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 임원인사 단행..."화장품·제약 생산·연구개발 부문 강화"
[뉴스핌=박예슬 기자] 화장품 제조업체 한국콜마는 1일 화장품 생산 총괄사장에 허용철 부사장을 승진시키는 등 2017년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사는 생산 및 연구개발 부문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허용철 사장. <사진=한국콜마> |
허 신임 사장은 1978년 아모레퍼시픽 연구실로 입사해 화장품 업계에 첫 발을 디뎠으며 2006년까지 아모레퍼시픽 수원공장장으로 근무했다. 이후 코스비전 대표이사를 지내다 지난 2015년 한국콜마 부사장으로 합류했다.
허 사장은 앞으로 기초화장품 생산공장인 세종사업장과 색조화장품 부천사업장, 품질경영본부 등을 총괄한다.
아울러 제약부문의 품질과 개발 담당 보직도 상무는 전무로, 이사는 상무로 직급을 격상시켰다.
한국콜마 관계자는 “화장품과 제약부문 모두 생산제조와 개발기능을 강화해 글로벌 ODM 토털서비스 NO.1 기업의 위상에 걸맞게 고객의 니즈에 신속하게 대응하면서 품질과 고객서비스를 최고 수준으로 끌어 올릴 계획이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박예슬 기자 (ruth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