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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강퉁시대] 글로벌 투자 귀재들이 눈독 들이는 선강퉁 유망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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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황세원 기자] 글로벌 투자자들의 이목이 12월 5일 개통하는 중국 선강퉁(深港通, 선전과 홍콩 증시 교차거래) 시행을 목전에 두고 선전 증시에 쏠리고 있다. 특히 선전 증시는 첨단 IT, 헬스케어, 미디어 등 해외 투자자들의 구미를 당기는 성장주가 대거 포진해 있어 매력적인 투자처로 각광받고 있다. 메이디그룹, 장안자동차, 중천성투, 노반전기, 해강위시, 한삼제약 등 저평가·고배당주 및 QFII 선호주를 위주로 선강퉁 주요 추천주를 살펴본다. 이들 종목은 중국 유력 증권기관들도 유망주로 자주 이름을 올리는 종목들이다.

◆ 뛰어난 성장성에 저평가·고배당 종목

선전 증시는 본토 시장에 비해 밸류에이션이 높고 주가 회전율이나 변동성이 두드러지기 때문에 막연히 고수익을 노리고 투자에 임했다가는 큰코다칠 수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중국 증권업계 전문가들은 선강퉁 투자와 관련해 “주요 우량주나 QFII가 4분기 이상 대량으로 보유했던 주식, 저평가·고배당주와 본토 대비 저평가된 홍콩 우량주 등을 종합적으로 살펴보고 신중하게 투자에 나서야 할 것”이라고 조언한다. 중국 기업에 대한 정보가 부족한 데다 환율 변동에 따른 투자수익률 영향 등 리스크가 많기 때문에 사전에 충분히 공부를 하고 투자에 임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런 면에서 최근 중국의 유력 증권사인 장강증권(長江證券, 000783.SZ)이 발표한 선강퉁 11개 추천주는 선강퉁 투자를 준비하는 투자자들에게 좋은 참고자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장강증권 선강퉁 11개 추천주’는 ▲최근 3년간 평균 자기자본이익률(ROE) 20% 이상 ▲주가수익배율(PER) 30배 이하 ▲시가총액 200억위안 이상 ▲최근 3년간 평균 배당률 2% 이상 ▲선강퉁 특징주 등을 고려해 선정한 것으로 표와 같다.

추천주 가운데 메이디그룹(美的集團, 000333.SZ)은 대표적인 선강퉁 수혜주이자 저평가·고배당주 종목이다. 메이디그룹은 하이얼, 거리전기와 함께 중국 3대 가전업체로 꼽힌다. 메이디그룹의 시가총액은 1518억위안(약 26조1582억원)으로 경쟁사들 가운데 단연 1위다. 2015년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1% 증가한 127억위안(한화 약 2조1880억원)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성장세를 기록했다. 하지만 주가수익배율(PER)은 11배 수준에 머물러 있어 저평가 매력이 높다는 게 증권업계 전문가들의 시각이다.

가전업체 가운데에서도 메이디그룹이 유독 이목을 끄는 이유는 백색가전 외에 소가전 시장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중국의 백색가전 시장은 사실상 포화상태에 진입하며 성장세가 크게 둔화됐지만 소가전 시장은 상황이 다르다. 현재 중국의 소가전 시장은 두 자릿수의 높은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특히 로봇청소기·구강 케어 등 차세대 소가전 제품은 매출증가율이 무려 400%에 달한다.

