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News

속보

더보기

6개 저축은행, 최고금리 27.9% 기존 대출자에도 소급적용

기사입력 : 2016년07월13일 19:33

최종수정 : 2016년07월14일 14:29

서민 부담 경감 차원에서 자발적 금리인하 나서

[뉴스핌=이지현 기자] 모아·대한·인성·키움·페퍼·한국투자 저축은행 등 6개 저축은행이 기존 대출자를 대상으로 최고금리 인하를 소급적용하기로 했다.

저축은행중앙회는 13일 6개 저축은행이 지난 3월 3일 신규 대출자부터 적용토록 규정한 개정 대부업법상 최고금리(27.9%)를 기존 거래자에게도 적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저축은행 업계는 개정 대부업법에 따라 지난 3월 3일부터 신규대출을 취급할때 최고금리를 기존 34.9%에서 27.9%로 인하해 적용하고 있다. 다만 개정법에 따라 3월 3일 이전에 대출받은 기존 거래자는 만기 도래로 기한을 연장하거나 재약정을 하는 시점에 인하된 최고금리를 적용하기로 했었다.

하지만 6개 저축은행이 자발적으로 기존 대출자 중 금리 27.9% 초과자에 대해서는 27.9% 이하로 대출금리를 인하하기로 한 것.

이에 따라 해당 6개 저축은행에서 27.9%를 초과하는 금리로 신용 대출을 받은 고객이라면 저축은행 영업점 창구를 방문하거나 전화로 금리인하 신청을 하면 된다.

신청 기간은 오는 18일부터 12월 30일까지다. 주민등록증이나 운전면허증 등 신분증만 준비하면 된다. 인하된 금리가 적용되는 기간은 금리변경 신청일부터 대출 만기시까지다.

저축은행은 보다 많은 거래자가 금리인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문자메시지나 이메일, 우편 등을 통해 개별적으로 안내하고 저축은행 홈페이지나 객장에 안내문을 게시할 예정이다.

저축은행중앙회 관계자는 "이번 6개 저축은행 조치로 거래자 약 4만명이 대출이자 경감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며 "서민 이자부담 경감을 위해 서민 맞춤형 중금리 대출상품 개발 등 금리 인하 노력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지현 기자 (jhle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