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던 스피스가 시즌 첫승이자 통산 9승을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사진= AP/뉴시스> |
조던 스피스 ‘쳤다하면 언더파’ PGA 통산9승, 노승열은 4개월만에 8위(AT&T 페블비치 프로암)
[뉴스핌=김용석 기자] 조던 스피스(미국)가 PGA 통산 9승을 올렸다.
스피스는 1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페블비치의 페블비치 골프 링크스(파72·6816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AT&T 페블비치 프로암(총상금 720만달러)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2개를 잡아내며 2언더파 70타로 최종합계 19언더파 268타를 기록해 9개월만에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2위 켈리 크래프트(미국)와는 4타 차.
이날 스피스는 2번 홀에서 4m 버디를 잡은 뒤 17번 홀(파3)에서 약 9m 롱버디에 성공, 4타 차로 격차를 벌려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스피스는 이번 대회를 포함해 올해 출전한 4차례 대회에서 매 라운드 언더파를 기록했다. 우승 상금은 129만6000달러(약 14억9000만원).
한편 노승열(25)은 2타를 줄여 최종합계 9언더파 278타로 공동 8위를 차지했다. 노승열이 PGA 투어 10위 내에 이름을 올린 것은 지난해 10월 샌더슨 팜스 챔피언십 공동 8위 이후 4개월 만이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