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7월 해외항공권 판매 기준...이미 연간 판매량 2배 이상 웃돌아
[뉴스핌=함지현 기자] G마켓은 올 들어 해외항공권 판매량을 집계한 결과, 역대 최대 판매량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사진=G마켓> |
G마켓에 따르면 실제 올해(1월~7월) 해외항공권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배(308%) 이상 증가했다. 올해 1월부터 7월까지의 판매량 기준으로, 이 기간 동안 이미 지난해 연간 판매량을 2배(110%) 이상 웃돌고 있다.
연도별로도 ▲2013년 178% ▲2014년 24% ▲2015년 28% 등 매년 두자릿수의 성장세를 보이며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항공권과 더불어 에어텔 등 여행상품도 덩달아 수요가 늘고 있다. 올해 해외여행상품 판매량은 지난해 보다 3.5배(250%) 늘었다. 상품별로 보면 가까운 지역인 홍콩·마카오 에어텔 174%, 괌·사이판·팔라우 에어텔 105% 증가했다. 특히 장거리인 미국·캐나다 에어텔도 6배(575%) 이상 증가했다.
임지연 G마켓 여행사업팀 팀장은 “해외여행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늘어나는 시장흐름에 맞춰 관련 콘텐츠를 발빠르게 강화하고, 마케팅도 대폭 확대한 것이 결실을 맺고 있다”며 “아직까지 긴 추석 연휴, 연말 등 해외여행 성수기가 남아있는 만큼 항공권 판매량은 더욱 정점을 찍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함지현 기자 (jihyun03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