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 더스틴 니퍼트(사진), 연봉 60% 인상 ‘역대 KBO리그 최고 몸값 210만달러에 재계약’. <사진= 뉴시스> |
두산 베어스 더스틴 니퍼트, 연봉 60% 인상 ‘역대 KBO리그 최고 몸값 210만달러에 재계약’
[뉴스핌=김용석 기자] 두산 베어스의 니퍼트가 역대 외국인 최고 몸값에 재계약했다.
두산측은 23일 “외국인 투수 더스틴 니퍼트(36)와 총액 210만달러에 재계약 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는 전 한화 이글스 투수 로저스가 기록한 190만달러를 넘어선 역대 최고 금액이다. 니퍼트의 지난해 연봉은 120만달러로 이는 60% 인상된 금액이다. 지금까지 올 시즌 외국인선수 연봉 2위는 한화 이글스의 알렉시 오간도( 180만달러)이며 연봉 3위는 헥터 노에시(KIA, 170만달러)다.
니퍼트는 2016시즌 최고의 활약으로 KBO리그 MVP와 골든글러브를 수상했다. 정규리그에서 22승 3패(28경기), 평균자책점 2.95를 기록했다. 또한 다승, 평균자책점, 승률(0.880)도 1위에 올랐다.
이로써 두산베어스는 니퍼트와 재계약, 보우덴, 에반스 등 외국인 선수 3명과의 재계약을 모두 마쳤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