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속보

더보기

공기청정기업계, OIT필터 뺀 신제품 출시...3M사 퇴출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LG·쿠쿠전자 신제품 이달 출시

[뉴스핌=김겨레 기자] 올 여름 유해물질 검출 논란으로 홍역을 치른 공기청정기 업계가 새 필터를 사용한 신제품으로 분위기 반전을 노린다. 향균을 위해 쓰인 옥틸이소티아졸론(OIT)필터 뿐만 아니라 해당 필터를 공급한 3M(쓰리엠)사의 필터는 아예 쓰지 않기로 했다. 

1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와 쿠쿠전자는 이달 중, 삼성전자는 내년 초 새 필터를 적용한 공기청정기 신제품을 출시한다. 3M사의 필터는 OIT 함유 여부와 관계 없이 사용하지 않을 계획이다. 

모델이 퓨리케어 공기청정기 신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LG전자>

지난 7월 환경부는 OIT가 포함된 공기청정기 51종과 에어컨 33종을 공개하고 회수 명령을 내렸다. 삼성·LG·쿠쿠·대유위니아는 일부 제품에 3M사에서 공급받은 OIT필터를 사용해 문제가 됐다. 

3M은 글로벌 생활용품 업체로, 미국에 기반을 두고 전세계 200여개 나라에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지난 1977년 설립된 한국3M은 완제품 형태의 필터를 국내 주요 가전업체에 공급해 왔다. 

LG전자는 지난 6월부터 공기청정기에 OIT필터 사용을 중단했고 10월부터는 3M사 필터 자체를 사용하지 않았다. 아울러 새 필터를 장착한 공기청정기 판매를 재개했으며 이달 출시할 새 모델을 준비하고 있다. LG전자는 한국공기청정기협회로부터 품질인증 CA마크도 획득했다.

쿠쿠전자 역시 OIT 필터를 사용한 9개 모델을 전부 단종하고 새 필터를 장착해 판매를 재개했다. 이르면 다음주 또다른 신제품으로 시장 공략에 나선다.

대유위니아도 지난달 새 에어워셔를 내놨고 삼성전자는 내년 1월 에어컨과 함께 공기청정기 신모델을 발표할 예정이다.

공기청정기 신제품 클래식 아이 시리즈 <사진=블루에어>

OIT 검출 논란을 빗겨간 외산업체들도 국내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프리미엄 공기청정기에 주력하는 스웨덴 가전업체 블루에어는 지난달 25일 사물인터넷 공기청정기 시리즈를 선보였다. 

블루에어 공기청정기는 100만원에 이르는 등 국내 제조사 제품보다 2배가량 비싸지만 스웨덴에서 검증받은 안전성을 무기로 승승장구 하고 있다. 블루에어는 최근까지 연매출세자리수 성장을 기록했다. 국내 시장 점유율은 10~15% 정도로 추정된다.

저가 시장에서는 샤오미와 하이얼 등 중국 가전업체가 국내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샤오미 제품에서는 OIT가 검출되지 않아 지난달 판매량이 전월보다 2배 이상 급증했다. 하이얼은 최근 전파인증을 마치고 신제품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고 알려졌다.

환경부의 회수 명령 이후 공기청정기 시장이 크게 위축될 것으로 우려됐지만 겨울철 미세먼지에 대한 우려로 다시 회복되는 분위기다.

