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송주오 기자] 수출입은행은 우리기업의 해외 인프라 사업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인력을 보강한다고 1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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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입은행은 우선 기존 '해외건설·플랜트 정책금융 지원센터'를 '해외 인프라 수주·투자 지원센터'로 변경한다. 인력도 기존 18명에서 4명 보강한 22명으로 늘어났다.
업무도 확장됐다. 지원센터는 기존의 금융컨설팅, 사업성평가, 정보제공에 외에 추가로 ▲통합 정보 플랫폼 구축을 통한 MDB 관련 정보 제공 ▲사업모델 개발 지원 ▲사업·금융 자문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중소·중견 건설사들의 수주 관련 금융상담에서 대형 해외 인프라 사업 발굴 및 개발로 업무가 확대된 것이다.
수은 관계자는 "이번 센터 인력보강 및 업무 확대로 우리 기업을 위한 보다 체계적인 지원시스템을 갖추게 됐다"며 "앞으로도 정부는 우리 기업들의 아시아 인프라 시장 진출 확대를 위해 관련 공공기관, 민간부문과 함께 긴밀히 협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송주오 기자 (juoh85@newspim.com)