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속보

더보기

[탄핵 가결] 새누리당 비주류의 향방은 어디로?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탄핵 가결 이후 분당 수순 밟을 듯
반기문 UN사무총장의 선택이 향방 가를 것

[뉴스핌=조세훈 기자]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소추안이 9일 국회에서 가결됐다. 탄핵의 캐스팅보트를 쥔 비박(비박근혜)계 의원들이 대거 찬성 대열에 뛰어들면서 친박(친박근혜)계와 비박계 간 대립과 갈등이 더 이상 봉합될 수 없게 됐다. 하지만 비박계 입장에서 당장 탈당의 구심점이 없다는 점에서 향후 전망이 안갯속이다.

새누리당은 오래전부터 '1지붕 2가족'을 유지해왔다. 그럼에도 탄핵안 통과 전까지 친박계와 비박계가 실제 결별 수순으로 나아갈 지에 대한 전망은 엇갈렸다. '보수는 분열하지 않는다'는 한국 정치권의 속설처럼 새누리당은 지난 20여 년간 차떼기, 탄핵 역풍, 공천파동 등 숱한 위기 속에서도 집단탈당이란 최악의 상황을 피해왔다. 개별적으로 탈당하더라도 당선되면 금세 돌아오는 게 일종이 관행이었다. 20대 총선에서도 탈당한 후보 7명이 전부 복당했다. 일각에서 비박이 분당을 선택하지 못할 것이란 분석이 나오는 이유다.  

서울 여의도 새누리당 당사 안 유리문에 새누리당 로고가 붙어있다. <사진=뉴시스>

실제 탄핵안 처리의 캐스팅 보트를 쥔 비박계는 탄핵 추진과 '질서 있는 퇴진' 사이에서 갈팡질팡하는 모습을 보였다. 비박계의 좌장격인 김무성 새누리당 전 대표는 지난 11월 23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새누리당 내에서 탄핵 발의에 앞장서기로 했다”며 비박계 중 탄핵 찬성에 제일 먼저 깃발을 들었다. 하지만 29일 박근혜 대통령의 3차 대국민담화 이후 돌연 “박 대통령의 화답이 있으면 탄핵에 불참해야 한다”고 입장을 선회했다. “우리는 보수 분열을 막아야 하는 책임도 있다”는 게 그의 설명이었다.

하지만 지난 주말 232만 촛불 민심의 분출했고 이어 탄핵안이 통과되면서 더 이상 ‘1지붕 2가족’을 유지하기 힘들어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신율 명지대 정치학과 교수는 “큰 틀에서 보면 분당은 된다”면서 “보수 재편은 필연적”이라고 분석했다.

김형준 명지대 정치학과 교수는 “새누리당은 해체되고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가야한다”며 “이를 친박이 거부한다면 새누리당은 분당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친박에 대해선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과잉충성이 '근혜산성'을 쌓은게 아니냐”며 “지금 친박의 사고방식은 야당하면 된다”고 날선 비판을 했다. 

 

반기문 UN 사무총장이 지난 9월 4일 오후(현지시간) 주요20개국 (G20) 정상회의가 열리는 중국 항저우국제전시장에 도착해 취재진을 향해 손을 흔들고 있다.

다만 구심점 확보가 관건이다. 빨라진 대선시계에 따라 범여권 내 정치적 이합집산은 불가피할 전망이다. 문제는 여권에서 지지율 두 자릿수 이상의 후보가 전무하다는 점이다. 그렇기에 대선출마를 검토하는 반기문 UN 사무총장이 보수진영에선 유일한 대안으로 거론된다. 이에 대해 신율 교수는  “대선 후보가 없는 정당은 대통령제 하에서는 없다”며 “결국 반기문 총장을 중심으로 옹립하든, 반총장이 신당에 들어가든 할 것”으로 전망했다. 반 총장이 친박 중심의 새누리당을 택하지 않는다면 신당창당은 현실화될 것으로 보인다.

 

