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중국 마켓

속보

더보기

[선강퉁시대] 대형 QFII들이 꼽는 선전증시 1등주와 투자 포트폴리오

기사입력 : 2016년11월28일 17:02

최종수정 : 2016년11월28일 19:12

[뉴스핌=이동현기자]선강퉁(深港通,선전-홍콩증시 간 교차거래) 개통(12월 5일) 일주일을 앞두고  ‘해외적격기관투자자(QFII)’들이 주목하는 선강퉁 유망주들이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핑안증권(平安證券) 애널리스트 쓰자원(師繳文)에 따르면 후강퉁(滬港通,상하이-홍콩 증시 간 교차거래)의 경우 해외기관투자자들의 보유 종목은 다른 종목보다 주가 상승폭이 높았기 때문에 선강퉁 종목 중에서 해외기관 투자자들의 ▲주요 리서치 종목 ▲ 장기 보유 종목에 대해서 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11월 중 해외기관투자자들은 선강퉁 71개 상장 종목에 대한 종목 분석 리포트를 발간했고 특히 IT 섹터에 집중적으로 종목 분석이 진행되었다. 장기적인 투자 가치가 있고 성장성이 강한 IT 섹터  종목에 대해 해외기관투자자들이 높은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풀이된다.

선강퉁 종목 중 리야더(300296.SZ 利亞德)가 해외기관투자자들의 최다 종목 분석주로 꼽혔다. 다이와(Daiwa) 증권,푸르덴셜(Prudantial) 투자신탁, 유안타 증권 등과 같은 해외기관투자자 16개사에서 리야더에 관한 종목 분석 리포트를 발간했다. 리야더는 중국의 대표적인 디스플레이 및 솔류션업체이고 선진적인 LED 기술을 보유해 장기적인 투자 매력을 보유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또 메이디그룹(000333SZ. 美的集團)은 해외기관투자자들의 최다 주식 보유 종목으로 꼽혔고 해외기관의 보유 주식 규모가 1억주를 돌파했다. 그 다음으로 거리뎬치(000651SZ.格力電器) 하이캉웨이스(002415SZ.海康威視) 순으로 해외기관 투자자들이 많은 주식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3대 백색가전 브랜드 중 하나인 메이디그룹은 선강퉁 종목 중 고배당주로 장기적 투자 매력이 높다고 분석된다.메이디그룹은 2018년까지 순이익의 3분의 1을 배당으로 지급할 계획이다.

그 외에 안강구펀(000898SZ.鞍鋼股份), 비야디(002594SZ.比亞迪),징둥팡A(000725SZ.京東方A),메이디그룹(000333SZ.美的集團), 치싱뎬쯔(002371SZ. 七星電子), 상하이신양(300236SZ上海新陽) ,신웨이통신(300136SZ.信维通信)중잉뎬즈(300327SZ.中穎電子)과 같은 종목이 해외기관투자자들의 관심종목으로 꼽힌다. 

<표=이동현 기자>

중신증권(中信證券)에 따르면 지난 10년간 해외기관투자자들은 ▲시가 총액 ▲밸류에이션▲ 수익성 ▲배당률 등 다양한 요소를 바탕으로 종목을 선별해 투자를 했다고 밝히고 있다.

시가총액 규모에서 보면 해외기관투자자의 선전증시에 대한 투자금액의 66.1%가 시가총액 200억 위안 이상의 종목으로 구성되어 있다. 또 밸류에이션 측면에서 해외기관투자자의 투자는 주가수익률(P/E) 30배 이하의 종목을 선별해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수익성 측면에서 해외기관투자자들은 선전증시 투자액의 85.1%가 자기자본이익률(ROE) 10% 이상을 기록하는 종목에 투자를 하고 있다.  또 해외기관투자자들의 보유종목의 절반이상이 배당률 2%를 상회한다. 

일각에서는 선강퉁 종목들의 밸류에이션이 상대적으로 높아 투자가 부담될 수도 있기 때문에 당분간 선강퉁 시행 초기에는 해외기관투자자들도 관망하는 자세를 보이면서 투자를 진행할 것이라고 관측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이동현 기자(dongxua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문수, 국힘 대선후보 자격 회복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국민의힘 당원들은 대통령선거 후보로 김문수 후보를 선택했다.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0일 밤 11시쯤 비상대책위원회의를 개최하고 "국민의힘 대통령후보 변경 지명을 위한 당원투표 결과 안건이 부결됐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국민의힘으로부터 대선 후보 자격이 취소된 김문수 후보가 10일 오후 서울 양천구 남부지방법원에서 후보 선출취소 효력정지 가처분 심문기일을 마치고 나서며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5.05.10 pangbin@newspim.com 권 비대위원장은 "우리 경쟁력 있는 후보를 세우기 위한 충정으로 우리 당원들의 뜻에 따라 내린 결단이었지만, 결과적으로 당원동지 여러분의 동의를 얻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절차와 과정의 혼란으로 당원과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린점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권 비대위원장은 "당원투표 부결로 비대위의 관련 결정들이 무효화 돼 김문수 후보의 대통령 후보 자격이 즉시 회복됐고 내일 공식 후보등록이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권 비대위원장은 이번 논란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 의사를 밝혔다. 앞서 국민의힘은 이날 새벽 김 후보에 대한 대선후보 자격을 취소했다. 이어 당원을 대상으로 국민의힘에 입당한 한덕수 후보를 대선후보로 변경 지명하는 투표를 진행했다. right@newspim.com   2025-05-10 23:40
사진
한화, 33년 만에 11연승…폰세, 7승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김경문 감독의 한화가 날마다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다. 한화는 1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과 원정경기에서 9-1로 대승, 빙그레 시절인 1992년 5월 이후 33년 만에 11연승을 달성했다. 코디 폰세. [사진=한화] 한화는 4월 13일 키움과 홈경기부터 8연승을 거둔 데 이어 2패 뒤 4월 26일 kt와 홈경기부터 다시 11연승 행진을 벌였다. 최근 21경기에서 19승 2패의 믿기 힘든 승률. 이 추세면 1992년 5월 12일 삼성전부터 거둔 14연승 팀 신기록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이날 승리로 26승 13패가 된 한화는 단독 선두 자리도 굳게 지켰다. 1위와 최하위 팀의 경기이지만 전날에 이어 고척돔은 이틀 연속 1만6000명의 관중이 자리를 꽉 메웠다. 한화는 3회초 1사 1루에서 에스테반 플로리얼의 우전 안타 때 1루 주자 심우준이 3루까지 가다가 아웃 판정을 받았지만비디오 판독 결과 세이프로 번복됐다. 1사 1, 3루에서 문현빈의 희생 플라이로 선취점을 뽑았다. 노시환이 볼넷으로 나가 이어진 2사 1, 2루에선 채은성이 좌전 적시타를 날려 2루 주자 플로리얼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2-0으로 앞선 한화는 4회초엔 최재훈의 볼넷, 심우준의 몸에 맞는 공, 플로리얼의 안타로 만든 1사 만루에서 문현빈이 다시 희생 플라이를 쳤고, 노시환과 채은성의 연속 안타로 5-0으로 점수 차를 벌리며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다. 한화 선발 코디 폰세는 6이닝 동안 삼진 9개를 뺏으며 3안타 1실점으로 막고 시즌 7승을 달성, 롯데 박세웅과 함께 다승 공동 선두에 올랐다. 한화에 2연패한 키움은 13승 29패로 중하위권 그룹과도 큰 차이가 나는 꼴찌에 머물렀다. zangpabo@newspim.com 2025-05-10 17:4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