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종달 골프전문기자]시즌 1승 김효주(롯데)가 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LPGA) 투어 마라톤 클래식(총상금 150만 달러)에서 세계랭킹 1위 리다아 고(뉴질랜드)와 우승다툼을 벌이게 됐다.
김효주는 16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실베이니아의 하일랜드 메도스 CC(파71·6512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1개로 3언더파 68타를 쳤다. 합계 8언더파 134타다.
김효주 <사진=뉴스핌DB> |
김효주는 시즌 개막전 우승 이후 6개월만에 우승기회를 잡았다. 하지만 리디아 고가 버디 6개, 보기 1개로 5타를 줄이며 공동선두로 올라섰다.
리디아고는 시즌 3승이다. KIA 클래식과 ANA 인스퍼레이션,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에서 우승했다. 시즌 상금과 평균 타수, 올해의 선수 등에서 모두 1위를 달리고 있다.
지난해 이 대회 준우승자 장하나(비씨카드)가 7언더파 135타로 공동3위다, 선두와 1타차다.
전날 공동선두였던 이미림(NH투자증권)은 이날 1타를 줄여 합계 6언더파 136타, 공동 5위로 내려앉았다.
하지만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 최운정(볼빅)은 합계 4오버파 146타로 컷 탈락했다.
[뉴스핌 Newspim] 이종달 골프전문기자 (jdgolf@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