[뉴스핌 Newspim] 조세훈 기자 (askra@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 사퇴 [서울=뉴스핌] 장동규 기자 =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26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6·3 지방선거 패배 등에 대한 정치적 책임을 지고 당대표직 사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6.08.26 jk31@newspim.com   2026-08-26 09:20
사진
음식점도 Npay 31일부터 결제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네이버가 오는 31일부터 네이버페이(Npay) 매장결제를 음식점으로 확대한다. 네이버에서 음식점을 예약한 고객은 예약 당시 등록한 Npay 결제수단으로 실제 식사대금을 결제하고, 예약 취소나 노쇼가 발생하면 같은 결제수단으로 취소수수료도 낼 수 있게 된다. 네이버는 이를 위해 스마트플레이스 사업주 이용약관을 개정해 음식점 예약·결제와 취소수수료 청구 관련 조항을 신설했다. 취소수수료 결제가 최종 실패하면 네이버가 음식점에 해당 금액을 대신 지급하는 방안도 약관에 담겼다.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 [AI 일러스트=서영욱 기자] ◆ 음식점에서 식사 후 "네이버로 결제할게요" 26일 네이버에 따르면 오는 31일부터 'Npay 매장결제' 적용 대상을 기존 미용실에서 음식점으로 확대한다. 이에 따라 네이버를 통해 음식점을 예약한 고객은 예약 당시 카드 등 Npay에 등록한 결제수단을 미리 지정해 두고, 식사를 마친 뒤 해당 결제수단으로 식사대금을 결제할 수 있다. 이용자가 식사를 마친 뒤 별도로 결제수단을 선택할 필요가 없게 된다.  네이버에서 음식점을 검색하고 지도에서 매장 정보를 확인한 뒤 예약하는 데 이어 실제 식사대금 결제까지 네이버 안에서 연결되는 구조가 완성된 것이다. 네이버 입장에서는 검색·지도와 예약에서 끝났던 이용자와의 접점을 실제 거래가 발생하는 오프라인 결제 단계까지 확대할 수 있다. Npay 매장결제는 음식점의 노쇼(No-show·예약 부도)를 줄이는 수단으로도 활용된다. 이용자가 예약할 때 Npay 결제수단을 미리 등록하는 만큼 예약 취소나 노쇼가 발생하면 음식점이 사전에 정한 기준에 따라 해당 결제수단으로 취소수수료를 청구할 수 있다. 예약 단계에서 일정 금액을 먼저 받는 기존 예약금 방식과 달리 실제 취소나 노쇼가 발생했을 때만 수수료를 사후 청구하는 방식이다. 음식점은 예약금을 일일이 받고 환불하는 부담을 줄이면서 노쇼에 따른 손실에 대응할 수 있고, 이용자 역시 예약 때마다 돈을 미리 내야 하는 부담을 덜 수 있다. 취소수수료 청구가 실패했을 경우를 대비한 장치도 마련했다. 결제수단의 유효성이나 한도 등의 문제로 결제가 이뤄지지 않으면 재결제를 시도하거나 이용자에게 결제수단 변경을 요청할 수 있다. 최종적으로 결제되지 않을 경우 별도 정책에 따라 네이버가 음식점에 취소수수료 상당액을 대위변제할 수도 있다. 이 경우 음식점이 이용자에게 갖는 채권과 관련 권리는 네이버로 이전된다. [AI 인포그래픽=서영욱 기자] ◆ 스마트플레이스 기반으로 결제 확장…사업자·이용자 모두 잡는다 네이버가 이미 확보한 대규모 오프라인 사업자 기반은 Npay 매장결제를 확대하는 데 강점으로 꼽힌다. 스마트플레이스는 음식점 등 사업자가 네이버 검색·지도에 매장 정보를 노출하고 예약·주문 등 매장 운영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네이버는 오프라인 결제 가맹점을 새로 확보하는 대신 기존 스마트플레이스와 예약을 이용하는 음식점을 Npay 매장결제로 끌어올 수 있다. 검색·지도에서 음식점을 찾고 예약한 이용자가 결제까지 Npay를 이용하도록 연결할 수 있다는 점도 강점이다. 음식점에도 Npay 매장결제를 도입할 유인이 있다. Npay 주문·매장방문결제 수수료는 연 매출에 따라 0.8~2.9%로, 연 매출 3억원 이하 영세 사업자에게는 0.8%가 적용된다. 여기에 예약 때 등록한 결제수단으로 취소수수료를 청구할 수 있어 노쇼에 따른 손실에도 대응할 수 있다. 소비자에게는 결제 편의와 포인트 혜택이 있다. 기존 헤어샵·네일샵의 Npay 매장방문결제는 결제액의 1%를 기본 적립하고, 통장 결제와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등을 더하면 최대 7%까지 적립된다. 음식점에도 같은 혜택이 적용될 경우 Npay 이용을 늘리는 유인이 될 수 있다. 네이버 관계자는 "Npay 매장결제는 예약 단계에서 결제수단만 등록하고 실제 결제는 매장 이용 후 이뤄지는 방식으로, 사업자는 예약 단계의 결제 부담 없이 고객을 받을 수 있어 예약 전환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용자도 매장 이용 후 카운터에서 별도로 결제할 필요 없이 등록된 결제수단으로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어 사업자와 이용자 모두의 편의성이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syu@newspim.com 2026-08-26 06: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