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금융

속보

더보기

"리딩뱅크 겨룰만하다" KB금융, 신한지주 턱밑까지 추격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작년 순익 격차 3천억으로 좁혀…현대證 인수 효과

[편집자] 이 기사는 1월 26일 오후 2시52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뉴스핌=송주오 기자] KB금융이 '리딩 뱅크' 신한지주를 바짝 추격했다. 연간 순이익 격차가 전년 대비 절반 수준으로 좁혀졌다. 현대증권을 인수해 완전 자회사로 편입한 효과다. 이에 올해 두 금융그룹간 경쟁이 더 치열해질 전망이다. 

2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KB금융은 순이익으로 2조2935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산된다. 이는 전년(1조7273억원)대비 32.8% 증가한 수치다.

KB금융의 순이익이 대폭 증가하면서 신한지주와의 차이도 줄였다. 같은 기간 신한지주의 순이익 추정치는 2조6254억원이다. 전년대비 7.6% 늘었다. 

양사의 격차는 2013~2015년 3년 연속 7000억원대에서 지난해 3000억원대로 좁혀졌다.

KB금융은 지난해 4분기 현대증권의 잔여 지분을 전량 인수하는 과정에서 8000억원 규모의 염가매수차익을 얻었다. 이는 지난해 말 국민은행의 희망퇴직 비용과 맞먹는다. 국민은행은 2795명의 희망퇴직을 결정해 8600억원 가량의 일회성 비용이 발생했다. 4분기 순이익 반영은 덤이다.

현대증권 인수로 KB금융은 순이익 순증과 함께 퇴직금 비용 처리 문제도 해결한 셈이다.

KB금융의 추격은 올해 더 속도를 높인다. 통합 KB증권이 출범한 후 1분기부터 순이익이 KB금융에 반영돼 순이익 격차는 더욱 줄어들기 때문이다.

올해 통합 KB증권(현대증권+KB투자증권)의 순이익 목표는 3400억원으로 지난해의 2배 수준이다. 분기당 평균 850억원. 올해 양 지주사의 순이익이 지난해와 비슷하다면 KB증권 합류만으로 KB금융이 신한지주와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다. 

일각에선 KB손해보험를 완전 자회사로 편입해 KB금융이 신한지주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한다. KB금융도 의지를 내비쳤다. KB금융은 올 초 공시를 통해 "경영상 효율성 제고를 위해 추가적인 지분 인수 등을 검토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KB손해보험은 은행을 제외하고 KB금융 계열사 중 순익이 가장 높다. 지난해 KB손해보험의 순이익은 통합 KB증권(1400억원)의 곱절 수준인 3000억원에 육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순이익 개선을 위해 놓칠 수 없는 카드다. 이 때문에 시장에선 오는 11월이 임기인 윤종규 회장이 연임을 위해서라도 KB손해보험의 잔여 지분 인수에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한지주는 성문을 단단히 걸어 잠그는 모양새다. 주력 계열사인 신한은행은 임금피크제 대상 중 성과가 높은 직원은 제외키로 하면서 영업력 강화에 나섰다. KB금융에 비해 인수합병(M&A) 이슈가 없는 신한지주가 내실다지기로 경영 전략을 세운 것이다.

아울러 신한지주 새 경영진의 경쟁력도 눈여겨 볼 대목이다. 새 신한지주 회장에 조용병 신한은행장이 선임되고 차기 신한은행장으로 위성호 신한카드 사장이 유력하다. 조 회장과 위 사장은 각각 은행과 카드업계에서 1위를 유지하는 데 혁혁한 공을 세운 인물들이다. 선두 유지를 위한 노하우를 갖고 있는 플레이어들인 것이다.  

한정태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KB손해보험의 100% 자회사 편입은 올해 관심있게 지켜봐야 할 변수"라며 "올해 KB금융은 현대증권 편입과 판관비 감축 효과, 유가증권 매각 등으로 2조1000억원 이상의 순이익을 올려 신한지주와의 순이익 격차를 더 줄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만 KB금융은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아직 결산 실적에 대한 회계업무가 완료되지 않아 속단하기 이르다는 것이다.