메이디는 소천아(小天鵝A, 000418.SZ), 위령홀딩스(威靈控股, 00382.HK) 등 굵직한 상장사를 포함해 10여 개의 유명 브랜드를 산하에 두고 있으며, 동종업계 상장사 가운데에서는 최대 규모인 53억위안(약 9133억원)을 연구개발(R&D) 분야에 투자해 차세대 소가전 수요를 충족시키고 있다. 2015년 기준 메이디는 중국 소가전 시장 1위를 차지했으며, 2016년 시장점유율은 30%까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메이디그룹은 일본 '도시바 가전사업부', 독일 로봇 기업 ‘쿠카’, 이탈리아 에어컨 제조업체 ‘클리베(Clivet)’ 등을 연이어 인수하며 사업 확장을 위한 M&A를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다. 인수·합병에 기반한 장기 신성장동력이 확보되면서 메이디그룹의 투자 매력도 한층 더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또 다른 저평가 추천주 장안자동차(長安汽車, 000625.SZ, 전신은 1862년 설립된 상하이양포국)는 중국 내 업계 4위의 자동차 전문제조업체로 1996년 선전 증시에 상장됐다. 2015년 매출과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6%, 32% 증가한 668억위안(한화 약 11조5000억원), 100억위안(한화 약 1조 7200억원)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성장세를 기록한 데 비해 PER는 7배에 불과해 저평가 매력이 부각된다.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세계 시장에서 ‘장안자동차’라는 브랜드를 아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았다. 하지만 세금 감면 등 중국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바탕으로 최근 장안자동차는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2015년 장안자동차의 글로벌 시장점유율은 3년 전 대비 1%포인트가량 상승한 3%를 기록하며 도요타, 폭스바겐 등 주요 브랜드가 제자리걸음을 하는 가운데 '나 홀로' 강세를 보였다. 최근에는 투자 확대를 통해 신에너지 자동차 시장에 적극 진출하며 장기 성장성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향후 10년간 180억위안의 자금을 신에너지 자동차 개발·생산에 투자키로 했으며, 2020년까지 40만대의 친환경 자동차를 생산할 계획이다.

중천성투(中天城投, 000540.SZ)도 대표적인 시총 대비 밸류에이션이 낮은 기업이다. 1980년에 설립된 중천성투는 구이저우(貴州)성 기업 최초의 상장사이자 유일한 부동산개발업체로 시가총액은 292억위안(약 5조124억원)이다. 최근 3년간 연평균 매출증가율이 63%를 기록하는 등 고성장세를 기록하고 있으나 PER는 10배 정도에 불과해 전형적인 저평가 종목으로 관심을 끌고있다.

◆ QFII들이 사서 묶혀두는 종목

QFII(적격 외국 기관투자자)가 장기간 대량으로 보유한 종목 역시 주요 투자지표로 선강퉁 투자에 앞서 참고할 만한 가치가 있는 주식으로 꼽힌다.

중국의 유력 증권매체 증권시보(證券時報)에 따르면, 최근 1년간 QFII가 대량으로 지분을 보유한 선호주의 시가총액은 2015년 3분기 중국 증시 폭락 당시를 제외하고는 1000억위안(약 17조2600억원) 이상을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선전 주식의 평균 시가총액은 300억위안으로 약 1/3을 차지했다. QFII 선호주 중에 선전에 상장된 기업 수는 총 37개로 메인보드, 중소판, 창업판에 각각 13개, 18개, 6개가 상장돼 있다.

업종별로 보면 QFII 선호 선전 상장주식 가운데에서도 화학공업과 가정용 전자제품 관련주가 각각 5개씩 상위권에 포진해 있고 식음료, 의약·바이오 관련주가 4개씩 이름을 올리며 그 뒤를 이었다. 작년 중국 증시 호황기 때 동반 상승 효과를 누렸던 컴퓨터 관련주도 3개가 포진됐다.

QFII 선호주 중 가장 눈에 띄는 종목은 노반전기와 해강위시이다.

노반전기(老板電器, 002508.SZ)는 중국의 대표적인 주방용 가전제품 전문업체로 2010년 11월 선전 증시에 상장됐다. IT, 반도체, 바이오 등 신흥산업이 주를 이루는 선전 증시에서 노반전기가 관심을 받는 이유는 가전 가운데에서도 주방후드라는 세부 시장에서 글로벌 경쟁사들이 넘볼 수 없는 경쟁력을 확보했기 때문이다.

중국의 경우 기름에 볶고 튀기는 요리 문화가 발달해 요리 시 다량의 오염물질이 발생한다. 따라서 중국 소비자들이 주방후드 제품을 구매할 때 가장 먼저 고려하는 것은 ‘흡입력’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노반전기는 1979년에 설립된 이래 중국의 대표적인 가전 전문업체로 중국 소비자들에게 친숙한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해왔다. 특히 노반전기는 소비자들에게 중국 요리 문화에 최적화된 제품이라는 이미지를 각인시키면서 독보적인 입지를 굳혔다는 게 업계 관계자들의 평가다.

노반전기는 주방후드 매출 기준 18년 연속 1위를 수성해왔으며 2015년에는 프리미엄 소가전 시장에서 업계 1위를 달성했다. 시가총액은 268억위안(약 4조 6187억원)이며 주가수익배율(PER)은 41배 정도이다.

해강위시(海康威視, 002415.SZ) 또한 저평가된 선강퉁 주요 관심 종목이다.

