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화(사진), 여자 500m 빙속 금메달, 남자부 1위는 김준호, 모태범은 동메달. <사진= 뉴시스> |
이상화, 여자 500m 빙속 금메달, 남자부 1위는 김준호, 모태범은 동메달
[뉴스핌=김용석 기자] 이상화가 올 시즌 첫 국내 대회서 우승했다.
이상화는 26일 태릉국제스케이트장에서 열린 제51회 전국남녀 종목별 스피드선수권 여자 500m에서 38초57을 기록, 1위를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국제빙상경기연맹(ISU)이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부터 500m 경기 방식을 기존 1, 2차 레이스에서 단판 레이스로 변경한 것을 적용, 단판레이스로 펼쳐졌다.
이 부문 2위는 김민선(서문여고)이 39초94, 3위는 박승희(스포츠토토)가 40초04, 남예원(경희대·40초09)은 4위에 올랐다. 1~4위 입상자는 2016~2017시즌 ISU 월드컵 시리즈 1~4차 대회에 참가한다.
남자부 500m에서는 김준호(한국체대)가 35초39를 기록, 차민규(동두천시청·35초49)를 0.1초 차로 누르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모태범(대한항공)은 35초50으로 동메달, 4위는 김태윤(한국체대·35초61)이 차지해 빙상 월드컵에 출전하게 됐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