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오찬미 기자] 새해 들어 '10대 브랜드' 아파트들의 첫 분양이 시작된다.
4일 부동산리서치회사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GS건설을 비롯한 아파트 인기 브랜드 상위 10개사가 이달부터 본격적인 새아파트 공급에 나선다.
<자료=부동산리서치회사 닥터아파트> |
우선 GS건설은 1월 방배아트자이로 2017년 분양시장을 연다. 서울 서초구 방배동 방배3구역을 재건축하는 방배아트자이는 전용면적 59~126㎡ 353가구중 96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서리풀터널이 오는 2019년 개통되면 강남 접근이 자동차로 20분이면 가능하다. 지난해 12월 분양보증을 받아 잔금대출 규제를 받지 않는 것도 특징이다. GS건설은 지난해에도 신반포자이로 '마수걸이 분양'에 성공했다.
현대건설은 1월중 GS건설과 컨소시엄으로 분양하는 경남김해 율하지구에서 '율하자이힐스테이'(공공분양)를 분양한다. 단독으로 분양하는 단지는 4월 공급예정인 '힐스테이트 서초'(주상복합)가 처음이다. 힐스테이트 서초는 서울 서초구 서초동 1592-1에 짓는다. 아파트 320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롯데건설은 오는 3월 분양예정인 부산 해운대 중동 롯데캐슬(주상복합)이 마수걸이가 될 전망이다. 해운대 중동3구역을 재개발하는 해운대 중동 롯데캐슬은 전용 84~99㎡ 838가구가 분양된다.
'래미안'은 상반기 말인 6월쯤에나 첫선을 뵐 전망이다. 삼성물산은 오는 6월 서울 강남구 개포동 래미안 강남 포레스트를 올해 첫 분양물량으로 내놓을 계획이다. 개포시영을 재건축해 구룡산, 대모산, 양재천 등으로 둘러싸인 '숲세권' 아파트가 형성된다.
대림산업은 서울 강서구 염창동 염창1구역을 재건축하는 e편한세상 염창으로 2017년도 분양시장을 연다. 4일 청약을 시작하는 e편한세상 염창은 서울지하철 9호선 염창역과 등촌역이 근처에 있고 염동초, 염창초중교가 인접한 '학세권' 유망단지다.
대우건설은 2월 평택 비전 레이크 푸르지오로 올해 분양을 시작한다.
현대산업개발은 경기 화성 동탄신도시에 분양하는 동탄2 아이파크가 오는 5일 청약에 들어가 새해 분양을 연다. 포스코건설은 3월 의정부 장암4구역을 재개발하는 의정부장암4구역 더샵이 첫 분양단지가 될 전망이다.
동양건설산업은 2월 평택 고덕국제신도시에 첫 분양단지인 고덕 파라곤으로 마수걸이가 예정돼 있다. SK건설은 3월 백련산 SK뷰 아이파크가 분양 첫 단지가 될 전망이다.
[뉴스핌 Newspim] 오찬미 기자 (ohnews@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