해강위시는 영상보안장비 하드웨어 및 통합 보안관리 솔루션 전문업체로 CCTV 설비를 비롯해 영상저장장비(NVR, DVR) 및 보안 솔루션 제공 등의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해강위시가 선강퉁 수혜주로 관심을 받는 이유는 시장의 높은 성장잠재력 때문이다.

2015년 기준, 중국의 글로벌 영상보안 시장 점유율은 30%로 미국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하지만 중국의 보안 시장은 여전히 저화질 영상설비장치가 주를 이루고 있어 향후 중산층 증가 및 보안의식 제고에 따른 고화질, 고압축 영상설비 대체 현상이 급속도로 진행될 전망이다. 해강위시는 업계에서 최고 우위를 차지하고 있어 향후 안정적인 실적 성장세 유지가 가능할 것이라는 게 증권업계 관계자들의 분석이다.

해강위시는 중국 영상보안장비 시장 선두기업으로 2015년에는 글로벌 CCTV 설비·영상저장장치 시장에서도 1위를 기록하며 두각을 드러냈다. 최근 3년간 연평균 매출증가율은 52%에 달하는 반면 PER은 28배로 다른 선전 상장주 대비 저평가돼 있어 투자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한삼제약(漢森制藥, 002412.SZ)은 QFII가 11분기 동안 장기 대량 보유한 대표적인 QFII 선호주이다. 주력사업은 중약 및 양약 제제 생산으로 2010년 선전 증시에 상장했다. 최근 3년간 연평균 매출증가율은 17%로 시가총액은 51억9500만위안(약 8917억원), PER는 53.4배 수준이다.

