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최주은 기자] 설 연휴를 앞두고 분양시장이 사실상 휴식기에 들어간다.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 연휴를 앞두고 있는 만큼 수요자들의 관심을 분양시장으로 집중시키기 힘들다는 판단 때문으로 풀이된다. 당초 1월에 예정됐던 물량 중 상당수는 2월로 조정될 전망이다.
13일 부동산전문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1월 셋째 주에는 전국 3곳 379가구가 청약접수를 받는다. 당첨자발표는 5곳, 계약은 12곳에서 이뤄진다.
오는 17일 동신건설은 충남 예산군 예산읍 신례원리 297-2번지에 ‘예산 실리안’ 청약접수를 받는다. 단지는 지상 20층, 3개동, 전용면적 65~84㎡ 총 174가구로 구성된다. 장항선 신례원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단지 바로 앞에 신례원 초등학교가 있으며 주변으로는 예산 관작전문농공단지와 신암산업단지 등이 있다.
18일 KCC건설은 서울 중구 신당동 신당11구역을 재개발하는 '신당 KCC 스위첸'을 선보인다. 지하 3층~지상 16층, 3개동, 전용면적 45~84㎡로 구성된다. 총 176가구 가운데 104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지하철 2·6호선 신당역과 2호선 상왕십리역 사이에 있는 더블역세권 단지다.
같은 날 지안스건설은 경북 경주시 안강읍 산대리 2042-2번지에 ‘경주 안강강변지역주택조합’ 1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지하 1층~지상 29층, 2개동, 전용면적 59~82㎡로 구성된다. 총 207가구 가운데 101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단지 주변에 안강제일초, 안강여중·고가 있다. 안강중앙병원, 안강버스터미널, 안강생활체육공원 등 편의시설도 가깝다.
[뉴스핌 Newspim] 최주은 기자 (jun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