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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당역에서 KTX 광명역까지 직통 셔틀버스로 20분에 간다

기사입력 : 2016년11월01일 13:40

최종수정 : 2016년11월01일 13:40

코레일, 사당↔광명역간 셔틀버스 운송사업자 선정

[뉴스핌=김승현 기자] 빠르면 내년 1월부터 서울 동작구 사당역과 경기 광명시 고속철도(KTX) 광명역을 직통 셔틀버스로 20분만에 이동할 수 있게 된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계열사인 코레일네트웍스가 광명시로부터 이 구간을 무정차(논스톱)으로 운행하는 직행좌석버스 운송사업자로 선정되었다고 1일 밝혔다.
사당역에서 광명역까지 이동하는데 약 15~20분이 소요된다. 광명역이 강남지역에서 가장 가까운 KTX역이 된다. 셔틀버스 운행 간격은 5~10분이다.

광명역에서 KTX를 이용하면 서울(용산)역보다 대전, 부산 등을 갈 때 소요시간이 약 20~30분 단축된다. KTX 운임도 2100원 저렴하다. 셔틀버스는 수도권 통합환승할인 적용을 받아 더욱 경제적이다. 일정 기간 동안 이용객이 셔틀버스를 이용하면 1000원의 마일리지를 추가 적립해 준다.

버스는 일반 45석 좌석버스가 아닌 37석 프리미엄급 버스다. 버스 안에 냉·온장고를 비치한다. 버스 디자인을 확정하기 위한 대국민 선호도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광명역에는 KTX와 환승거리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선상 브리지 바로 앞까지 이어지는 전용 통로를 만든다. 셔틀버스 정류장, 버스를 기다리며 대기할 수 있는 전용 라운지를 설치한다. 장기적으로 사당역 주변에도 라운지를 만든다.

코레일은 광명역을 ‘수도권 남부 교통허브’로 만들기 위해 셔틀버스 이외에 대형 주차빌딩 신축, 영등포역-광명역간 셔틀 전동열차 증편, 도심공항터미널 유치 등도 추진하고 있다.

홍순만 코레일 사장은 “2~3개월 내로 버스 운행을 개시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며 “광명역이 수도권 남부지역의 중심역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자체, 관계기관과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승현 기자 (kims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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