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앤디 마르테, 항상 기억하겠습니다”... kt 위즈 추모공간 마련키로. <사진= kt 위즈> |
“故 앤디 마르테, 항상 기억하겠습니다”... kt 위즈 추모공간 마련키로
[뉴스핌=김용석 기자] 프로야구 구단 kt 위즈가 교통사고로 사망한 앤디 마르테의 추모공간을 만들기로 결정했다.
kt 위즈는 23일 구단 홈페이지와 페이스북에 앤디 마르테의 흑백사진과 동영상을 게재하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항상 기억하겠습니다. ANDY MARTE”라고 추모했다. kt는 이와함께 24일 오전 구단 중앙 출입문 근처 야외에 작은 추모관을 만들 예정이다.
앤디 마르테는 고국 도미니카에서 22일(한국시간) 흰색 메르세데스 벤츠 차량을 몰다 교통 사고로 숨진 것으로 전해졌다.
마르테는 지난 2년간 KBO리그에서 kt 위즈의 외국인 타자로 활약했다. 첫 시즌이었던 2015년 115경기에 나서 타율 0.348, 22홈런 74타점을 기록, 85만달러에 재계약했지만 지난 시즌 타율 0.265의 저조한 성적으로 재계약 하지 못했다. kt 위즈는 마르테 대신 조니 모넬을 영입했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