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중국

속보

더보기

'개별여행객 싼커 이렇게 생겼다' 중국 싼커 대해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고학력 10~30대 씀씀이 큰 여성이 주축
단거리 여행, 저가 항공사, 겨울엔 쇼핑
개별여행 트렌드 중소도시까지 확대 추세

[편집자] 이 기사는 2월 7일 오후 4시29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뉴스핌=홍성현 기자] '이젠 유커(遊客) 아닌 싼커 시대' 

중국인 관광객(遊客 유커) 가운데 개별자유여행객(散客 싼커)수가 늘어나며 싼커의 일거수일투족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전체 유커중 싼커의 비중이 절반을 넘어서면서 종전 단체 위주의 중국인 해외 관광 생태 환경을 바꿔가고 있다. 중국 대도시 위주의 자유여행 붐은 중소도시로 확산되고 있으며, 젊은 세대 위주로 구성된 싼커는 단거리 여행과 저가항공사를 선호하는 추세다.

최근 전세계 여행 가격비교사이트 스카이스캐너와 중국 최대 신용카드 회사 인롄(银联)이 ‘2016 해외 개별자유여행 소비 빅데이터’를 발표했다. 보고서 분석을 통해 중국인 개별자유여행객의 특징 및 소비 트렌드를 들여다본다.

◆ ‘여성’ ‘밀레니어 세대’ ‘대졸 이상’ 개별여행 선호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인 개별자유여행객 가운데 남성과 여성의 비중은 4:6으로 여성이 더 많았다. 특히 여성의 해외 소비 비중은 84%에 달하며 남성(16%)을 압도했다. 여성은 해외 여행에서 쇼핑에 가장 많은 돈을 쓰는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남성은 서비스 및 전자제품에 관심이 많아 상대적으로 서비스 부문 소비가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

연령별로 보면, 대부분이 밀레니어 세대(1980년대~2000년대 출생자)로, 15세~34세 여행객이 68%를 차지했다. 예상대로 55세 이상의 여행객은 10%에 그쳐, 자유여행 보다는 단체 패키지 여행을 더 선호하는 것으로 관측됐다.

한편 학력별로는 고등교육을 마친 개별여행객 비중이 가장 높았다. 전문대 포함 대졸 이상 여행객의 비중이 무려 94%에 달했다. 그 가운데 9.2%는 석사, 0.9%는 박사 학위 이상의 학력 소유자였다.

◆ 단거리 여행 인기, 소비 유형 다양화 추세

2016년 중국인 해외 개별여행객 사이에서는 ‘단거리 여행’이 대세였다. 해외 인기 여행지 TOP10(2016년1월~10월 집계) 가운데 단거리 여행지가 7곳으로 70%를 차지했다. 환율파동과 테러 위협으로 유럽행을 택하는 비중은 감소했다. 그 중에서도 터키는 불안한 국내 정세로 여행지 검색 횟수가 67% 가까이 줄었다. 쇼핑을 목적으로 가까운 서울이나 도쿄행을 택하는 개별여행 열풍이 여전한 가운데, 최근에는 ‘비치 여행, 섬 여행’이 새로운 여행지로 떠오르며 마닐라, 푸켓 등 지역의 검색 횟수가 대폭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2016년 중국인 해외 소비 인원수와 규모(금액)는 모두 증가세를 연출했다. 해외 소비 목적지는 다양화되는 흐름을 보였고, 중국인 해외 소비가 집중적으로 발생되는 지역은 단거리 여행지였다.

현재 중국에서는 ‘해외 개별자유여행 쇼핑’이 소비의 큰 트렌드로 부상하고 있다. 해외 개별여행 인기여행지 상위 10위권 국가의 백화점과 면세점은 중국인 소비의 메카로 떠올랐다.

소비 품목이 다양화되면서 여행 목적지 별로 구매 물품도 차이를 보였다. 예를 들어 한국 화장품은 중국 소비자들 사이에서 좋은 평판을 유지, 한국에 오는 중국 여행객 소비의 절반이 한국의 면세점에서 이루어지는 것으로 드러났다. 일본행 여행객에게 전자기기와 약품이 인기인 것도 마찬가지 이유다. 호주, 영국 등 장거리 해외 여행의 경우 전체 여행 비용 중 숙박료 지출이 큰 비중을 차지했다. 

중국인 개별자유여행객은 겨울에 비해 여름 여행을 선호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스카이스캐너의 2016년 통계를 보면 여름에서 초가을로 넘어가는 6월~9월 자유여행 관련 검색횟수가 전반적으로 높은 것을 알 수 있다.

인롄(銀聯)이 집계한 중국인 해외 소비 현황 결과에서도 8월~9월에 가장 많은 인원이 몰리며 비슷한 흐름을 보였다. 흥미로운 사실은 스카이스캐너와 인롄의 자료를 대조했을 때, 동계 여행을 선택하는 중국인의 수가 상대적으로 적은 것에 비해, 동계 여행객의 소비 규모는 오히려 하계 여행객의 소비 금액을 훌쩍 넘어선다는 사실이다. 겨울철 자유여행의 주된 목적이 쇼핑에 있음을 추측해볼 수 있는 대목이다.

