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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7일 중국 국경절 황금연휴, 관광수요 6억명 예상

기사입력 : 2016년09월23일 11:47

최종수정 : 2016년09월23일 11:50

이동수단, 항공기 자가용 기차여행 순

[뉴스핌=황세원 기자] 중국 황금연휴 국경절(10월 1~7일) 기간 내 예상되는 국내외 관광 수요가 6억명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22일 중국 유력 경제 매체 21스지징지바오다오(21世紀經濟報道)는 “최근 중국관광연구원(國家旅遊局數據中心)이 60여개 도시 거주민을 대상으로 진행한 ‘중국인 여행 수요 계획 조사(이하 조사)’를 인용, 연휴 내 관광 수요가 연인원 6억명에 육박한다"고 보도했다. 조사에 따르면 올해 4분기 여행 계획을 세웠다고 대답한 응답자는 79.2%에 달했으며 특히 이 중 55.5%는 국경절 연휴에 여행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1스지징지바오다오는 "2016년 국경절 연휴 기간 내 예상 관광 수요는 전년 동기 대비 12% 증가한 연인원 5억8900만원으로 전망된다"며 "관광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12% 증가한 4781억8000만위안(약 79조11009920만원)에 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중국 내 여행상품의 업그레이드, 업체별 저가 마케팅 추세가 가속화되면서 연휴기간 내 여행 수요는 안정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됐다.

중국인들이 선호하는 여행 상품은 중국 국내여행, 해외여행, 홍콩·마카오·대만 여행 순으로 나타났다. 선호 해외 관광지로는 한국, 일본, 러시아, 미국, 동남아 등이 꼽혔다. 특히 한국, 일본, 동남아 국가의 경우 크루즈 여행객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중국 현지 관광지로는 쿤밍(昆明), 구이린(廣西桂林), 하이난싼야(海南三亞) 등 전통 관광지가 선호됐다. 그 외 장자제(張家界, 장가계), 황산(黃山), 항저우(杭州), 상하이(上海), 구이린(桂林), 싼야(三亞), 청두(成都), 쿤밍(昆明), 칭다오(青島), 베이징(北京), 항저우(蘇州), 시안(西安) 등도 인기 여행지로 꼽혔다.

최근 중국 내 자동차 보유 인구가 증가하면서 차량 이용 여행객 수도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21스지징지바오다오에 따르면 올해 선호되는 여행 이동 수단으로 비행기가 34.8%로 1위를 차지했으며 2위 개인 차량(22.5%), 3위 기차(21.62%)가 차지했다.

한편 여행 특수를 앞두고 특색있는 관광 상품이 출시돼 눈길을 끌었다. 최근 중국 주요 여행사들은 이색 자유 여행, 특정 그룹 대상의 여행 상품 출시를 통해 틈새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궁상인항(工商銀行, 공상은행), 자오상인항(招商銀行, 초상은행), 중궈인항(中國銀行, 중국은행), 푸파인항(浦發銀行) 등의 금융업체도 자사 플랫폼으로 결제할 경우 할인 혜택을 주는 '금융+여행' 상품을 선보여 이목을 끌었다.

 

<사진=바이두(百度)>

[뉴스핌 Newspim] 황세원 기자 (mshwangs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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