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중국 나우앤퓨처

속보

더보기

중국증시 10년간 10배오른 전천후 강세주식 100선

기사입력 : 2016년07월21일 17:09

최종수정 : 2016년07월21일 17:09

[편집자] 이 기사는 7월 20일 오후 5시09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뉴스핌=강소영 기자] 최근 중국증시의 황제주로 꼽히는 귀주모태의 연이은 주가 신기록,증권 감독당국의 시장 질서 확립 등으로 A주의 '가치 투자' 가능성이 주목을 받고 있다.

중국 증시는 시중 자금이 각종 재료와 테마에 따라 쏠림현상이 두드러지는 대표적인 '투기 시장'으로 여겨져왔다. 그러나 최근 귀주모태를 필두로, 메이디그룹(美的集團)·톈스리(天士力) 등 다수의 업종 대표주의 주가가 주가지수 상승세를 넘어서며 양호한 흐름을 보이면서 A주의 우량주에 대한 장기 투자 가치를 증명하고 있다. 

이들 종목은 탄탄한 사업성과 성장성으로 장기간 주가가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는 점에서 대표적 가치투자 종목으로 꼽힌다.

최근 중국 증권감독 당국이 '좀비 상장사'의 상장폐지에 속도를 내는 등 주식시장 질서 확립에 나선 것도 A주 시장의 가치 투자 환경 조성을 돕고 있다.

중국 증권시보(證券時報)에 따르면, A주 시장에서 지난 10년간 주가가 10배 상승한 주식은 100여개에 달한다. 적정한 시기 제대로 된 주식을 골라 장기 투자했다면 A주에서도 10년 동안 1000%의 수익률 실현이 가능했다는 얘기다.

이들 주식은 어떻게 투기가 난무하고 주가지수가 급락과 급등을 반복하는 혼란한 시황 속에서도 장기간 주가 상승세를 이어올 수 있었을까? 

증권시보는 ▲ 주 영업분야의 탄탄한 사업성 ▲풍부한 현금 흐름 ▲ 우수한 실적 등을 장기 주가 상승 종목의 'DNA'로 꼽았다. 

주가 10배 상장사 가운데 지난 10년 동안 주 사업 분야가 바뀌지 않은 40개 상장사의 업종 분포를 분석한 결과 의약·바이오 주식이 14개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컴퓨터(5개), 자동차(4개), 가전(3개), 식음료(2개),기타(13개) 순이었다.

이중 가장 대표적인 가치투자 성공주는 귀주모태. 귀주모태는 최근 1년 상하이지수가 40% 하락에도 주가가 40% 가까이 상승하며 명실상부한 A주 최고 주식으로 평가받고 있다.

귀주모태 주식은 매년 10% 이상의 순자산수익률(ROE)를 유지하고 있고, 상장 이후 ROE는 30% 넘어섰다. 또한, 상장 이후 순이익 증가율이 한번도 마이너스를 기록한 적이 없다.

귀주모태 외에 CCTV 전문업체 해강위시(海康威視,002415), 음료제조 기업 승덕로로(承德露露,000848), 버스 제조업체 우통객차(宇通客車,600066), 돈육 가공식품 업체 쌍회발전(雙匯發展,000895), 제약회사 운남백약(雲南白藥,000538)  등도 10년 동안 주가가 큰 폭으로 올랐고, ROE가 20~30%의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중국 증시가 2015년 6월 이후 대폭락 사태를 겪은 후 A주 투자에 대한 회의론이 짙어지고 있지만, 밸류에이션이 낮아진 현재 적절한 '가치 투자 종목'을 고르면 앞으로 10년 10배 수익도 어렵지 않다는 것이 증시 전문가들의 판단이다.

증권시보는 탄탄한 주력 사업 분야, 풍부한 현금 흐름, 우수한 실적, 사업성과 밸류에이션을 근거로 향후 주가 상승이 기대되는 24개 '가치 투자 유망주'를 선별했다.

이들 24개 가치 투자 유망주는 상장 5년 이상된 종목으로, 매년 순이익이 플러스 증가율을 기록하고, 최근 10년(상장 기간 10년 미만 기업은 상장 이후) R0E가 평균 10%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 또한 밸류에이션은 역대 최고가를 기준 30% 이상 저렴한 상태다.

