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부터 7년간 지원 이어오며 국내 피부연구 역량향상 도모
[뉴스핌=전지현 기자] 아모레퍼시픽(대표 심상배)은 ‘2016년 아모레퍼시픽 신진 피부과학자 연구지원 프로그램 후원금 수여식’을 열고 선정된 피부과학자들에게 연구지원비를 전달했다고 11일 밝혔다.
'아모레퍼시픽 신진 피부과학자 연구지원 프로그램 후원금 수여식'에 참가한 박영호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 메디컬뷰티연구소장(사진 가운데)과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아모레퍼시픽> |
후원금 수여식은 지난 10일, 서울시 서초구 피부과학연구재단에서 진행됐다. ‘아모레퍼시픽 신진 피부과학자 연구지원 프로그램’은 국내 피부연구 역량 제고와 경쟁력 향상을 위해, 아모레퍼시픽과 재단법인 피부과학재단이 협약을 맺어 2010년부터 진행됐다.
해당 프로그램은 피부과학연구재단에서 선정한 네명의 신진 피부과학자들의 연구 과제를 대상으로 매년 2000만원씩 2년간 연구비를 지원해, 기초 피부과학 연구를 후원한다.
올해는 ▲최유성 울산대학교병원 교수 ‘기저세포암의 발생에서의 epithelial mesenchymal interaction에 관한 연구’ ▲김혜성 인천성모병원 교수 ‘미세먼지가 세포 자가포식과 피부 노화에 미치는 영향’, 김정은 성바오로병원 교수의 ‘염증성 피부질환에서 Notch 신호전달 경로의 염증조절복합체에 의한 선천면역반응 조절 연구’ ▲이우진 서울아산병원 교수 ‘피부 NK/T-cell lymphoma 에서의 programmed death-1 발현 양상 및 이에 따른 생존자료 분석, 환자 유래 PDX model 구축’ 연구가 후원 과제로 선정됐다.
박영호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 메디컬뷰티연구 소장은 “아모레퍼시픽이 피부과학연구재단과 함께 지난 7년간 이어온 신진 피부과학자 연구지원이 국내 기초 피부과학 연구 여건 조성에 이바지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모레퍼시픽은 다양한 학술 교류 활동을 통해 아름다움으로 전 세계를 변화시키기 위한 최선의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전지현 기자 (cjh7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