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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C, 3Q 영업익 183억원…구조조정‧화학사업 부진 '후폭풍 '(상보)

기사입력 : 2016년11월11일 12:25

최종수정 : 2016년11월11일 12:25

체질 개선 위한 투자 지속…4분기 실적 회복 기대

[뉴스핌=전민준 기자] SKC가 필름사업 구조조정 및 화학사업 부진 등의 영향으로 올 3분기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

SKC는 올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66.5% 기록한 183억원, 매출액은 3.4% 감소한 5875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또한 당기순손익은 작년 3분기 2213억원 흑자에서 374억원 적자로 돌아섰다.

<CI=SKC>

실적 감소에는 필름사업 부진과 그에 따른 구조조정이 가장 큰 영향을 미쳤다. 모바일이나 디스플레이 등 주요 전방산업 부진을 극복하기 위한 경영 효율화 비용이 반영되면서 올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0.3% 감소한 1626억원, 영업적자 197억원을 기록했다.

SKC 관계자는 "차후 비용 구조 최적화에 힘입은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며 "전략제품 개발과 포트폴리오 고도화, 고부가 고기능 미래 성장제품 조기 상업화로 경쟁력을 계속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진한 화학사업도 실적에 반영됐다.

SKC의 올 3분기 화학사업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5.6% 감소한 1795억원, 영업이익은 59.6% 감소한 265억원이었다.
회사 측은 4분기에는 역내 경쟁업체들의 가동률 저하로 인한 폴리프로필렌(PO) 가격 상승과 프로필렌글리콜(PG) 수요 확대로 우호적 영업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보고 있다. 또, PO 다운스트림 확장과 고기능성 폴리우레탄(PU) 소재 영역에 대한 진입을 적극 전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수년간 적자가 누적되어 온 자회사 SKC솔믹스 태양광 사업 매각도 실적에 반영됐다. 중단사업손실 등 일회성 비용이 발생했지만 올 3분기 자회사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80% 증가한 115억원, 매출액은 16.6% 감소한 2444억원을 올렸다.

SKC 관계자는 "작년부터 지속해 온 경영정상화 추진으로 실적 개선 추세를 이어갔다"며 "태양광 사업 매각으로 추가적 이익 개선 기반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또, "BHC소재와 반도체 소재 관련 수익성 중심의 성장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SKC는 올해 창립 40주년을 맞아 새로운 비전을 선포, 체질개선과 고부가 제품 비중 확대를 통해 수익성을 제고하고 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한 키워드로 경영 인프라 혁신, 핵심사업 구조개혁, 성장잠재력 확보를 내걸었다. 

 

[뉴스핌 Newspim] 전민준 기자(minjun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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