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GAM 일반

속보

더보기

[GAM] '선형렬 메자닌펀드', 2주만에 871억 모집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12년째 부도율 제로..4번째 펀드도 흥행 성공

[뉴스핌=김선엽 기자] '선형렬 펀드'로 유명세를 타고 있는 '현대메자닌사모펀드 시즌Ⅳ'가 2주일 만에 거액의 자금을 끌어들였다. 최소가입금액 1억원, 폐쇄형(3년 간 환매 불가), 단위형(추가 납입 불가) 등 투자 조건이 까다로운데다가 성과보수 역시 상당히 높은 수준이지만 장애물이 되지 않았다. 

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현대자산운용이 지난달 22일 출시한 '현대메자닌사모펀드 시즌Ⅳ'는 이달 2일까지 2주간 총 871억원의 자금 모집을 완료했다. 

최근 한 달 간 국내 주식형 펀드에서 순유출이 지속된 점에 비춰보면 주식과 채권의 성격이 혼재된 메자닌(Mezzanine) 펀드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는 대목이다. 이 펀드는 선형렬 대표가 이끄는 에이원투자자문의 자문을 받아 전환사채(CB), 신주인수권부사채(BW), 교환사채(EB) 등에 투자한다. 

선형렬 에이원투자자문 대표이사<사진=김지완 기자>

지난해 출시된 시즌Ⅰ과 시즌Ⅱ에는 각각 1030억원, 730억원이, 올 초 출시된 시즌Ⅲ에는 750억원이 모집됐다. 기관 자금도 일부 있지만 대부분이 개인투자자의 뭉치돈이다.

메자닌 펀드의 강점은 기본적으로 투자 대상이 회사채기 때문에 평시에 일정한 이자수익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이다. 

또 투자 기업의 주가가 전환가 이상으로 오르면 채권을 주식으로 전환해 초과 수익을 향유하고 주가가 전환가를 밑돌면 조기상환청구권(풋옵션)을 행사해 원리금을 회수한다. 흔히 메자닌 투자의 하방이 막혀있다고 표현하는 것은 이 때문이다. 

메자닌 투자의 가장 큰 약점은 투자대상 기업의 채무불이행(디폴트)이다. 투자 대상 기업이 대부분 신용등급 BBB 이하의 중소 기업이기 때문이다. 올 초에도 나노스 CB가 디폴트 되면서 이에 투자한 펀드의 수익률에 타격을 주었다.

하지만 에이원투자자문 선형렬 대표는 지난 2005년 KTB자산운용에서 메자닌펀드를 운용한 이후 12년째 부도율 '제로'를 기록 중이다. 덕분에 이 기간 약 12%의 연 평균 수익률을 기록할 수 있었다. 

지난해 8~11월 설정된 시즌Ⅱ 역시 올해 8월 초 기준 6~10%대(가입 시점에 따라 다름)의 누적수익률을 기록 중이다. 통상 메자닌 펀드가 3년차에 높은 수익률을 기록하는 것에 비춰보면 만기 수익률은 더 올라갈 가능성이 있다.

이러한 자신감을 반영해 에이원투자자문의 성과 수수료는 상당하다. 신탁보수 외에도 연 5%를 초과하는 수익에 대해서는 매해 결산 때마다 그 중 20%를 성과보수로 뗀다.

김현식 국민은행 강남스타PB센터 팀장은 "지난 1~2년 동안 잘 나가던 펀드들이 요즘 어려우니까 상대적으로 이런 헤지펀드의 인기가 높다"며 "부담스러울 수 있는 수수료임에도 고객 입장에선 거부감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또 "기존에 선형렬 펀드에 투자했던 고객들이 재투자를 많이 하는데 일부 고객의 경우 5억원까지도 가입했다"고 말했다.

