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영기 기자] 케어젠이 하반기에는 실적 모멘텀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11일 김호종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케어젠의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5만원을 유지한다"며 이같이 관측했다.
김 연구원에 따르면 케어젠은 외형성장에 따른 영업 레버리지 효과로 2분기 영업이익률 65.9%를 달성했다. 2분기 별도 기준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0.0% 증가한 104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28.9% 늘어난 157억원, 순이익은 17.6% 증가한 88억원으로 집계됐다.
하반기에는 헤어필러 및 홈케어의 매출 성장이 주목된다. 2분기에는 헤어필러 매출액이 10억원으로 기대치를 밑돌았으나, 각 국가별 유통사의 제품 판매 등록 완료 시 본격적인 매출 확대가 기대되기 때문이다.올해 헤어필러 매출액 예상액은 70억원이다.
케어젠의 내년 예상 주가수익비율(PER)은 35.0배로 필러업종 경쟁사 평균 29.1배 대비 다소 높은 수준이다.
김 연구원은 "케어젠의 페그(PEG·PER을 연평균 예상 주당순이익(EPS)증가율로 나눈 것)는 0.94배로 성장성 감안 시 매력적인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이영기 기자 (00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