2015년 한삼제약은 단기 마케팅 비용 부담 등의 이유로 순이익증가율이 소폭 하락했다. 하지만 ‘캐시카우’라 불리는 중국의 OTC 시장에서 안정적인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고, 최근에는 의료서비스 분야 등으로 사업영역을 적극 확장하고 있어 잠재력이 높게 평가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황세원 기자 (mshwangs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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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Z플립8'에 주름 개선 신기술 뺐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가 폴더블폰의 고질적인 화면 주름을 줄이기 위해 '플렉스 티타늄'을 도입했지만, 접힘부 굴곡과 단차에 대한 소비자 불만이 이어져 온 갤럭시 Z플립8은 제외됐다. 고급 기술을 상위 제품에 먼저 적용해 제품 간 차별화를 두는 전략은 기존에도 활용해 왔다. 다만 화면 주름 개선은 새로운 편의 기능을 추가하는 것과 달리 폴더블폰의 기본 사용감과 완성도에 직결된다는 점에서 이번 선별 적용의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업계에서는 폴드와 플립의 서로 다른 패널 구조와 접힘 방향, 별도 설계·내구성 시험, 양산 검증 과정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 있다. 전작 기준 폴드7이 플립7보다 출고가가 약 89만원 높아 신기술 비용을 상대적으로 흡수하기 수월하다는 점에서 원가 부담 가능성도 거론됐지만, 삼성 측은 직접적인 이유는 아니라는 입장이다. ◆ 같은 폴더블이지만 구조는 달라 16일 업계에서는 플렉스 티타늄이 플립8에 적용되지 않은 이유로 폴드와 플립의 서로 다른 디스플레이 구조를 꼽고 있다. 플렉스 티타늄은 기존 부품의 소재만 바꾸는 기술이 아니다.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 아래에 티타늄 합금 필름을 넣고, 디스플레이 모듈을 받치는 플레이트에도 티타늄을 적용하는 새로운 적층 구조다. [AI 인포그래픽=김정인 기자] 티타늄 플레이트에는 화면을 반복해서 접고 펼칠 수 있도록 미세한 구멍을 촘촘하게 가공한다. 구멍의 크기와 간격, 배열은 패널이 접힐 때 받는 힘과 접힘 반경에 맞춰 설계해야 한다. 폴드는 화면을 세로 방향으로 접지만 플립은 가로 방향으로 접는다. 화면 크기와 비율, 접힘부위 길이, 힌지 구조와 내부 부품 배치도 서로 다르다. 폴드용으로 설계한 티타늄 플레이트와 미세 홀 구조를 단순히 줄여 플립에 그대로 적용하기 어려운 이유다. 업계에서는 플립에 같은 기술을 넣으려면 제품 형태에 맞춘 구조 설계와 내구성 시험, 양산 검증을 별도로 거쳐야 할 것으로 본다. 플립형 제품에 기술을 적용할 수 없다는 의미라기보다 이번 세대에서는 폴드용 구조의 개발과 양산 적용이 먼저 이뤄졌다는 분석이다. ◆ 원가보다 별도 설계·검증에 무게 플립8 미적용 배경으로 원가 부담 가능성도 거론됐다. 전작 기준 갤럭시 Z폴드7의 국내 출고가는 256GB 모델이 237만9300원으로, 148만5000원인 Z플립7보다 89만4300원 높았다. 업계에서는 상대적으로 가격대가 높은 폴드가 신기술 적용에 따른 부품비와 공정비 부담을 흡수하기 수월했을 가능성을 제기한다. 다만 삼성 측은 원가가 플렉스 티타늄 적용 모델을 가른 직접적인 배경은 아니라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다. 삼성전자가 지난해 출시한 갤럭시 Z폴드7. [사진=뉴스핌DB] 수율도 변수로 꼽힌다. 새로운 적층 구조를 적용하려면 티타늄 필름과 플레이트, 접착층이 일정한 품질로 결합돼야 한다. 패널 크기와 접힘 방향이 달라지면 제조 공정과 검사 기준도 다시 맞춰야 한다. 업계에서는 폴드8에서 양산성과 내구성을 먼저 확인한 뒤 플립형 제품으로 확대하는 방식이 생산 부담을 줄일 수 있다고 본다. 차기 플립 모델의 적용 여부와 시기는 아직 정해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 판매 비중 커진 폴드에 우선 적용 폴드의 넓은 화면도 신기술 우선 적용 배경으로 꼽힌다. 폴드는 펼친 상태에서 영상과 문서, 여러 애플리케이션을 동시에 사용하는 제품이기 때문에 화면 평탄도가 제품 완성도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 접힘부위가 길고 디스플레이 면적도 넓어 화면 전체를 균일하게 받쳐주는 하부 지지 구조도 중요하다. 삼성전자는 강성이 높은 티타늄 합금 필름과 플레이트를 함께 적용해 화면 주름과 내구성, 제품 두께를 개선했다고 설명했다. 최근 폴드의 판매 비중이 커진 점도 눈에 띈다. 지난해 국내 사전판매에서 갤럭시 Z폴드7과 Z플립7은 총 104만대가 판매됐다. 이 가운데 폴드7이 60%, 플립7이 40%를 차지했다. 삼성전자가 2019년 폴더블폰을 처음 출시한 이후 국내 사전판매에서 폴드가 플립을 앞선 것은 처음이었다. 얇고 가벼워진 폴드7의 판매가 늘어난 가운데 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도 폴드8에 먼저 적용된 셈이다. ◆ 소비자 불만 남은 플립…차기 모델 주목 플립8이 신기술 적용 대상에서 제외되면서 소비자들이 체감해 온 문제를 고가 폴드 제품부터 개선한다는 비판은 피하기 어렵게 됐다. 플립은 접었을 때 크기가 작고 휴대가 편리해 폴더블폰 대중화를 이끈 제품이다. 하지만 사용 기간이 길어질수록 화면 중앙의 접힘부위가 평평하게 유지되지 않고 굴곡이 도드라진다는 불만이 이어져 왔다. 