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탁윤 기자] 국회가 조윤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문화계 블랙리스트 관련 위증 혐의로 고발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10일 국회에 따르면,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11일 전체회의를 열고 조윤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위증 혐의로 고발하는 안건을 의결할 예정이다.
앞서 조 장관은 지난해 10월 문체부 국정감사에서 문화계 블랙리스트가 존재하지 않는다면서 "블랙리스트를 작성한 적도, 작성을 지시한 적도, 본 적도 없다"고 일관되게 부인했다.
앞서 특검은 지난달 31일 국회 국정조사특위에 조 장관을 위증 혐의로 검찰에 고발해달라고 요청한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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