KB금융 관계자는 “지난해 염가매수차익과 대규모 희망퇴직 비용에 대한 추정치가 증권가 중심으로 나오고 있다”며 “정확한 수익과 비용은 지난해 결산 실적에 대한 회계 업무가 끝난 후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송주오 기자 (juoh85@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정관 "대한상의 담당자 법적조치" [세종=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은 9일 대한상공회의소의 이른바 '가짜뉴스 보도자료'에 대해 "법정단체로서 공적 책무와 책임을 망각한 사례"라고 지적했다. 김정관 장관은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무역보험공사에서 '6개 경제단체와 긴급현안 점검회의를 개최하고 이 같이 언급했다. 이날 회의에는 문제를 일으킨 대한상공회의소를 비롯해 한국경제인협회, 한국무역협회, 한국경영자총협회, 중소기업중앙회, 한국중견기업연합회 등 경제 6단체 상근부회장이 참석했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기자 =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9일 오전 서울 종로구 한국무역보험공사에서 열린 경제단체 긴급현안 점검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6.02.09 ryuchan0925@newspim.com 이번 회의는 미국 관세협상, 고환율 등 우리 경제의 대내외 여건과 주요 경제단체들의 현안을 점검하고, 특히 최근 상속세 관련 대한상공회의소 보도자료에서 촉발된 '가짜뉴스' 사안에 대해 인식을 공유하고, 재발을 차단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 장관은 우선 "대한상의를 소관하는 주무장관으로서 국민들께 깊이 사과드린다"면서 유감을 표했다. 이어 "상속세 부담에 자산가 유출 세계 4위라는 지난주(3일) 대한상공회의소 보도자료는 법정단체로서 공적 책무와 책임을 망각한 사례"라고 질타했다. 그는 "대한상공회의소가 상속제 제도 개선을 목적으로 인용한 통계의 출처는 전문조사기관이 아니라 이민 컨설팅을 영업목적으로 하는 사설업체의 추계에 불과하다"면서 "이미 다수의 해외 언론과 연구기관이 해당 자료의 신뢰성에 심각한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으나, 대한상공회의소는 최소한의 검증 절차조차 거치지 않은 채 자료를 인용·확산시켰다"고 지적했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기자 =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9일 오전 서울 종로구 한국무역보험공사에서 열린 경제단체 긴급현안 점검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6.02.09 ryuchan0925@newspim.com 또한 "해당 컨설팅업체 자료 어디에도 상속세 언급은 없음에도 대한상공회의소는 자의적으로 상속세 문제로 연결해 해석했다"고 질타했다. 특히 "보도자료에 인용된 '최근 1년간 우리나라 백만장자 유출이 2400명으로 두 배 증가했다'는 내용도 국세청에 따르면. 연평균 139명에 불과해 명백히 사실이 아니다"라고 바로잡았다. 김 장관은 "이번 사안은 국민과 시장을 혼란에 빠뜨리고 정책 환경 전반에 대한 신뢰를 훼손하는 심각한 사안"이라고 규정했다. 이에 산업부는 "대한상공회의소의 해당 보도자료 작성·검증·배포 전 과정에 대해 즉각 감사를 착수했다"면서 "추후 감사 결과에 따라 담당자 문책, 법적 조치 등 엄중하게 책임을 물을 계획"이라고 제시했다. 아울러 "정부 정책과 현장 간의 간극을 최소화하기 위해 2월 말부터 주요 단체, 협회들과 '정책간담회'를 정례화해 이어 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기자 = 9일 오전 서울 종로구 한국무역보험공사에서 경제단체 긴급현안 점검회의가 열리고 있다. 2026.02.09 ryuchan0925@newspim.com dream@newspim.com 2026-02-09 09:03
사진
李대통령 '잘한다' 55.8% [리얼미터]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가 55.8%로 2주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9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2∼6일 진행한 여론조사에서 이 대통령이 국정수행을 잘 했다는 긍정평가는 55.8%였다. 지난 조사보다 1.3%포인트(p) 오른 수치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6일 창원 성산구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경남의 마음을 듣다' 타운홀미팅 간담회에서 미소를 짓고 있다. [사진=청와대] 2026.02.07 photo@newspim.com 이 대통령이 국정수행을 못 했다는 부정평가는 39.1%로 지난 조사보다 1.6%p 떨어졌다. '잘 모름'은 5.1%로 확인됐다. 리얼미터는 "부동산 다주택 투기 규제 및 물가 관리 등 체감도 높은 민생대책과 더불어 대기업 채용 유도, 남부내륙철도 착공과 같은 경제 활성화·균형 발전 행보가 지지율 상승을 견인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분석했다. 지난 5∼6일 진행한 정당지지도 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은 지난주보다 3.7%p 오른 47.6%, 국민의힘 지지율은 2.1%p 떨어진 34.9%로 각각 집계됐다. 민주당은 3주 연속 상승세를 보였고, 국민의힘은 2주 연속 하락했다. 이어 조국혁신당은 2.6%, 개혁신당은 3.3%, 진보당은 1.3% 지지율을 기록했다. 무당층은 8.9%였다. 리얼미터는 두 조사 모두 무선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했으며,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0%p, 정당 지지도 조사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 조사 응답률은 5.2%, 정당 지지도 조사 응답률은 4.6%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the13ook@newspim.com 2026-02-09 09:0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