과 기준가격의 차이를 서로 정산하는 구조다. 이에 따라 최 회장은 주식을 처분한 이후에도 일정 기간 SK㈜ 주가 변동에 따른 손익을 공유하게 된다. SK는 대규모 주식을 정규장에서 일시에 처분하지 않고 전략적 투자자와 증권사를 대상으로 거래해 시장 영향을 최소화했다고 설명했다. 또 거래 후에도 최 회장이 최대주주 지위를 유지한다고 강조했다. 특수관계인을 포함한 지분율은 거래 전 25.2%에서 22.9%로 낮아진다. 의결권 있는 주식 기준으로는 최 회장 지분율이 23.9%에서 20.8%, 특수관계인 포함 지분율은 33.5%에서 30.5%로 줄어든다. syu@newspim.com 2026-10-02 16:32
사진
남자양궁, 인도 꺾고 리커브 단체전 金과녁 명중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세계 최강 한국 남자 양궁이 여자 단체전의 아쉬움을 씻어내며 한국 양궁의 자존심을 굳건히 지켰다. 김우진(청주시청), 이우석(코오롱), 김제덕(예천군청)이 찰떡 호흡을 과시하며 아시안게임 2연패를 달성했다. 2024 파리 올림픽 단체전 정상에 함께 섰던 세 선수는 다시 한번 아시안게임 무대에서 금빛 과녁을 명중시키며 세계 최강의 저력을 유감없이 증명했다. [오카자키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김제덕(왼쪽부터), 김우진, 이우석이 2일(한국시간)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리커브 남자 단체전 시상식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6.10.2 psoq1337@newspim.com 김우진, 이우석, 김제덕으로 이뤄진 한국 남자 리커브 대표팀은 2일 일본 아이치현 오카자키 중앙종합공원 다목적광장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양궁 리커브 남자 단체전 결승에서 인도를 세트 스코어 5-1(56-56 57-50 56-54)로 제압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오카자키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한국 남자 양궁 대표팀이 2일(한국시간)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리커브 남자 단체 결승전에서 승리를 확정한 뒤 기뻐하고 있다. 2026.10.2 psoq1337@newspim.com 이번 금메달은 앞서 펼쳐졌던 여자 단체전의 충격을 딛고 일어선 결과라 더욱 값졌다. 한국 여자 양궁은 이번 대회 결승에서 인도에 발목을 잡히며 무려 28년 동안 이어져 온 8연패 행진이 중단되는 아픔을 겪었다. 김제덕 역시 앞서 강채영과 나선 혼성 단체전 준결승에서 중국에 패한 뒤 동메달에 머물며 아쉬움을 삼켰다. 그러나 남자 대표팀이 든든하게 중심을 잡으며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오카자키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김제덕이 2일(한국시간)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리커브 남자 단체 결승전에서 시위를 당기고 있다. 2026.10.2 psoq1337@newspim.com [오카자키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김우진이 2일(한국시간)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리커브 남자 단체 결승전에서 시위를 당기고 있다. 2026.10.2 psoq1337@newspim.com [오카자키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이우석이 2일(한국시간)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리커브 남자 단체 결승전에서 시위를 당기고 있다. 2026.10.2 psoq1337@newspim.com 토너먼트 과정은 완벽했다. 16강에서 타지키스탄을 6-0으로 완파한 한국은 8강에서 몽골을 5-3으로 꺾었다. 준결승에서는 대만을 상대로 세트 스코어 6-0 완승을 거두며 결승에 올랐다. 결승전 상대는 이날 여자 단체전에서 한국을 꺾었던 인도였다. 1세트에서 한국은 27대 29로 리드를 내줬으나 뒷심을 발휘해 56-56 동점을 만들며 세트 포인트 1점씩을 나눠 가졌다. [오카자키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한국 남자 양궁 대표팀 선수들이 2일(한국시간)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리커브 남자 단체 결승전을 마치고 태극기를 들어보이고 있다. 2026.10.2 psoq1337@newspim.com 균형은 2세트에서 곧바로 무너졌다. 한국은 첫 세 발을 모두 10점에 꽂아 넣으며 30점 만점을 기록했다. 인도가 흔들리는 사이 한국은 57점을 기록해 세트 스코어 3-1로 앞서갔다. 3세트에서도 빈틈은 없었다. 한국은 인도가 54점에 그친 사이 56점을 합작하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이번 우승으로 김우진은 통산 네 번째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수확했고 이우석은 통산 세 번째, 김제덕은 두 대회 연속 금메달의 영예를 안았다. 단체전 정상 탈환에 성공한 한국 양궁 대표팀은 3일 열리는 개인전에서 추가 금메달 사냥에 나선다. psoq1337@newspim.com 2026-10-02 15:5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