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나은 미래로' 비전 선포 및 운동회 진행
[뉴스핌=황세준 기자] 대한전선 노사가 더 나은 미래로 나아가기 위한 화합을 다짐했다.
대한전선은 23일 안양시 동안구에 위치한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임직원과 직원 가족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노사 한마음 페스티벌’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최진용 사장(왼쪽 네번째)과 임원 및 직원 대표가 비전 선포를 하고 있다 <사진=대한전선> |
회사측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지난해 9월25일 이뤄진 IMM PE 인수 1주년을 기념해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노사화합을 도모하는 동시에 새로운 비전을 선포, 글로벌 기업으로서의 확고한 기틀을 마련하자는 취지로 기획했다.
이날 선포한 새로운 비전은 'We Connect the Future(더 나은 미래로)'다. 이는 케이블 & 솔루션 기업으로서 최고의 기술과 품질 실현을 통해 풍요로운 미래 창조에 이바지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최진용 대한전선 사장은 "노사가 일치단결해 혁신을 주도해 나갈 것"을 당부했고 비전 발표 후에는 참석한 임직원 모두가 한 목소리로 비전을 연호했다.
이어진 명랑운동회에서는 참석자 전원이 ‘화합, 소통, 생존, 전선’의 4개 팀으로 나뉘어 줄다리기, 이어달리기, OX퀴즈 등에 참여했다. 아울러 장기자랑 시간인 ‘슈퍼스타 대한전선’을 통해 수평적 팀워크를 바탕으로 한마음이 되는 소통의 장을 펼쳤다.
최진용 사장은 “공장과 본사, 현장에 이르기까지 임직원 모두가 한 자리에 모여 화합의 장을 마련한 것은 80년대 이후 30여년 만에 처음있는 뜻 깊은 일”이라며 "기업의 생명력이 구성원의 생각과 행동 그리고 공동의 비전을 바탕으로 하는 화합의 힘에서 나오는 만큼 전 임직원이 격의 없는 대화와 경쟁을 통해 대한전선의 성장과 비전을 도모해 나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황세준 기자 (hsj@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