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나래 기자] 최순실 게이트 국정조사특별위원회 청문회에는 7일 이석수 전 특별감찰관, 정윤회 씨 등 30명을 15일 열리는 4차 청문회 증인에 추가로 의결했다.
국조특위는 '비선실세 국정농단' 사태 진상규명을 위해 최순실 씨의 전 남편인 정씨, 박관천 전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실 행정관, 한일 전 서울경찰청 경위 등을 증인으로 채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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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박근혜 정부의 최순실 등 민간인에 의한 국정농단 의혹사건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특별위원회 2차 청문회에 출석한 증인들이 선서를 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
비선실세 논란을 보도했던 세계일보 조한규 전 사장과 한용걸 전 편집국장도 증인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아울러 김종덕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김상률 전 청와대 교육문화수석, 김한수 전 청와대 뉴미디어비서관실 행정관도 포함됐다.
장시호 씨와의 관계가 도마에 올랐던 이규혁 전 스케이트 국가대표 선수도 증인으로 의결했다.
정유라 씨에 대한 특혜의혹 논란과 관련해서도 증인 채택이 이뤄졌다. 박재홍 전 승마국가대표 감독, 박기범 승마협회 차장, 최경희 전 이화여대 총장, 김경숙 전 이대 체대 학장, 윤후정 전 이대 명예총장도 부르기로 했다. 이대 교수 4명과 의류학과 학생 2명도 포함됐다.
미르·K스포츠재단 특혜의혹과 관련 김영석 전 미르재단 이사, 김형수 전 미르재단 이사장, 이한선 전 미르재단 상임이사, 정동구 전 K스포츠재단 이사장, 정동춘 전 K스포츠재단 이사장, 박헌영 전 K스포츠재단 과장 등도 증인으로 채택됐다.
이외에도심동섭 대한민국예술원 사무국장, 한상규 컴투게더 대표 등이 포함됐다.
한편, 참고인으로는 세계일보 전·현직 기자 두 명과 김환균 전국언론노동조합 위원장을 부르기로 했다.
[뉴스핌 Newspim] 김나래 기자 (ticktock0326@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