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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설 특집방송 춘완, 전통 인터넷 결합 신기술 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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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춘완(春晚), 로봇 출연 즈보 중계 눈길

[뉴스핌=홍성현 기자] 중국 국영방송(이하 CCTV) 설 특집 프로그램인 춘완(春晚) 오락 문화가 신기술과 결합하면서 새롭게 탈바꿈하고 있다. CCTV는 설을 앞두고 최근 방영된 ‘인터넷 춘완(網絡春晚)’ 프로그램에 인터넷 생중계, 모바일 실시간 이벤트, 지능형 로봇 게스트까지 등장시켜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전통문화에 신기술을 결합한 미디어 융합 프로그램이 중국인들의 설날 최대 오락인 춘제(春節 설) 특집 방송의 새로운 볼거리로 떠올랐다는 평가다. 

2017 인터넷 춘제(網絡春晚) 방송 현장 <사진=바이두>

지난 2011년 인터넷 시대에 발맞춰 탄생한 ‘인터넷 춘완(春晚 음력 설 특집 방송)’은 TV 프로그램과 인터넷 기술을 결합, 매년 작은 설(小年夜 음력 12월23일) 젊은 세대와 누리꾼의 이목을 사로잡는 볼거리로 자리매김했다. 20일 CCTV-3채널과 인터넷 채널로 동시 방영된 ‘2017 CCTV 인터넷 춘완’은 전통문화와 신기술을 결합, 춘제 명절 분위기를 미리 달구는 축제의 장이었다.

올해 CCTV 인터넷 춘완에서는 지난해 중국 전역을 뜨겁게 달궜던 ‘즈보(直播 인터넷 생방송)’와 동영상 클라우딩 기술을 접목, 춘완 무대를 스튜디오 밖으로 확장시켰다. 기존 쇼프로그램에서 출연자와 시청자의 역할이 명확하게 구분되는 것과 다른 점이다.

스튜디오의 가수 다장웨이(大張偉)가 실시간 연결로 항저우(杭州)역에 있는 시청자와 함께 노래하는 코너는 출연자와 시청자의 경계를 허물고 생방송 무대의 장벽을 없앤 장면이었다. 이날 현장에서는 1만7000킬로미터 밖의 남극 과학기지를 실시간으로 연결해 중국 국민의 따뜻한 정을 전하기도 했다.

CCTV 첸웨이(錢蔚) 총경리는 “CCTV 인터넷 춘완은 CCTV가 심혈을 기울여 만든 미디어 융합 프로그램으로, 인터넷이라는 방송 루트를 활용해 완전히 새로운 결과물(콘텐츠)를 생산하는 혁신을 추구한다”고 말한다.

한편 올해에는 무대 곳곳에 첨단기술의 ‘손길’이 스쳤다. 무대에는 스마트폰 화면을 형상화한 스크린이 설치됐고, 360도 파노라마 시스템이 보다 탁 트인 시각효과를 냈다. 여기에 지능형 로봇 유유(优友)와 도봇(Dobot)의 등장이 정점을 찍었다.

유유는 중국 최초 양산에 성공한 대형 상용화 지능형 서비스 로봇으로, 노래와 춤뿐만 아니라 ‘귀척(귀여운 척하기)’, 수다떨기 등 기능이 있다. 도봇은 전세계 최초 통합 설계된 다기능 지능형 로봇팔로, 글씨쓰기와 그림 그리기, 3D 프린팅 기술을 갖고 있다.

2017 인터넷 춘완에 출연한 지능형 로봇 유유(优友) <사진=바이두>

특히 도봇은 올해 프로그램 MC 싸베이닝(撒貝寧)과 춘련(春聯 새해에 소망이나 집안의 평안을 기원하는 말 등을 적어 대문이나 벽 등에 붙이는 종이) 쓰기 대결을 펼쳐 이목을 끌었다. 이에 대해 CCTV는 “중국 전통문화에 신기술을 결합해 ‘혁신으로 복을 기원’했다는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

이번 CCTV 인터넷 춘완의 또 다른 특징은 바로 ‘모바일 앱(APP) 설 선물 이벤트’였다. 생방송이 진행되는 동안 시청자들이 스마트폰으로 설 선물 당첨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이는 CCTV에서 TV방송과 모바일 앱을 결합해 올해 처음 도입한 행사다.

중국사회과학권 글로벌 미디어 연구센터 렁쑹(冷凇) 사무총장은 “이제 동영상 콘텐츠는 전파(전송) 방식이 제작과 마찬가지로 중요해졌다”며, “CCTV 인터넷 춘완은 인터넷 기술과 콘텐츠를 결합해 공간적 제약을 허물고 출연자와 일반 시청자의 만남을 실현, 넓은 커버리지를 자랑하는 동시에 화제몰이에도 성공했다”고 평가했다.

 

[뉴스핌 Newspim] 홍성현 기자 (hyun2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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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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