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큐피드가 가왕에 올랐다. 다나, 현진영, 이재은, 윤하, KCM, 이지훈, 임정희가 ‘복면가왕’에 도전했으나 아쉽게 탈락하며 가면을 벗었다. <사진=‘복면가왕’ 캡처> |
[뉴스핌=정상호 기자] ‘복면가왕’ 큐피드가 가왕에 올랐다. 다나, 현진영, 이재은, 윤하, KCM, 이지훈, 임정희가 ‘복면가왕’에 도전했으나 아쉽게 탈락하며 가면을 벗었다.
5일 방송된 MBC ‘2016 DMC페스티벌 여러분의 선택! 복면가왕’에서는 8명의 복면가수들이 가왕 결정전을 벌였다.
이날 ‘복면가왕’ 1라운드 첫 번째 무대는 ‘복면가왕 큐피드’와 ‘복면가왕 체중계’라 쿨의 ‘아로하’ 듀엣 무대를 선보였다. ‘복면가왕 큐피드’는 아름다운 미성으로, ‘복면가왕 체중계’은 허스키 보이스로 시선을 끌었다. 둘의 대결에서는 ‘복면가왕 큐피드’가 승리했다. 이에 가면을 벗은 ‘복면가왕 체중계’의 정체는 다나. 다나는 꼬불거리는 앞머리를 민망해 하며 ‘독설가’ 김구라에게 “저 어땠냐”고 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두 번째 무대는 ‘복면가왕 아기사슴’과 ‘복면가왕 총잡이’가 송골매의 '어쩌다 마주친 그대'를 열창했다. 이 대결의 승자는 ‘복면가왕 아기사슴’이었고, ‘복면가왕 아기사슴’의 정체는 현진영이었다.
세 번째 무대는 ‘복면가왕 양귀비’와 ‘복면가왕 백작’이 김건모의 ‘아름다운 이별’로 멋진 무대를 꾸몄다. ‘복면가왕 백작’은 ‘복면가왕 양귀비’를 누르고 2라운드에 진출했다. ‘복면가왕 양귀비’는 배우 이재은. 이재은은 반전 가창력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1라운드 마지막 무대는 ‘복면가왕 사과’와 ‘복면가왕 포기금지’가 꾸몄다. ‘복면가왕 사과’와 ‘복면가왕 포기금지’는 자우림의 ‘일탈’을 불렀다. 패자는 ‘복면가왕 사과’로 정체는 가수 윤하였다.
이어진 2라운드 대결에서 ‘복면가왕 큐피드’는 보아의 ‘넘버원’을, ‘복면가왕 총잡이’는 서태지와 아이들의 ‘내 모든 것’ 선곡했다. ‘복면가왕 큐피드’에게 패해 가면을 벗는 ‘복면가왕 총잡이’는 가수 KCM이었다.
2라운드 두 번째 대결은 ‘복면가왕 백작'과 ‘복면가왕 포기금지'가 펼쳤다. ‘복면가왕 백작'과 ‘복면가왕 포기금지’는 야마의 '이미 슬픈 사랑'와 김아중의 '마리아'를 선곡, 시원한 가창력을 선보였다. 이번 대결에서 진 ‘복면가왕 백작'의 정체는 가수 겸 배우 이지훈이었다.
팽팽한 대결 끝에 우승은 큐피드가 차지하게 됐다. 큐피드와 더불어 대결을 펼쳤던 준우승자 포기금지는 가수 임정희었다.
마지막 결승전에 오른 ‘복면가왕 큐피드’와 ‘복면가왕 포기금지’는 각각 MJ의 '후애'와 나얼의 '바람기억'을 불렀다. ‘복면가왕 큐피드’와 ‘복면가왕 포기금지’ 대결에서 최종 승리를 거둔 것은 ‘복면가왕 큐피드’. ‘복면가왕 큐피드’는 가왕과 대결에 나서게 됐다.
한편 네티즌들은 ‘복면가왕 큐피드’의 정체로 아이돌 비원에이포(B1A4)의 멤버 산들로 추정하고 있다.
산들은 지난해 4월 ‘복면가왕 꽃피는 오골계’라는 이름으로 ‘복면가왕’에 출연해 이지 ‘응급실’, 임재범 ‘낙인’ 등을 열창하며 준우승을 차지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뉴스핌 Newspim] 정상호 기자(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