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글로벌

속보

더보기

귀금속-산업용 금속, 완전 '디커플링'… "상품 강세장 신호"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트럼프 정책 기대감…구리시장 랠리 경계론도 유효

[편집자] 이 기사는 12월 8일 오후 3시02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시드니= 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최근 귀금속 선물 가격이 산업용 금속 선물과 급격한 '디커플링' 조짐을 보이고 있는데, 이것이 전반적인 상품시장 강세장에 대한 하나의 신호라는 분석이 나왔다.

지난 7일 자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대표적인 귀금속과 산업금속인 금과 구리(전기동) 가격이 26년래 최대 수준으로 엇갈린 흐름을 나타내고 있는데 이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자 주도의 경기 개선에 대한 기대감을 반영한 결과라고 분석했다. 그만큼 상품시장 전망도 밝다는 주장이다.

금 선물(COMEX) 1년 동향 <자료=Nasdaq>
전기동선물 1년 동향 <자료=Nasdaq>

지난 11월 트럼프의 대통령 당선 이후 지난 화요일까지 금 선물 가격은 8.3%가 빠진 반면 구리 선물 가격은 12%가 넘게 오르며 극명한 대비를 이뤘다. 금이 포함된 S&P GSCI 귀금속 토탈리턴지수는 11월 중 8%가 빠졌지만 구리를 포함한 S&P GSCI 산업금속 토탈리턴지수가 같은 기간 10% 뛴 점도 같은 맥락이다.

구리 <출처=블룸버그>

최근 구리 가격 상승세가 공급 축소로 인한 수급여건 변화에 따른 결과이기도 하나 대개 산업금속 가격 상승세는 경기 개선의 신호로 간주되곤 한다. 반대로 금은 대표적인 안전 자산으로 금 값이 떨어진다는 것은 그만큼 경제에 대한 투자자들의 우려가 낮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렇다고 해서 대표적인 귀금속 및 산업 금속인 구리와 금이 항상 함께 움직이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평소에는 서로 상관관계가 거의 없이 움직여 왔다.

하지만 최근에는 두 금속 가격이 거의 동시에 정반대의 흐름을 보이면서 역상관관계를 뚜렷이 나타내고 있는 것이다.

WSJ 마켓데이타그룹에 따르면 구리와 금 선물 근원물 간 20일 이동상관관계(20-day rolling correlation)는 지난달 말 마이너스 (-)0.91까지 밀리며 2011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해당 지수는 지난 화요일 기준 마이너스 (-)0.83까지 소폭 오르긴 했지만 여전히 낮은 수준. 상관지수가 마이너스 1일 경우 두 가격이 반대 방향으로 정확히 같은 수준을 움직였다는 뜻이며, 상관지수가 플러스 1이면 같은 방향으로 같은 폭을 움직였다는 뜻이다.

매체는 구리와 금 값이 반대 방향으로 비슷한 보폭을 보였다는 것은 트럼프 당선인이 인프라 지출과 감세를 통해 경제 성장과 물가 상승을 도모할 것이란 데 투자자들이 베팅했음을 의미한다고 분석했다.

S&P다우존스지수 상품 및 실물자산 글로벌대표 조디 군츠버그는 금과 구리 가격 디커플링이 전반적인 상품 시장에 “실질적인 강세장 신호가 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물론 일각에서는 신중론도 제기되고 있다. 특히 구리 가격 랠리가 지나치게 장기화하고 있어 수명이 다 했을 수 있다는 지적이다.

애스버리 리서치 시장전략 대표 존 코사르는 “이제 와서 구리 시장을 추종하는 것은 현명하지 않은 것 같다”고 지적했다.

 