한편, 중국인 개별자유여행객들의 선호 항공사 순위는 예상 밖이었다. 1위가 유명 항공사가 아닌 ‘듣보’ 저가 항공사 춘추항공(春秋航空)이었던 것. 이밖에 중국인 개별여행객 선호 항공사 TOP10에는 중국동방항공, 남방항공, 에어차이나 외에도 아시아 최대 저가 항공사 에어아시아(亞洲航空)가 포함돼 눈길을 끌었다. 여행사를 거치지 않고 직접 항공권을 구매하는 개별여행객들은 대체로 저가 항공권을 선호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 중국인 개별여행 붐 중소도시까지 확대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 중소도시의 개별자유여행객 증가율이 대도시(1선도시) 보다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기존에는 해외 개별자유여행객의 대다수가 베이징, 상하이 등 대도시 거주자였으나, 중소도시 중산층이 늘어나면서 이들 지역에서도 해외여행, 특히 개별자유여행을 선택하는 사람들이 증가했다는 분석이다. 중소도시에서 직항기를 타고 곧장 해외로 출국하는 여행객도 늘어나는 추세며, 과거보다 간소화된 비자 정책 역시 자유여행객 증가에 일조했다.  

도시 별로 선호 여행지는 약간의 차이를 보였다. 베이징, 상하이, 광저우 등 소비가 많은 1선도시 주민 사이에서는 런던, 뉴욕, LA, 모스크바 등 원거리 여행이 비교적 인기였던 반면, 항저우, 청두 등 2선도시 주민들은 상대적으로 저렴한 동남아 등 단거리 여행지를 선호했다.

2016년 중국 해외여행 소비 현황을 보면 여전히 1선도시 거주자가 인원 규모와 금액 모두에서 독보적인 비중을 차지했다. 여기에 청두, 항저우, 충칭, 쿤밍, 톈진, 샤먼 등 2선도시 거주자가 가세하며 전체 해외 여행 소비 규모를 끌어올렸다는 설명이다. 중국관광연구원(中國旅遊研究院)에 따르면 2016년 중국인 해외 여행 소비 규모는 1000억달러(115조원)를 돌파, 1인 평균 900달러(100만원)의 돈을 쓴 것으로 집계됐다.

 

[뉴스핌 Newspim] 홍성현 기자 (hyun2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정원 "로저스 대표 위증 고발 요청"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국가정보원(이하 국정원)이 해럴드 로저스 쿠팡 대표를 위증 혐의로 고발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30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인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청문회 도중 "국정원이 오늘 청문회를 모니터링하던 중, 청문회를 지켜보던 국정원장이 로저스 대표를 위증죄로 고발해 달라고 과방위에 요청할 계획이라는 입장을 전달해 왔다"며 "구체적인 위증 내용도 함께 전달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해당 사안은 간사에게 전달해 내일 청문회 종료 시점에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해롤드 로저스 쿠팡 임시 대표가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열린쿠팡 침해사고 및 개인정보 유출, 불공정 거래, 노동환경 실태 파악과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위한 청문회에서 의원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5.12.30 pangbin@newspim.com 로저스 대표는 이날 청문회에서 쿠팡이 정부 및 수사기관을 거치지 않고 정보 유출자를 접촉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저희는 피의자와 연락하는 것을 원치 않았지만 여러 차례에 걸쳐 그 기관(국가정보원)에서 피의자와 연락하라는 요청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명확한 지시나 명령이 있었느냐'는 추가 질의에는 "명령이었다. 지시 명령"이라고 주장했다. '국정원 누구와 소통했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현재 이름은 없지만 해당 이름을 전달하겠다"고 답했다. 로저스 대표는 해킹에 사용된 장비의 포렌식과 관련해서도 "정보기관이 복사본을 보유하고 있고, 원본은 경찰에 전달했다"며 "그 기관이 별도의 카피를 만들어 우리가 보관하는 것도 허락했다"고 말했다. 또 '셀프 면죄부 조사 아니냐'는 지적에는 "정부 지시에 따라 한 조사"라며 "이사회도 한국 법에 따라 협력해야 한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정부 측은 로저스 대표의 주장과 선을 긋고 있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이날 청문회에서 "포렌식 검사와 로그 분석의 주체는 과기정통부가 주관하는 민관합동조사단과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경찰청"이라며 "국정원이 지시하거나 조사를 주도한 사실은 없다"고 밝혔다. 배 부총리는 "국정원은 증거물을 국내로 반입하는 과정에서 훼손이나 분실을 방지하기 위한 기술적 지원을 한 것으로 안다"며 "이를 조사 지시나 개입으로 볼 수는 없다"고 설명했다. 국정원도 별도의 입장을 내고 로저스 대표의 발언을 부인했다. 국정원은 지난 26일 공지를 통해 "쿠팡 사태와 관련해 국정원은 쿠팡 측에 어떠한 지시를 할 위치에 있지 않으며, 어떠한 지시를 한 바도 없다"고 밝혔다. 다만 "외국인에 의한 대규모 정보 유출 사태를 국가안보 위협 상황으로 인식해, 관련 정보 수집·분석을 위한 업무 협의를 진행한 바는 있다"고 설명했다. mkyo@newspim.com 2025-12-30 18:00
사진
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