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광수 기자] 한국예탁결제원은 서울사옥에서 캡테크 업체 관계자를 대상으로 2016년 제3차 '캡테크 지원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캡테크(Cap-tech)는 자본(Capital)과 기술(Technology)의 합성어로, 자본시장과 정보기술의 융합을 통한 증권과 자산운용 서비스를 제공하는 자본시장의 핀테크를 의미한다.
이번 협의회는 한국예탁결제원과 업무협약을 맺고 있는 캡테크 스타트업 5개 업체(위버플, 에이스탁, 뉴지스탁, 에임(AIM), 두물머리)가 참석해 캡테크 업체의 신규 수익상품 개발 지원을 위해 예탁결제원이 제공하고 개발 가능한 정보 수요에 대해 논의했다.
한국예탁결제원은 본 캡테크 지원 사업을 통해 현재 총 11개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맞춤형 증권정보를 제공하여 신규 서비스 개발 지원 중이다.
또 지난 7월 '씽크풀'에 이어 캡테크 스타트업 두물머리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파생결합증권 정보 제공을 통해 서비스 개발을 지원 중이다.
예탁결제원은 앞으로도 업체 간 소통 창구로서 정기적으로 협의회를 개최해 캡테크 스타트업과 적극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협의회 참가 업체를 확대할 계획이다.
[뉴스핌 Newspim] 이광수 기자 (egwangs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