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까지 246억원 투입
[뉴스핌=김지유 기자] 국도 횡단보도에 조명을 설치해 밤길 사고를 예방한다.
7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오는 2021년까지 조명시설 설치·개선에 총 246억원을 투입한다.
국토부는 지난 2014년 보행자 사고가 빈번한 국도 횡단보도 29개소에 조명시설을 시범으로 설치했다. 이후 조명시설 설치 전·후 사고 발생 건수를 1년간 비교한 결과 39건에서 16건으로 감소했다.
이에 따라 오는 2021년까지 신호등이 없거나 교통사고 잦은 772개곳에는 조명을 새로 설치할 예정이다. 설치된 조명이 노후화되거나 조명 밝기가 어두운 1921곳은 조명시설을 개선할 계획이다.
국토부 백현식 첨단도로안전과장은 '횡단보도 조명시설을 비롯해 도로 안전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하여 아까운 생명을 잃는 일이 줄어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지유 기자 (kimji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