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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부두목 김기춘' 비난…"피할 수 없는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부두목, 우병우·신동빈과 구속수사하라"

기사입력 : 2016년11월23일 07:46

최종수정 : 2016년11월23일 07:46

박지원 국민의당 원내대표가 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정세균 국회의장-여야3당 원내대표 회동을 위해 의장실로 들어서고 있다. <사진=김학선 사진기자>

박지원 '부두목 김기춘' 비난 "피할 수 없는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부두목, 우병우·신동빈과 구속수사하라"

[뉴스핌=정상호 기자] 박지원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가 김기춘 전 대통령 비서실장을 두고 '부두목'이라고 비난하며 구속 수사를 촉구했다.

박지원 비대위원장은 22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코끼리를 바늘로 찔러죽이는 3가지 방법 가운데 죽을 때까지 바늘로 찌르는 방법이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박지원 위원장은 우병우 전 민정 수석 찌르기를 언급하며 "이제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을 바늘로 찌른다"면서 "김기춘은 피할 수 없는 '박근혜-최순실 게이트'의 부두목으로 밝혀지고 있다"고 각종 의혹을 제기했다.

박지원 위원장은 "부두목 김기춘은 1987년 육영재단 분규 때 이미 최태민 목사 측과 수차례 만났다는 사실도 밝혀졌고, 특히 차은택 감독이 2014년 12월 송성각 콘텐츠진흥원장 선임 전 김기춘에게 소개를 했다는 진술이 나왔다"고 주장했다.

박지원 비대위원장은 "검찰에서는 빠른시일 내 김기춘, 우 전 수석, 그리고 70억 원을 최순실에게 상납했다가 압수수색 전 우 전 수석의 통보로 반납했다는 설이 돌고 있는 롯데그룹의 신동빈 회장을 반드시 구속 수사해서 이 내용을 밝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김기춘 전 비서실장은 비선실세 최순실 씨를 전혀 모른다는 주장을 굽히지 않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정상호 기자 (newmedi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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