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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주) C&C, 임직원 대상 빅데이터 전문가 과정 개설

기사입력 : 2016년08월08일 09:58

최종수정 : 2016년08월08일 09:58

'SK 빅데이터 아카데미' 운영…글로벌 자격인증제 도입 추진

[뉴스핌=최유리 기자] SK주식회사 C&C는 빅데이터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SK 빅데이터 아카데미'를 개설∙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SK 빅데이터 아카데미에는 SK(주) C&C ICT R&D센터, 서울대 빅데이터 연구원,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 빅데이터 분야 글로벌 업체인 클라우데라, 데이터 컨설팅 회사인 베가스가 참여했다.

세부 교과과정은 총 15개 과목으로 난이도에 따라 입문, 심화, 응용으로 구성된다. 교육 대상자가 개인별 직무 및 수준에 맞게 과목을 선택해 수강하는 방식이다. 

SK㈜ C&C는 "빅데이터 분야 전문 인력에 대한 수요는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지만 국내에서는 빅데이터 전문가가 될 수 있는 체계적인 러닝 패스(Learning Path)를 제공하는 교육과정이 부족한 게 현실"이라며 "산∙학∙관 협력을 통해 기존 이론 중심의 교육과정에서 벗어나 실질적 현장 사례∙실습 중심의 빅데이터 전문가 과정을 개설했다"고 설명했다.

SK 빅데이터 아카데미 1기는 SK그룹 임직원을 대상으로 오는 11월7일까지 총 3개월간 입문부터 단계적으로 진행된다. 교육장은 경기도 분당 SK㈜ C&C 교육장과 서울 강남의 클라우데라 교육장 2곳에서 운영된다. 향후 대학생을 포함한 일반인들도 참여할 수 있도록 검토할 예정이다.

문연회 SK주식회사 C&C 기업문화부문장은 "미래 기술은 향후 기업 경쟁력의 핵심으로 인식되고 있지만 관련 인력은 매우 부족한 상황"이라며 "SK 빅데이터 아카데미를 시작으로 앞으로도 산∙학∙관 연계를 통해 우수한 인재를 발굴∙양성하겠다"고 말했다.

SK주식회사 C&C는 빅데이터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SK 빅데이터 아카데미'를 개설∙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사진=SK(주) C&C>

 

[뉴스핌 Newspim] 최유리 기자 (yrcho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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