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르고 안전, 비용 절감 효과까지 '오케이'
[뉴스핌=방글 기자] 오티스 엘리베이터(이하 오티스)는 초고층 빌딩 프로젝트의 기간을 단축시키고 비용을 절감할수 있는 ‘셀프-클라이밍 스카이빌드(SkyBuild™)’ 엘리베이터를 선보인다고 9일 밝혔다.
스카이빌드 엘리베이터는 오티스의 초고층 빌딩용 통합 시스템인 ‘스카이라이즈(SkyRise®)’의 표준 옵션에 포함될 예정이다.
셀프 클라이밍 스카이빌드 엘리베이터는 스카이라이즈 프로젝트 기간 단축을 위한 옵션이다. 스카이빌드 엘리베이터는 특수한 유압 피스톤 시스템을 적용해 건물 높이가 한 층씩 올라갈 때마다 엘리베이터가 함께 올라가기 때문에 작업자들이 건축 중에도 건물 최고층까지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외부 승강기와 달리 바깥 날씨에 노출되지 않고도 작업자들과 자재들을 안전하고 빠르게 이동시킬 수 있다. 시공 완료 후에는 승객 수송용 엘리베이터로 전환돼 결과적으로 전체 프로젝트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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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티스 엘리베이터 스카이라이즈 권상기. <사진=오티스> |
스카이라이즈 시스템은 수송능력 향상과 효율적인 유지보수를 위한 솔루션도 제공한다. 오티스 스카이라이즈 전담팀 엔지니어들은 최첨단 디지털 진단을 통해 문제가 발생하기 전 엘리베이터를 원격 모니터링으로 확인하고 사전에 예방한다. 또한 고객은 eService 포탈을 통해 엘리베이터 성능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유지보수에 대한 중요 정보를 용이하게 확인 및 관리할 수 있다.
조익서 오티스 사장은 "오티스의 스카이라이즈 전담팀과 R&D 엔지니어들이 지식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고객의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오티스는 세계에서 가장 높은 건물 두바이의 부르즈칼리파 (828m)를 비롯해 롯데월드타워(555m), 중국 심천의 핑안 금융센터(599m), 북미 최고층인 캐나다 토론토의CN 타워(553m), 프랑스 파리의 에펠 타워(324m) 등의 스카이라인을 높이는 데 일조해왔다. 현재는 200여개 국가에서 200만 개 이상의 엘리베이터, 에스컬레이터, 무빙워크를 유지관리 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방글 기자 (bsmil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