[뉴스핌 Newspim] 강소영 기자 (jsy@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트럼프 "머스크 추방도 검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기자들에게 "(일론) 머스크의 추방 문제도 고민해보겠다"고 발언하며, 두 사람 간 갈등이 또 한 번 수위를 높였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트럼프의 감세·재정 법안을 비판한 데 이어, 트럼프는 머스크의 정부 보조금과 계약에 대한 전수조사와 함께 추방 가능성까지 언급해 정치적·법적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트럼프는 1일(현지시간) 백악관 앞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머스크를 추방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 "모르겠다. 한번 살펴보겠다(I don't know, we'll have to take a look)"고 답했다. 그는 이어 "머스크는 많은 보조금을 받았으며, 전기촤 의무화 폐지에 매우 화가난 듯 하다"고 덧붙였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사진=로이터 뉴스핌] 2025.06.21 mj72284@newspim.com 트럼프는 전기차 강제 규정을 "바이든 시대의 유산"으로 규정하고 폐지를 추진 중이다. 그는 "나는 전기차를 원하지 않는다. 휘발유도, 하이브리드도, 언젠가는 수소차도 원할 수 있다"며 "다만 수소차는 터지면 5블록 떨어진 데서 시신을 찾는다"고 비꼬기도 했다. 트럼프의 '추방' 발언이 담긴 클립이 퍼지자, 머스크는 X(옛 트위터)에 "이걸 더 키우고 싶어 죽겠지만, 지금은 참겠다"고 의미심장한 글을 올렸다. 이 논란은 머스크가 트럼프의 '크고 아름다운 하나의 법안 법(OBBBA)'을 "완전히 미치고 파괴적 법안"이라며 비판한 데서 촉발됐다. 트럼프는 이에 대해 "머스크는 역사상 가장 많은 보조금을 받은 사람"이라며, 정부효율성부(DOGE)가 머스크의 보조금 수혜 내역을 조사할 필요가 있다고 응수했다. 이어 트럼프는 "보조금이 없으면 로켓 발사도, 전기차 생산도 못할 것"이라고 몰아세웠다. 전문가들은 연방정부의 보조금·계약 중단이나 규제 강화 가능성을 주목하고 있으며, 이는 테슬라와 스페이스X의 사업에 실질적인 타격으로 이어질 여지가 있다고 지적한다. 머스크는 세금안 반대뿐 아니라 "새로운 정당(America Party)을 만들겠다"고 맞불을 놓으며 대선 기간부터 이어온 트럼프와 머스크 간 '브로맨스'가 균열 조짐을 보이고 있다. koinwon@newspim.com 2025-07-01 22:23
사진
기재부, 나라장터에 NXC 지분 매각 공고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국내 게임 1위 업체 '넥슨'의 정부 지분에 대한 공개입찰 절차가 진행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기획재정부는 지난달 30일 나라장터 등에 넥슨 지주사 엔엑스씨(NXC)의 지분 매각 공고를 냈다고 2일 밝혔다. NXC는 비상장기업이다. 고 김정주 넥슨 회장 사망으로 유가족들이 상속세 4조7000억원을 NXC주식(29.29%)으로 물납했다. 넥슨 로고. [사진=넥슨] 그동안 기재부는 다양한 방식으로 NXC 지분 매각을 추진해 왔지만 결과적으로 무산됐다. 지난해 말에는 매각 주관사를 선정하는 방식으로 NXC 지분 처분을 추진하기도 했다. NXC 지분 매각에 따른 세외 수입은 3조7000억원이다. 올해도 NXC 지분 매각이 성사되지 않을 경우 해당 금액만큼 이른바 '펑크'가 발생하는 셈이다. 한편 최근 게임업계에서는 중국 IT기업 텐센트가 넥슨 지분 인수를 타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기재부 관계자는 "매각 절차를 게시했지만, 구체적인 매각대상자 등은 결정된 바 없다"고 말했다. wideopen@newspim.com 2025-07-02 15:1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