화면을 위아래로 넘길 때 손가락에 단차가 느껴지거나 접힌 부분이 살짝 솟아오른 듯한 이질감이 생기고, 밝은 곳에서는 접힘 자국이 더 선명하게 보여 사용감을 떨어뜨린다는 지적이다. 폴드8에서 플렉스 티타늄의 양산성과 실제 주름 개선 효과가 확인되면 플립형 제품에 맞춘 구조를 별도로 개발해 차기 제품으로 확대할 가능성이 있다. 다만 플립용 설계와 시험이 추가로 필요한 만큼 내년 출시 제품에 곧바로 적용된다고 단정하기는 이르다. 삼성전자가 지난해 출시한 갤럭시 Z플립7. [사진=삼성전자] ◆ 폴더블로 확대되지 않은 프라이버시 기능 갤럭시 S26 시리즈에서 처음 선보인 프라이버시 디스플레이는 차세대 폴더블 라인업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폴드8과 플립8 모두 적용 대상에서 빠졌다. 프라이버시 디스플레이는 사용자가 지정한 상황에서 화면의 시야각을 좁혀 옆 사람에게 내용이 잘 보이지 않도록 하는 기술이다. 비밀번호를 입력하거나 금융 서비스를 이용하는 등 민감한 정보를 다룰 때 화면 노출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폴드는 화면을 펼쳐 문서나 메시지, 여러 애플리케이션을 동시에 사용하는 경우가 많아 주변에서 화면을 볼 수 있는 범위도 넓어진다. 이 때문에 프라이버시 디스플레이가 폴더블의 대화면 활용성을 보완할 기능으로 꼽혔지만 이번 신제품에는 반영되지 않았다. 삼성전자가 해당 기술을 향후 폴더블 제품군까지 확대할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차기 제품에서 적용 범위가 넓어질지 주목된다. kji01@newspim.com 2026-07-16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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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해공 통합' 4년제 사관학교 대전 자운대에 세운다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국방부가 16일 '국방교육 대개혁'을 표방하며 육·해·공군 사관학교를 대전 자운대 일대에 통합하는 '국군사관학교 창설 기본계획'을 공식 발표했다. 미래 안보환경 변화와 전시작전통제권(전작권) 회복 이후 한미연합방위체제를 이끌 장교를 양성하기 위해, 기존 각 군 사관학교를 "최고 수준의 첨단 통합 사관학교"로 재편하겠다는 구상이다. 국방부는 이번 계획을 "국방교육 대개혁의 첫걸음이자, 사관학교 교육체계 전반을 재설계하는 도약적 혁신"이라고 규정했다. 안규백 국방부장관이 지난 2월 20일 오전 충남 계룡대 대연병장에서 열린 육·해·공군 사관학교 통합임관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국방부 제공] 2026.07.16 gomsi@newspim.com 국방부는 문제 인식의 출발점으로 "지금 변화하지 않으면 미래는 없다"고 규정하며, "각 군 사관학교 병립 체계가 자원 중복과 분산투자를 초래하는 구조적 비효율을 낳고 있다"고 진단했다. 현행 육·해·공군 사관학교는 각각 약 700~1000명 규모로 일반 종합대학 단과대 수준에 불과하지만, 총 2900여 명의 생도를 양성하기 위해 3명의 3성 장군을 포함한 7명의 장성, 약 3000여 명의 지원 인력을 유지하고 있어 "규모 대비 지휘·지원 구조가 비대하다"는 것이 국방부 판단이다. 국방부는 또한 "전쟁 양상이 지·해·공을 넘어 우주, 사이버, 전자기스펙트럼 등 '다영역 통제 능력'을 요구하는 시대로 급변하고 있는데도, 사관학교 교육체계는 여전히 군종별로 분절된 구조에 머물러 있다"고 지적했다. 새로 출범할 국군사관학교는 대전 자운대 지역에 통합 신설되며, KAIST와 국방과학연구소(ADD), 항공우주연구원, 천문연구원, 전자통신연구원, 원자력연구원 등 주요 연구기관이 밀집한 과학기술 클러스터와 연계된 '스마트캠퍼스'로 설계된다. 국군사관학교 예상 조감도. [그래픽=국방부 제공] 2026.07.16 gomsi@newspim.com 국방부는 "분산·노후화된 기존 육·해·공군 사관학교 시설을 하나로 모아 과감한 집중투자를 단행, 규모의 경제가 실현된 세계 최고 수준의 통합 교육 플랫폼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교육과정은 우주·사이버·전자기스펙트럼을 포함한 AI 기반 전영역 작전을 주도할 수 있는 각 군 특성화 교육과, 전작권 회복 이후 한미 장병을 주도할 수 있는 국제 감각·소양 함양 과정으로 재설계된다. 국방부는 "현재 약 24% 수준인 사관학교 민간교수 비율을 점차 50% 이상으로 끌어올리고, 국립대학 수준 처우를 보장해 최고 석학이 장교 양성 일선에 참여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통합 국군사관학교를 중심으로 간호사관학교, 첨단사관학교, 학군·학사장교 과정 등 다양한 교육 코스를 수용하는 '국방교육 허브'로 장기 발전시키고, 상징성이 큰 기존 사관학교 시설과 기념공간은 보존·활용 방안을 병행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국방부는 "전작권 회복 이후 한미연합방위체제를 이끌 주역을 길러내는 세계적 수준 첨단 사관학교로 도약하겠다"며 "국민 의견을 적극 수렴하는 열린 절차로 국방교육 대개혁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gomsi@newspim.com 2026-07-16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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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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