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윤석이 5일 오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 시사회에서 성희롱 논란 발언을 사과했다. <사진=이형석 사진기자> |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 김윤석, 성희롱 논란 발언 공식 사과 “경솔하고 미련했다…진심으로 죄송”
[뉴스핌=장주연 기자] 배우 김윤석이 성희롱 논란 발언을 공식 사과했다.
김윤석은 5일 오후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관에서 열린 영화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 기자간담회에 참석, 최근 성희롱 논란에 휩싸였던 발언을 언급했다.
이날 김윤석은 기자간담회에 앞서 홀로 자리에서 일어나 “사과 자리를 먼저 하는 게 맞는 것 같다. 사실 늦은 감도 있다”고 성희롱 논란에 대해 조심스레 말문을 열었다.
이어 김윤석은 “최근 한 인터뷰에서, 양말 공약으로 시작된 자리에서 저의 경솔함과 미련함을 거치면서 상당히 불편한 자리를 초래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1일 진행된 네이버 V앱 ‘당신, 거기 있어 줄래요’ 무비 토크 발언을 언급한 것.
당시 김윤석은 공약 질문에 변요한의 양말을 벗어서 입에 물겠다고 하는가 하면, 여배우들이 무릎에 덮은 담요를 내려주겠다고 약속해 성희롱 논란을 불렀다.
김윤석은 거듭 사과의 말을 전하며 “분노와 불편함을 느꼈던 모든 분에게 진심으로 사과드리고 깊이 반성하겠다. 죄송하다”고 고개를 숙였다.
[뉴스핌 Newspim] 장주연 기자 (jjy333jj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