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문건설협회, 비자금 조성·횡령 혐의로 압수수색 받아

기사입력 : 2016년12월12일 16:19

최종수정 : 2016년12월12일 16:19

[뉴스핌=김승현 기자] 대한전문건설협회가 비자금을 조성해 횡령했다는 정황을 포착한 경찰이 협회를 압수수색했다.

12일 경찰에 따르면 경찰청 특수수사과는 이날 오전 서울 동작구 신대방동 대한전문건설협회사무실 등 6곳에 수사관 12명을 보내 협회 회계장부와 컴퓨터 하드 디스크 등 증거물을 확보했다.

경찰은 신홍균 대한전문건설협회 회장 등이 협회 자금을 빼돌려 7억원대 비자금을 조성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이 대한전문건설협회의 수억원대 비자금 조성 정황을 포착해 압수수색에 들어간 12일 오후 서울 동작구 전문건설협회에 적막감이 흐르고 있다. <사진=뉴시스>

[뉴스핌 Newspim] 김승현 기자 (kims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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