에이원투자자문 관계자는 "700억~1000억원 정도를 예상했는데 어느 정도 목표치를 달성했다"며 "시즌Ⅴ는 올 연말이나 내년 초에 모집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 "운용 목표 수익률은 연 8%"라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30대女, 철원 민통선 넘어 GOP 철책 끊었다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강원도 철원에서 30대 여성이 민간인출입통제선(민통선)을 넘어 최전방 일반전초(GOP) 철책까지 접근해 광망(철조망 감지 센서)을 절단했다가 군에 붙잡혔다. 민통선 진입 이후 약 20시간 동안 군 감시망은 이 여성의 이동을 추가로 포착하지 못했다. 합동참모본부는 26일 "우리 군은 전날(25일) 강원도 철원군 GOP 이남 민통선 이북 지역에서 군 경계시설물에 무단 접근한 미상 인원의 신병을 확보해 관계기관과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성일종 국민의힘 의원(왼쪽)이 26일 국회에서 열린 국방위원회 국방부 등 종합감사에서 진영승 합동참모의장에게 철원 민통선 무단 진입 사건에 대해 질의하고 있다. [사진=국회방송 화면 캡처] 2026.10.26 gomsi@newspim.com 합참에 따르면, 이 여성은 24일 오후 철원 지역 민통선 이북으로 무단 진입했다. 이후 계속 북상해 25일 오전 GOP 철책에 접근, 광망을 절단했다. 군과 관계기관의 합동조사 결과 현재까지 대공 혐의점은 나오지 않았다. 이날 국회 국방위원회의 국방부 종합 국정감사에서도 이 사안이 도마에 올랐다. 국민의힘 성일종 의원은 "24일 키 158㎝밖에 안 되는 30대 여성에게 우리 GOP가 뚫린 걸 알고 있느냐"고 물었다. 강신철 국방부 장관이 "민통선을 통과해 들어온 것"이라고 답하자, 성 의원은 "그게 뚫린 것"이라고 질책했다. 강 장관은 "GOP 광망이 절단된 걸 아느냐"는 질의에 "보고받았다"고 했다. 성 의원은 24일 오후부터 25일 오전까지 20여 시간 동안 이 여성이 폐쇄회로(CC) TV에 식별되지 않은 이유도 따져 물었다. 진영승 합참의장은 "토요일(24일) 오후 민통선 지역에서 인원을 확인했고, 신병 확보 작전 중에는 추가로 CCTV에 탐지된 적이 없다"고 설명했다. gomsi@newspim.com 2026-10-26 11:53
사진
SK하이닉스, 추가 주주환원 28일 발표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SK하이닉스가 오는 28일 3분기 실적 발표와 함께 추가 주주환원 정책을 공개한다. 분기 영업이익이 77조원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주가가 고점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하면서 대규모 이익을 주주에게 얼마나 돌려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일본 반도체 기업 키옥시아 투자 차익을 활용한 특별배당 가능성이 주목받고 있다. SK하이닉스는 26일 추가 주주환원 방안을 이사회 결의를 거쳐 오는 28일 3분기 실적 발표에서 공개할 예정이라고 공시했다. 이번 발표에서는 키옥시아 지분 매각으로 확보한 투자 차익의 활용 여부가 주요 관심사다. 앞서 SK하이닉스가 약 20조원으로 추산되는 키옥시아 투자 차익 가운데 16조원 가량을 특별배당으로 지급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SK하이닉스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다양한 주주환원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나 현재까지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설명했다. 경기 이천시 SK하이닉스 본사의 모습. [사진 = 뉴스핌DB] 주주환원 확대에 대한 기대감은 역대 최대 실적 전망과 맞물려 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SK하이닉스의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 전망치는 각각 98조2257억원, 76조9640억원이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576% 증가한 수준이다. 인공지능(AI)용 고대역폭메모리(HBM) 수요 확대와 범용 메모리 가격 상승이 실적 개선을 이끈 것으로 분석된다. 반면 주가는 최근 가파른 조정을 받았다. 지난 23일 SK하이닉스 주가는 127만7000원에 거래를 마쳐 종가 기준 고점 대비 약 56% 하락했다. AI 투자 수익성에 대한 우려와 외국인 매도세 등이 주가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SK하이닉스는 지난 21일 약 40조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당초 계획보다 한 달가량 앞당겨 마쳤다. 취득한 주식은 전량 소각할 예정이다. 회사는 앞서 2025~2027년 누적 잉여현금흐름(FCF)의 50% 이상을 주주에게 환원하겠다는 방침도 제시했다. 주가 하락으로 주주들의 손실이 커지는 상황에서 임직원들에게는 역대급 성과급이 지급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주주환원 확대에 대한 요구도 높아질 전망이다. SK하이닉스는 연간 영업이익의 10%를 성과급 재원으로 활용하는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 사상 최대 실적이 예상되는 만큼 내년 직원 1인당 수억원대 성과급이 지급될 가능성이 거론된다. 반면 주가는 고점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하면서 실적 개선의 성과를 주주들이 체감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이번 주주환원 정책이 임직원 보상과 주주 이익 사이의 간극을 좁힐 수 있을지도 관심사다. 대규모 설비투자와 주주환원을 병행하기 위한 재원 운용도 과제다. SK하이닉스는 최근 미국 낸드플래시 자회사 솔리다임의 기업공개(IPO) 검토를 중단했다. 외부 자본 유치 대신 자체 자금을 활용한 투자 부담이 커질 수 있는 만큼 이번 발표에서 향후 투자와 주주환원의 균형을 어떻게 맞출지도 관심이 모인다. syu@newspim.com 2026-10-26 10:3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