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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수능] 종로학원 "한국사, 모평보다 어려워"…수험생 체감은 '평이'

기사입력 : 2016년11월17일 22:24

최종수정 : 2016년11월17일 22:24

[뉴스핌=이보람 기자] 종로학원이 올해 수능서 첫 필수영역이 된 한국사 과목에 대해 모의평가때 보다 난이도가 높았다고 분석했다.

종로학원 하늘교육은 17일 치러진 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출제 경향 분석 자료를 내고 "지난 6·9월 대비 어렵게 출제됐다"고 밝혔다.

특히 종로학원측은 "출제본부가 앞선 모의평가 때 시험이 지나치게 쉽게 출제된 것에 대한 비판을 의식, 난이도를 다소 상향 조정했다"고 풀이했다.

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17일 오전 서울 중구 이화여자외국어고등학교 고사장에서 수험생들이 막바지 시험 준비를 하고 있다. <사진=김학선 사진기자>

하지만 수험생들은 한국사가 모의평가 때보다 다소 쉽거나 비슷한 수준이라는 반응이 많았다.

박영서(19)군은 "모의평가 때 한국사 1등급을 맞았는데 수능 시험에서는 더 쉬웠던 것 같다"고 말했다. 김다솔(19)양도 "한국사는 처음 필수가 돼서 걱정했는데 모의평가와 비슷한 수준에서 출제된 것 같다"며 "점수도 이전과 비슷하게 나왔다"고 설명했다. 이밖에 다른 여러 학생들도 시험 난이도가 평이했다는 데 입을 모았다.

문항 내용별로는 전근대사 부문에서 1문항이 어렵게 출제됐고 상대적으로 어렵게 출제되던 근현대사에서는 높은 난이도의 문제들이 여러개 출제됐다는 게 학원의 분석이다. 선지에서도 앞서 나오지 않았던 지엽적인 내용들이 포함되기도 했다.

특히 고려시대 토지제도와 관련된 7번, 갑오개혁 성과와 관련된 12번 등이 가장 어려운 문제로 꼽혔다.

종로학원은 "난이도 상승으로 1등급을 받는 것은 다소 어려울 수 있으나 대부분 대학들에서 요구하고 있는 3~4등급을 받기에는 큰 어려움이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뉴스핌 Newspim] 이보람 기자 (brlee1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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