업계 관계자는 "OIT필터 문제가 불거진 여름에는 공기청정기 비수기여서 치명적인 타격을 입지는 않았지만 '건강을 위한 가전'이라는 이미지에 손상을 입은 것은 사실"이라며 "겨울철 성수기를 앞두고 신제품으로 이미지를 회복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겨레 기자 (re970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달러값 떨어지자 '사자' 몰렸다 [서울=뉴스핌] 박가연 기자 = 달러/원 환율이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달러화 선취매가 늘어난 영향으로 지난달 거주자외화예금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달러화예금도 처음으로 1000억달러를 넘어섰다. 한국은행이 28일 발표한 '2026년 7월중 거주자외화예금 동향'에 따르면 7월 말 기준 외국환은행의 거주자외화예금 잔액은 1283억4000만달러로 전월 말보다 150억1000만달러 증가했다. 잔액 기준 역대 최대치로 지난해 12월 기록한 종전 최고치인 1194억3000만달러를 7개월 만에 넘어섰다. 월간 증가폭도 지난해 12월 158억8000만달러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컸다. [자료=한국은행] 거주자외화예금은 내국인과 국내 기업, 국내에 6개월 이상 거주한 외국인, 국내에 진출한 외국기업 등이 국내 은행에 예치한 외화예금을 말한다.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달러화예금은 1089억2000만달러로 전월보다 111억2000만달러 증가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달러화예금 잔액이 1000억달러를 넘어선 것은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이다. 전체 거주자외화예금의 84.9%를 차지했다. 달러/원 환율이 지난 6월 말 1549.4원에서 7월 말 1424.0원으로 한 달 새 125.4원 떨어지면서 달러화 선취매가 늘어난 영향이다. 대기업의 경상대금 수취와 증권사의 외화채권 발행자금, 고객예탁금 유입도 달러화예금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 유로화와 엔화예금도 증가했다. 유로화예금은 일부 기업의 경상대금 수취 등으로 전월보다 22억2000만달러 늘어난 80억6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엔화예금은 일부 기업의 배당금 지급 목적 예치와 증권사의 외화채권 발행자금 유입 등으로 15억달러 증가한 86억1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위안화예금은 전월보다 2000만달러 증가한 12억9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영국 파운드화와 호주 달러화 등이 포함된 기타통화 예금은 14억6000만달러로 전월보다 1억6000만달러 증가했다. 예금 주체별로는 기업예금과 개인예금이 모두 늘었다. 기업예금 잔액은 전월보다 135억7000만달러 증가한 1125억6000만달러로 전체 외화예금의 87.7%를 차지했다. 이 가운데 기업의 달러화예금은 전월보다 101억1000만달러 늘어난 956억9000만달러로 집계됐다. 개인예금은 157억7000만달러로 한 달 새 14억4000만달러 증가했다. 개인이 보유한 달러화예금도 10억1000만달러 늘어난 132억3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은행별로는 국내은행의 외화예금 잔액이 1023억9000만달러로 전월보다 96억1000만달러 증가했다. 외국은행 국내지점은 259억5000만달러로 54억달러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eoyn2@newspim.com 2026-08-28 12:00
사진
'헌법재판관 미임명' 한덕수 5년 구형 [서울=뉴스핌] 백승은 기자 = 내란특검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을 저지할 목적으로 헌법재판관을 임명하지 않았다는 혐의를 받는 한덕수 전 국무총리에게 징역 5년을 구형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28일 직무유기 등 혐의를 받는 한 전 총리와 정진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김주현 전 대통령실 민정수석·이원모 전 공직기강비서관의 결심 공판을 열었다. 한덕수 전 국무총리 [사진=뉴스핌 DB] 한 전 총리는 윤 전 대통령의 직무가 정지됐던 지난 2024년 12월 대통령 권한대행을 역임하며 국회가 추천한 헌법재판관 후보자 3인(마은혁·정계선·조한창)을 의도적으로 임명하지 않았다는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마은혁 재판관이 헌법재판관 후보자로 채택되자 그가 진보 성향 판사 모임인 우리법연구회 회원인 점, 판사 임관 전 운동권 조직과 진보 정당에서 활동했던 점 등이 대두되며 보수 진영의 비판이 이어졌다. 특검은 한 전 총리가 이런 상황을 참작해 윤 전 대통령의 탄핵 인용 결정을 저지하려는 목적으로 마 재판관의 임명을 104일간 미루고, 마용주 대법관 임명도 3개월 넘게 미뤘다고 본다. 또 지난해 4월 적법한 인사 검증을 거치지 않고 윤 전 대통령의 측근으로 알려진 함상훈·이완규 후보자를 헌법재판관 후보로 지명했다는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도 있다.  특검 측은 최종 구형을 통해 "피고인들은 국회가 선출한 헌법재판관을 임명하지 않아 헌법재판소의 정상적인 구성을 방해하고 국회 동의까지 모두 마친 대법관마저 임명하지 않아 사법부의 정상적인 구성까지 지연시켰다"며 "그 결과는 국정과 헌법기관의 마비였다"고 밝혔다. 이어 "공무원이 행사하는 권한은 본래 공무원 자신의 것이 아니라 국민의 것이다. 그런데 이 사건 피고인들은 권한을 위임한 국민을 배신했다"고 비판했다. 아울러 "(이들의 행위로) 국민이 국가기관의 공식적인 절차를 믿을 수 있다는 신뢰, 그리고 최고위 공직자가 국민 앞에서 하는 말을 믿을 수 있다는 최소한의 신뢰까지 훼손됐다"고 짚었다. 특검 측은 "불의한 권력 앞에서 자신의 자리를 지키는 것보다 헌법과 양심을 지키는 것이 공직자의 의무라는 것을, 국민이 맡긴 권한을 자신의 이익을 위하여 사용했을 때는 반드시 그에 상응하는 책임이 따른다는 것을, 이 판결을 통해 분명하게 남겨 주시기 바란다"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이날 특검은 함께 재판에 넘겨진 정 전 비서실장과 김 전 민정수석은 모두 징역 4년을, 이 전 비서관에게는 징역 3년을 구형했다. 100wins@newspim.com 2026-08-28 13:5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