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종달 골프전문기자]미국이 라이더컵 첫날 5-3으로 유럽에 앞섰다.
미국팀은 1일(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채스카의 헤이즐틴 내셔널CC에서 열린 대회 첫날 포섬(한팀 2명의 선수가 번갈아 공을 치는 방식) 매치플레이 4경기에서 모두 승리했다.
로리 매킬로이 <사진=AP/뉴시스> |
이어 벌어진 포볼(한팀 2명의 선수가 각자 공을 쳐 좋은 성적을 적어내는 방식) 매치플레이에서는 유럽팀이 3승1패로 우세를 보였다.
포섬 경기에서 미국의 조던 스피스와 패트릭 리드는 올림픽 금·은메달리스트 저스틴 로즈(잉글랜드)와 헨릭 스텐손(스웨덴)을 3홀차로 이겼다.
필 미켈슨-리키 파울러는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앤디 설리번(잉글랜드) 조에 역전승을 거뒀다 미켈슨과 파울러는 14번홀까지 2홀차로 뒤졌다. 하지만 15번홀부터 3개홀 연속 승리를 거둬 1홀차로 이겼다.
유럽팀은 포볼에서 미국을 압도했다. 로즈와 스텐손은 포볼 경기에서도 스피스-리드와 다시 맞붙어 5홀차 완승을 거둬 포섬 경기의 패배를 설욕했다.
매킬로이도 토마스 피터스(벨기에)와 짝을 이뤄 미국의 더스틴 존슨-맷 쿠처 조를 3홀차로 꺾었다.
세르히오 가르시아-카브레라 베요(이상 스페인)조도 J.B.홈스-라이언 무어 조를 3홀차로 이겼다.
미국팀은 브랜트 스네데커-브룩스 켑카 조가 마르틴 카이머(독일)-대니 윌릿(잉글랜드) 조를 5홀차로 완파해 포볼에서 유일하게 승리했다.
[뉴스핌 Newspim] 이종달 골프전문기자 (jdgolf@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