[뉴스핌 Newspim] 권지언 시드니 특파원 (kwonji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30대女, 철원 민통선 넘어 GOP 철책 끊었다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강원도 철원에서 30대 여성이 민간인출입통제선(민통선)을 넘어 최전방 일반전초(GOP) 철책까지 접근해 광망(철조망 감지 센서)을 절단했다가 군에 붙잡혔다. 민통선 진입 이후 약 20시간 동안 군 감시망은 이 여성의 이동을 추가로 포착하지 못했다. 합동참모본부는 26일 "우리 군은 전날(25일) 강원도 철원군 GOP 이남 민통선 이북 지역에서 군 경계시설물에 무단 접근한 미상 인원의 신병을 확보해 관계기관과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성일종 국민의힘 의원(왼쪽)이 26일 국회에서 열린 국방위원회 국방부 등 종합감사에서 진영승 합동참모의장에게 철원 민통선 무단 진입 사건에 대해 질의하고 있다. [사진=국회방송 화면 캡처] 2026.10.26 gomsi@newspim.com 합참에 따르면, 이 여성은 24일 오후 철원 지역 민통선 이북으로 무단 진입했다. 이후 계속 북상해 25일 오전 GOP 철책에 접근, 광망을 절단했다. 군과 관계기관의 합동조사 결과 현재까지 대공 혐의점은 나오지 않았다. 이날 국회 국방위원회의 국방부 종합 국정감사에서도 이 사안이 도마에 올랐다. 국민의힘 성일종 의원은 "24일 키 158㎝밖에 안 되는 30대 여성에게 우리 GOP가 뚫린 걸 알고 있느냐"고 물었다. 강신철 국방부 장관이 "민통선을 통과해 들어온 것"이라고 답하자, 성 의원은 "그게 뚫린 것"이라고 질책했다. 강 장관은 "GOP 광망이 절단된 걸 아느냐"는 질의에 "보고받았다"고 했다. 성 의원은 24일 오후부터 25일 오전까지 20여 시간 동안 이 여성이 폐쇄회로(CC) TV에 식별되지 않은 이유도 따져 물었다. 진영승 합참의장은 "토요일(24일) 오후 민통선 지역에서 인원을 확인했고, 신병 확보 작전 중에는 추가로 CCTV에 탐지된 적이 없다"고 설명했다. gomsi@newspim.com 2026-10-26 11:53
사진
SK하이닉스, 추가 주주환원 28일 발표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SK하이닉스가 오는 28일 3분기 실적 발표와 함께 추가 주주환원 정책을 공개한다. 분기 영업이익이 77조원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주가가 고점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하면서 대규모 이익을 주주에게 얼마나 돌려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일본 반도체 기업 키옥시아 투자 차익을 활용한 특별배당 가능성이 주목받고 있다. SK하이닉스는 26일 추가 주주환원 방안을 이사회 결의를 거쳐 오는 28일 3분기 실적 발표에서 공개할 예정이라고 공시했다. 이번 발표에서는 키옥시아 지분 매각으로 확보한 투자 차익의 활용 여부가 주요 관심사다. 앞서 SK하이닉스가 약 20조원으로 추산되는 키옥시아 투자 차익 가운데 16조원 가량을 특별배당으로 지급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SK하이닉스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다양한 주주환원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나 현재까지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설명했다. 경기 이천시 SK하이닉스 본사의 모습. [사진 = 뉴스핌DB] 주주환원 확대에 대한 기대감은 역대 최대 실적 전망과 맞물려 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SK하이닉스의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 전망치는 각각 98조2257억원, 76조9640억원이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576% 증가한 수준이다. 인공지능(AI)용 고대역폭메모리(HBM) 수요 확대와 범용 메모리 가격 상승이 실적 개선을 이끈 것으로 분석된다. 반면 주가는 최근 가파른 조정을 받았다. 지난 23일 SK하이닉스 주가는 127만7000원에 거래를 마쳐 종가 기준 고점 대비 약 56% 하락했다. AI 투자 수익성에 대한 우려와 외국인 매도세 등이 주가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SK하이닉스는 지난 21일 약 40조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당초 계획보다 한 달가량 앞당겨 마쳤다. 취득한 주식은 전량 소각할 예정이다. 회사는 앞서 2025~2027년 누적 잉여현금흐름(FCF)의 50% 이상을 주주에게 환원하겠다는 방침도 제시했다. 주가 하락으로 주주들의 손실이 커지는 상황에서 임직원들에게는 역대급 성과급이 지급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주주환원 확대에 대한 요구도 높아질 전망이다. SK하이닉스는 연간 영업이익의 10%를 성과급 재원으로 활용하는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 사상 최대 실적이 예상되는 만큼 내년 직원 1인당 수억원대 성과급이 지급될 가능성이 거론된다. 반면 주가는 고점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하면서 실적 개선의 성과를 주주들이 체감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이번 주주환원 정책이 임직원 보상과 주주 이익 사이의 간극을 좁힐 수 있을지도 관심사다. 대규모 설비투자와 주주환원을 병행하기 위한 재원 운용도 과제다. SK하이닉스는 최근 미국 낸드플래시 자회사 솔리다임의 기업공개(IPO) 검토를 중단했다. 외부 자본 유치 대신 자체 자금을 활용한 투자 부담이 커질 수 있는 만큼 이번 발표에서 향후 투자와 주주환원의 균형을 어떻게 맞출지도 관심이 모인다. syu@newspim.com 2026-10-26 10:3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