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속보

더보기

아마존, 4Q 실적 부진에 마감외 주가 4% 급락

기사입력 : 2017년02월03일 07:34

최종수정 : 2017년02월03일 07:34

홀리데이 시즌 매출 기대 이하…1Q 전망도 부진

[시드니= 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전자상거래업체 아마존이 기대 이하의 실적을 발표하면서 마감 후 거래에서 주가가 급락했다.

<사진=블룸버그통신>

2일(현지시각) 아마존은 4분기 매출이 22% 늘어난 437억4000만달러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앞서 로이터 전문가들이 예상한 매출액 446억8000만억달러에 못 미치는 수준이다.

같은 기간 순익은 7억4900만달러, 주당 1.54달러를 기록해 블룸버그 전문가 예상 주당 순익인 1.36달러는 웃돌았다. 로이터 전문가들은 주당 1.35달러를 점쳤다.

이번 분기 매출은 332억5000만~357억5000만달러로 예상된다고 밝혀 로이터 전문가들이 제시한 전망치 359억5000만달러를 밑돌았다.

아마존 웹서비스 부문 매출은 35억달러로 1년 전보다 47%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클라우드 컴퓨팅은 아마존에서 가장 수익이 많이 나고 빠른 성장세를 보이는 부문이다.

같은 기간 영업 비용은 23%가 늘어난 425억달러로 집계됐다.

지난 연말 홀리데이 시즌을 맞아 매출이 대폭 확대됐을 것이란 기대감에 지난 한 달 동안 10% 넘는 상승세를 기록했던 아마존 주가는 막상 예상치를 밑돈 매출 발표에 빠르게 반락 중이다.

이날 뉴욕증시 정규장에서 0.91% 오른 839.95달러로 마감한 아마존 주가는 실적이 발표된 시간외 거래에서는 4.08% 하락한 805.70달러에 거래됐다.

 

[뉴스핌 Newspim] 권지언 시드니 특파원 (kwonji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취중진담' 전람회 출신 서동욱 사망…향년 50세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1990년대 인기 듀오 '전람회' 출신인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가 18일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50세. 서동욱은 휘문고와 연세대 동창인 싱어송라이터 김동률과 전람회를 결성해 1993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꿈속에서'로 대상을 받으며 등장했다.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 [사진=모건스탠리 홈페이지] 전람회는 1994년 1집으로 정식 데뷔한 이후 1997년 해체할 때까지 세 장의 앨범을 냈다. 서동욱은 김동률과 전람회로 기억의 습작, 취중진담, 졸업 등의 히트곡을 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연세대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실 1호에 마련됐고, 발인은 20일 오전 11시 40분,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y2kid@newspim.com 2024-12-18 21:50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