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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 교육·복지 사회공헌 '활발'

기사입력 : 2016년12월28일 15:59

최종수정 : 2016년12월28일 15:59

"체계적인 사회공헌활동 지속할 것"

[뉴스핌=이광수 기자] 한국거래소가 올 한해 KRX국민행복재단을 통해 활발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쳤다. KRX국민행복재단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 커지는 상황에 부응해 지난 2011년 만들어졌다.

국민행복재단은 올해 금융교육과 인재육성, 해외협력, 사회복지사업 등 4개 목적사업을 전국단위의 광역사업 방식으로 추진했다.

먼저 행복재단은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3개월간 전국 사회복지시설 68곳, 아동과 청소년 1065명을 대상으로 금융교육과 학습지도 멘토링을 실시했다. 또 청소년에게 필요한 경제·금융 기초교육을 실시하기 위해 전국 권역별 특성화고 81곳, 1만1502명의 학생에게 금융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부-KRX국민행복재단 KRX 특성화고 장학생 장학증서 수여식 <사진=한국거래소>

최근에는 서울지방 전역예정 의무경찰과 퇴직(예정)경찰을 대상으로 교육을 했다. 재단은 지난 6월부터 이달까지 전역 예정 의무경찰 2300명을 대상으로 금융권 직업소개와 사회초년생 금융교육을 실시했다. 퇴직예정 경찰 136명을 대상으로 퇴직이후 재무설계와 자산관리 금융교육도 진행했다.

재단은 대학생과 청소년 등을 대상 인재육성에도 힘썼다. 재단은 현재 부산지역 다문화·다자녀 등 저소득 취약계층 75명에 대해 공평한 교육기회를 제공하고, 장기적으로 금융 우수인재 육성하고자 2년간 학자금과 생활비 실비를 지원하는 등의 장학사업을 하고 있다. 이 사업은 부산지역 청소년에게도 똑같이 진행한다.

2016년 KRX 국민행복 김치나누기 행사에 앞서 전달식 기념촬영 <사진=한국거래소>

또 KRX국민행복재단은 특성화고 우수학생 60명을 지원해 고졸 전문 인재 양성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지난 6월부터 우수학생을 선정해 고교 졸업까지 연 200만원을 지급하는 장학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사회복지사업도 재단의 중점 사업이다. 재단은 다문화가정에게 무상치료 기회 등을 제공하는 의료지원사업을 이달까지 진행했다.

또 지역아동센터의 교육과 주거환경을 개선해주는 환경개선사업과 결손(조손)가정에게 멘토링과 기부금등을 지원하는 아동 지원사업을 지난 3월부터 10개월동안 해왔다. 지난달 29일에는 전국의 저소득, 소외계층을 위한 'KRX국민행복 김치·연탄나누기' 등도 진행했다.

이 밖에도 캄보디아 IT 직업 훈련, 라오스 해외 의료봉사단 파견, 등의 해외협력사업도 이어오고 있다. 거래소 관계자는 "체계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해 한국거래소에 대한 긍정적 이미지 형성에 기여하는 재단의 역할 수행을 지속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뉴스핌 Newspim] 이광수 기자 (egwangsu@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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